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이 심하고 고포드맵 음식에 민감하다면 식단을 구성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데요,
단백질을 무조건 많이 먹기 보다는,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단백질 식품으로 소량씩 나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삶은 달걀이나 식물성 프로틴을 먹고 가스가 찬다고 해서 단백질이 문제라기 보다는 황 성분, 첨가물, 유당, 식물성 원료의 발효성 탄수화물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달걀은 포드맵 식품은 아니지만 일부 IBS 환자는 달걀의 황 성분 때문에 가스 냄새 변화나 불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단백질은 소화 부담이 적은 식품부터 시도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예를 들면 흰살 생선, 닭고기 안심이나 가슴살 소량, 단단한 두부, 새우 같은 음식은 비교적 저포드맵 단백질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음에는 한 가지 음식만 소량씩 먹고 몸의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는 양배추처럼 장에서 발효가 잘 되는 채소보다 시금치, 당근, 애호박, 오이, 가지, 토마토처럼 비교적 부담이 적은 채소부터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IBS 환자는 식이섬유를 갑자기 늘리면 가스가 심해질 수 있어 적응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유가 피부 증상으로 나타난다면 유당불내증이나 우유 단백질 민감성이 있을 수 있어 일반 우유 대신 락토프리, 무가당 두유 등을 활용해볼 수 있고,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는 완두, 콩, 치커리, 식이섬유 같은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이 많이 IBS 환자에게는 안 맞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즉, 내 장이 편안한 음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포드맵 식단을 기본으로 하면서 하나씩 추가해 내성을 확인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소화기내과 등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상에서 불편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몸에 맞는 음식을 찾으셔서 편안한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