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재빠른비버222
국이나 찌개를 여러 번 끓여 먹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나요?
찌개를 한번에 많이 만들어 냉장 보관한 뒤 며칠 동안 여러 번 데워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이렇게 반복해서 끓이면 영양소가 줄어들거나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을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여러번 끓여 먹는 것이 영양 성분이나 식품 안전에 영향을 주는지 궁금해요~ 냉장 보관은 며칠까지 괜찮은지 안전하게 보관하고 다시 데워 먹는 방법도 함께 알려주세용😄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국이나 찌개는 매번 새로 만들기가 번거로워서 여러 번에 걸쳐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냉장 보관한 찌개를 며칠 동안 다시 데워 먹는 것이 건강에 안 좋은 것은 아니지만, 반복해서 끓이고 식히는 과정이 많아질수록 식품 위생이나 안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찌개를 여러번 끓인다고 해서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 가열하면 비타민c나 일부 비타민b군처럼 열에 약한 수용성 비타민이 다소 감소할 수는 있습니다. 또 채소의 식감이 무르고 맛과 향도 처음보다 떨어질 수 있지만, 고기나 두부, 생선에 들어 있는 단백질과 대부분의 미네랄은 비교적 안정적인 편입니다.
중요한 것은 반복적인 냉각과 재가열 과정에서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인데요, 끓인 뒤 실온에 오래 두거나, 먹을 만큼 덜지 않고 냄비 전체를 여러번 데웠다 식히는 과정이 반복되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안전하게 드시려면 찌개는 끓인 뒤 오래 실온에 두지 말고, 식힌 뒤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한 찌개는 일반적으로 2~3일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고, 양이 많다면 처음부터 먹을 만큼 소분해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데울 때는 먹을 양만 덜어서 충분히 끓을 정도로 가열한 뒤 바로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처럼 염도가 있는 찌개는 비교적 보관성이 좋은 편이지만, 해산물이나 두부가 많이 들어간 찌개는 더 빨리 변질될 수 있어 조금 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한번 만든 찌개는 소분 보관하고, 필요한 만큼만 데워 드시는 습관으로 비교적 안전하고 건강하게 섭취하시길 응원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257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국이나 찌개를 한 번에 많이 끓여서 여러번 데워 드시는 것은 식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일이지만, 잦은 재가열은 영양과 안전 면에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의 사항: 채소에 풍성한 비타민C와 B군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열에 상당히 약해서 가열 횟수가 늘어날수록 파괴되고 영양가가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끓일수록 수분이 증발하면서 국물이 졸아들어서 나트륨 농도가 빠르게 높아집니다. 짠맛에 익숙해져서 고염분 식사를 반복하게 되면 고혈압이나 위장 질환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식품 안전: 식품 안전 부분에 있어서도 어느정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끓인 국을 실온에서 서서히 식힐 경우, 열에 강한 포자를 생성하는 퍼프린젠스 식중독균이 대량 번식하기 정말 좋은 환경이 되겠습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을 보면, 조리된 국물 요리는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식혀서 냉장 보관해야 하며, 냉장 보관시에는 2~3일 이내(최대 4일입니다)에 소비를 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예방 대안: 식중독을 예방하고 영양 소실을 막기 위해서는 찌개를 끓인 직후 큰 냄비째 두지 마시어, 얕은 밀폐 용기에 한 끼 분량씩 덜어서 빠르게 식힌 뒤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후 다시 드실 때는 전체를 반복해서 데우지 마시어 딱 드실 만큼만 소분해서 중심부까지 완전하게 바글바글 끓여 드시는 것이 건강하고 안전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TIP : 그리고 팁을 드리면 소분한 국을 다시 끓이실 때 파, 버섯, 두부같이 신선한 식재료를 추가하시면 가열로 손실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보충하고 식감도 되살릴 수 있겠습니다. 만약에 국물이 이미 짜졌다면 맹물 대신 쌀뜨물이나 채소 육수를 더해보시길 바랍니다. 나트륨 농도는 낮추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보관 팁: 보관을 하실 때도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내열 유리나 BPA 프리 소재의 전용 용기를 활용하시면 더욱 안전하겠습니다. 이렇게 소분 보관과 현명한 재가열 습관을 함께 실천하신다면, 매번 갓 끓여낸 듯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가족들에게 안겨주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국이나 찌개를 한 번에 넉넉히 끓여두고 먹는 것은 편리하지만, 반복해서 끓이는 과정에서 영양과 안전에 몇 가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걱정하신 대로 건강과 맛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영양소 파괴: 국이나 찌개를 재가열할 때마다 비타민C나 수용성 비타민B군 같은 열에 약한 영양소들은 지속해서 파괴됩니다. 채소에 들어 있던 좋은 성분들도 반복되는 열에 의해 손실이 커집니다.
나트륨 농도 증가: 국물을 계속 끓여 수분이 증발하면, 염분이 점점 졸아들면서 국물의 짠맛과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는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져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세균 증식 및 변질 우려(식품 안전):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서 방치했다가 냉장고에 넣거나, 먹을 때마다 냄비 전체를 꺼내 대충 데우고 다시 넣는 과정을 반복하면 ‘웰치균’ 같은 포자 형성균이 살아남아 증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