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포드맵이 심하게 안맞으면 단백질 섭취 어떻게 하나요ㅠ

삶은달걀 하나만 먹어도 바로 가스 차고 냄새가 바뀌어서 포드맵 식단이 두려울 정도에요ㅠ 근데 단백질은 채워줘야하고ㅠㅠ 그래서 식물성프로틴을 마셔봤는데 그것도 3-4일 마시니까 바로 가스차고 냄새가 또.. 심해지더라구요

진짜 심한건 양배추만 먹어도 바뀝니다..

우유는 마시면 피부로 드러나서 우유도 잘 못마셔요

저같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심한 사람은 어떤걸로 단백질&식이섬유 챙겨먹는게 좋을까요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심하고 고포드맵 음식에 민감하다면 식단을 구성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데요,

    단백질을 무조건 많이 먹기 보다는,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단백질 식품으로 소량씩 나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삶은 달걀이나 식물성 프로틴을 먹고 가스가 찬다고 해서 단백질이 문제라기 보다는 황 성분, 첨가물, 유당, 식물성 원료의 발효성 탄수화물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달걀은 포드맵 식품은 아니지만 일부 IBS 환자는 달걀의 황 성분 때문에 가스 냄새 변화나 불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단백질은 소화 부담이 적은 식품부터 시도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예를 들면 흰살 생선, 닭고기 안심이나 가슴살 소량, 단단한 두부, 새우 같은 음식은 비교적 저포드맵 단백질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음에는 한 가지 음식만 소량씩 먹고 몸의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는 양배추처럼 장에서 발효가 잘 되는 채소보다 시금치, 당근, 애호박, 오이, 가지, 토마토처럼 비교적 부담이 적은 채소부터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IBS 환자는 식이섬유를 갑자기 늘리면 가스가 심해질 수 있어 적응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유가 피부 증상으로 나타난다면 유당불내증이나 우유 단백질 민감성이 있을 수 있어 일반 우유 대신 락토프리, 무가당 두유 등을 활용해볼 수 있고,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는 완두, 콩, 치커리, 식이섬유 같은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이 많이 IBS 환자에게는 안 맞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즉, 내 장이 편안한 음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포드맵 식단을 기본으로 하면서 하나씩 추가해 내성을 확인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소화기내과 등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상에서 불편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몸에 맞는 음식을 찾으셔서 편안한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챙기셔야 하는데 드실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이어서 정말 힘드실 것 같습니다..

    달걀은 포드맵이 낮지만 유황 성분이 있어서 가스 냄새를 심하게 유발할 수 있으며, 양배추와 시판 식물성 프로틴(대두완두콩)은 대표적인 고포드맵 식품이라 장이 민감할 때드시면 오히려 가스가 차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겠습니다. 우유도 역시 피부 반응이 있다면 유단백 알러지 가능성이 높으니 피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물성 단백질: 이런 상황에서 단백질을 가장 안전하게 섭취를 하는 방법은 소화가 잘 되는 흰살생선(대구, 가자미, 틸라피아, 임연수)과 지방이 없는 닭가슴살이나 닭안심을 양파나 마늘 없이 소금간만 해서 쪄서 드시는 것입니다.

    식물성 단백질: 식물성 단백질을 원하신다면 수분이 빠져서 포드맵이 낮아진 단단한 모두부를 소량씩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식이섬유: 장에서 발효되면서 가스를 유발하는 양배추 대신에 포드맵이 상당히 낮은 시금치, 청경채, 애호박을 푹 익혀서 드시는 것이 장에 더욱 부드럽겠습니다.

    과일: 골드키위가 수용석 식이섬유가 풍성하고 천연 소화 효소 액티니딘이 포함되어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만약에 음식으로 식이섬유를 채우는 것조차 부담이 되신다면, 첨가물이 없는 100% 차전자피 가루를 아주 적은 양부터 물과 함께 섭취하면서 조금씩 늘려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TIP : 한 번에 여러 음식을 섞지 마시어 안전한 식재료 한두 가지부터 시작하셔서 장의 증세를 잘 체크하시면서 천천히 종류를 늘려가 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