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삼겹살 햄버거 같은 음식만 먹으면?

건강에 되게 안 좋을 것 같은데요

제 주변에 늘 그런 식사를 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아니면 라면 같은게 두세개씩 먹는데 성인 남자라서 아직 별탈없는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매일 삼겹사, 햄버거, 라면 같은 고지방과 고염분의 음식을 섭취하면 당장은 젊어서 괜찮아 보일 수는 있으나, 체내에는 내장지방 축적과 혈관 손상이 누적되어 만성 질환과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포화지방과 과도한 나트륨은 혈중 콜레스ㅔㅌ롤과 혈압을 높여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위점막을 지속해서 자극해 만성 위염과 속 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젊은 성인은 높은 대사율 덕분에 증상이 뒤늦게 나타날 뿐 내부적으로는 장기에 큰 부담이 누적되는 상태입니다.

    • 혈관 및 대사 질환: 포화지방과 나트륨 과다로 내장지방 증가, 동맥경화, 고혈압 위험 상승

    • 위장 점막 자극: 기름진 음식과 높은 염분이 위산 과다를 일으켜 만성 위염 및 역류성 식도염 유발

    기름진 음식을 드실 때는 데친 양배추, 당근, 두부, 삶은 달걀처럼 위를 보호하는 음식을 곁들여 천천히 드시는 방식을 권장하며 식사 후에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 나트륨 배출을 돕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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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매일 먹는 분을 보면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지 걱정 될 수 있는데요, 젊고 건강한 성인이라도 이런 식사를 장기간 반복하는 것은 당장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몸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고, 식습관의 영향은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혈당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삼겹살이나 햄버거를 자주 먹으면 포화지방과 열량을 과하게 섭취하기 쉽고, 라면을 두세개씩 먹는 경우에는 나트륨과 탄수화물 섭취량도 많아지게 되는데, 여기에 채소나 과일, 통곡물 등이 부족하면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섭취도 자연스럽게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체중도 크게 변하지 않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지만, 장기간 이어지면 체지방 증가뿐 아니라 이상지질혈증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험을 높이는 식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삼겹살과 햄버거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양과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라면을 먹더라도 한개에 계란이나 두부, 채소를 넣고 조절해서 먹거나, 햄버거를 먹은 날은 다른 끼니에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챙기는 식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은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좋아하는 음식은 적당히 즐기면서 단백질, 채소, 과일, 통곡물 등 다양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조금씩 바꿔가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매일 삼겹살, 햄버거, 라면과 같은 고열량, 고지방, 고나트륨 위주 식사를 지속하면 눈에 띄는 증상이 없더라도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된답니다. 질문자님의 지인분처럼 젊고 기초대사량이 높은 성인 남성은 신체의 보상 작용과 회복력이 뛰어나서 초기에는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식습관이 누적되면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내장 지방이 빠르게 증가해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라면 두세 개를 한 번에 먹는 습관은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을 넘어서 신장,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고, 식이섬유와 필수 비타민 결핍으로 만성 피로를 유발하게 된답니다.

    인체에는 한계치에 다다를 때까지 별 다른 이상 증상을 보내지 않는 침묵의 장기가 많습니다.(간, 췌장, 심혈관쪽이 그렇습니다) 당장 아프지 않다고 건강한 것이 아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혈관과 간이 서서히 망가지고 있을 수 있답니다. 나이가 들어서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시기가 오면 그동안 누적된 잘못된 식습관이 지방간이나 심혈관 질환같은 심한 문제로 한 번에 터져나올 수 있답니다.

    지인분께서 더 늦기전에 채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으로 개선하고, 정제탄수화물, 알코올, 튀긴 음식, 야식, 가공식품을 멀리하면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서 콜레스테롤, 혈압같은 수치를 꼭 점검하시도록 권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오랜 기간 굳어진 식습관을 단번에 바꾸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더 크게 받아서 금방 포기하기 쉽답니다. 라면을 드실 때는 국물을 섭취하지 않고 남기시거나, 햄버거 셋트 대신 단품과 샐러드를 선택하는 등 일상 속 작은 변화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하루중에 한 끼 정도만이라도 채소가 충분히 들어간 식단으로 대체해주셔도 몸은 긍정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곁에서 질문자님께서 식단 관리와 더불어서 가벼운 걷기 운동을 제안하며 응원하신다면 지인분도 더 수월하게 건강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