아직 고혈압은 없는데 땀이 나니 계속 물을 찾게 됩니다. 여름에는 조금 짜게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서 기력도 없고 지치고 물도 수시로 마시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입맛도 떨어지네요.

다른 계절에는 목이 마르지 않으면 물을 잘 안 마시는 편인데, 여름에 땀분비량이 많은 때는 음식을 좀 짜게 먹으라고 들은 거 같습니다. 음식을 싱겁게 먹는데 조금 간간하게 먹어야 하는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다보니 기운도 빠지고 물도 자주 마시게 되서 염분 섭취를 늘려야 하나 고민되실 수 있는데요,

    땀을 흘리면 수분과 함께 나트륨도 일부 손실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소 식사만으로도 필요한 나트륨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음식을 짜게 먹기 시작하면 나트륨 섭취가 과해져 혈압 상승이나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여름철에는 수분이 많은 채소와 과일,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데요, 오이, 토마토, 수박 같은 수분 함량이 높은 식품과 함께 생선, 두부, 달걀, 살코기 등을 챙겨드시면 입맛이 떨어질 때도 영양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평소 싱겁게 드시는 습관이 있다면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여름이라고 해서 의도적으로 짜게 먹기 보다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처럼 수분 섭취에 신경 쓰시면서 건강한 식습관도 유지하셔서 무더운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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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더라도 일상식품을 통하여 이미 충분한 염분이 공급되므로, 여름이라고 해서 음식을 일부러 짜게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땀은 염분보다 수분 유실량이 많아 몸속 나트륨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면서 갈증이 생기는 것이므로, 우리 몸이 원하는 것은 소금이 아닌 순수한 ‘수분’입니다. 오히려 간을 세게 해서 먹으면 혈중 삼투압이 올라가 갈증이 심해지고 신장에 부담을 주어 여름철 ㅓ피로감을 더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처럼 싱겁게 드시되 수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오이, 미역 등을 냉국으로 시원하게 곁들여 수분을 자연스럽게 채우는 것이 기력 회복에 좋습니다.

    • 수분 보충이 우선: 땀은 대부분 수분이므로 염분을 추가할 필요가 없으며, 갈증은 소금이 아닌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

    • 싱거운 식단 유지: 일부러 짜게 먹으면 갈증과 피로가 심해지므로, 평소처럼 담백하게 먹되 제철 채소로 전해질을 채우는 것을 추천

  • 안녕하세요, 여름철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서 기운이 빠지고 입맛도 떨어지셨다니 정말 지치시겠습니다. 목이 계속 말라서 물을 찾는 것은 수분이 필요하다는 신체 증상입니다.

    평소에 싱겁게 드셔왔다면 여름철에는 음식을 조금 간간하게 드셔도 괜찮습니다 ! 땀을 흘리실 때 수분뿐만 아니라 나트륨같은 전해질도 함께 배출되기 때문인데요, 몸에서 계속 물을 찾는 것도 이 전해질 균형을 맞추려는 몸의 증상이랍니다.

    너무 싱거운 음식만 챙겨드시다보면, 오히려 입맛은 더 떨어지고 몸이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맛을 돋굴 정도로 적당하게 짭조름하게 간을 해서 드시는 것은 기력 회복과 수분 흡수에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짜게 먹어도 된다고 해서 소금을 너무 과하게 드시거나, 매일 자극적인 국물 요리, 장아찌, 김치를 충분히 드시라는 뜻은 아닙니다.

    집에서 요리하실 때 간을 조금만 더 하셔서 맛있게 드시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아니면 오전에 물 500ml에 소금 1g정도 보충해주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랍니다.

    TIP : 고혈압은 없으시니 너무 마음쓰지 마시어, 제철 과일, 채소로 비타민, 칼륨도 함께 채우시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 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