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는 하루에 몇개정도 먹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아몬드를 좋아하신다면 하루 20~25알 정도(약 25~30g)를 기준으로 잡으면 좋습니다. 견과류는 몸에 좋다고 해서 많이 먹을 수록 좋은 건 아니어서요.적당량은 하루 20~25알, 약 25~30g로 칼로리가 약 160~180kcal입니다.먹는 방법은 한 번에 다 먹어도 되고, 오전과 오후로 나눠 먹어도 됩니다.다이어트 중이라면 15~20알 정도로 잡으면 관리하기 편합니다.30~40알 이상을 매일 먹는 것은 건강한 음식이긴 하지만 칼로리와 지방 섭취가 꽤 늘어납니다.그런데 한 가지 주의할 점예전에 아몬드를 먹은 뒤 설사를 했던 적이 있다면, 양을 더 보수적으로 잡는 게 좋습니다. 아몬드는 지방과 식이섬유가 많아서 사람에 따라 많이 먹으면 복부팽만, 가스, 설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특히 지금처럼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먹는 방식은 본인은 몇 개 먹었는지 모르는 사이에 40~50알을 넘어가기 쉽습니다. 견과류 봉지를 옆에 두는 순간 꽤 많은 양을 먹게 되거든요.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하루 먹을 양을 아침에 20~25알 정도 덜어놓고, 그 양만 먹는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숙취가 심할 때 물을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건 숙취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숙취를 직접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술 마시고 다음 날 물을 찾는 본능까지 갖췄으니 꽤 합리적입니다.왜 도움이 되나?술은 항이뇨호르몬(ADH)의 작용을 억제해서 소변을 많이 보게 합니다. 그 결과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면서 갈증,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등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마시면 탈수로 인한 두통이나 갈증을 완화하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다만 중요한 한계가 있습니다.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위 점막 자극, 염증 반응, 수면의 질 저하, 혈당 변화 등도 숙취의 원인이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신다고 숙취가 싹 사라지지는 않습니다.그럼 속 쓰림에는?여기는 효과가 훨씬 제한적입니다.물을 마시면 위산을 일시적으로 희석해서 목이나 위가 따가운 느낌을 잠깐 줄일 수는 있지만, 술 때문에 자극받은 위 점막 자체를 회복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한 번에 물을 엄청 많이 들이켜는 건 오히려 속이 더 불편할 수 있습니다.가장 좋은 방법숙취가 심한 다음 날이라면 물을 한꺼번에 1~2L 마시기보다 몇 모금씩 자주 마시는게 좋습니다.전해질도 보충하기 위해 이온음료나 국물처럼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온음료가 숙취 치료제인 건 아닙니다. 속이 쓰리면 매운 라면, 커피, 탄산음료 등은 위를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탄수화물과 죽, 바나나, 토스트처럼 부담 적은 음식이 좋습니다.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면 술이 빨리 깬다"는 건 아닙니다. 알코올 분해는 주로 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물로 혈중알코올농도를 빠르게 낮출 수는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물을 마시는 건 숙취 관리에서 꽤 좋은 행동이지만, '해독'이라기보다는 탈수 증상을 보충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정확합니다. 특히 두통에는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속 쓰림에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있는 음식 모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하루 1~2끼만 먹는다면 "한 끼에 영양소를 최대한 압축해서 넣는 식사"가 꽤 중요합니다. 배가 별로 안 고픈 사람에게 억지로 3끼를 먹으라고 하는 건 고달프고 힘든 일이니깐요.다만 한 가지 음식으로 모든 영양소를 완벽하게 채우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대신 한 끼를 아래 구조로 만들면 상당히 균형이 좋아집니다.제가 가장 추천하는 한 끼밥 + 단백질 + 채소 여러 종류 + 지방 + 과일/유제품예를 들면 잡곡밥 1공기,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120~150g, 나물/쌈채소 2~3종, 계란 1~2개, 견과류 한 줌, 과일 1개 또는 한 컵, 우유/요거트 1개 정도로 먹으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칼슘, 철분, 비타민·미네랄 등을 한꺼번에 챙기기 좋습니다.한 그릇 음식으로 먹고 싶다면제가 1순위로 추천하는 건 '비빔밥'입니다.1. 소고기 계란 비빔밥밥 + 소고기 + 계란 + 시금치 + 당근 + 버섯 + 콩나물 + 김 + 참기름이게 상당히 좋습니다.밥은 탄수화물소고기는 단백질, 철분, 아연, 비타민 B12계란은 단백질, 콜린, 지용성 비타민시금치/당근은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버섯은 식이섬유와 미량영양소콩나물은 단백질과 식이섬유참기름은 불포화지방김은 요오드 등 미량영양소여기에 김치 조금 + 과일 + 요구르트 정도 붙이면 한 끼 구성이 상당히 탄탄해집니다.2. 연어 채소 덮밥밥 + 연어 150g + 계란 + 아보카도 + 브로콜리 + 김이것도 아주 좋습니다.특히 연어는 단백질 + 오메가3 + 비타민 D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서 한두 끼 식사하는 사람에게 꽤 유리합니다.3. 닭고기 채소 볶음밥밥 + 닭고기 + 계란 + 양파 + 당근 + 브로콜리 + 버섯기름을 적당히 사용해서 볶으면 칼로리와 영양밀도를 동시에 올릴 수 있습니다.입맛이 없어서 많이 못 먹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이런 음식이 좋습니다. 샐러드 한 대접 먹는다고 영양소가 자동으로 충전되는 것은 아니니까요.그런데 하루 1끼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하루 한 끼만 먹는다면 저는 매일 한 끼만 먹는 것을 적극 추천하지는 않습니다.특히 한 끼에 필요한 영양소와 칼로리를 전부 집어넣으려 하면 음식량이 꽤 많아집니다.차라리 작은 식사 하나를 추가하는 게 현실적입니다.예를 들어 첫 식사는 계란 2개 + 그릭요거트 + 바나나 + 견과류로 먹고 주 식사로 잡곡밥 + 고기/생선 + 계란 + 나물 2~3가지 + 김치 + 과일을 먹는거죠.이렇게 하면 첫 식사는 양이 많지 않아도 되고, 주 식사에서 영양을 제대로 챙길 수 있습니다.식욕이 적다면 오히려 '영양 밀도'가 중요합니다. 특히 견과류, 계란, 요거트, 아보카도 같은 음식은 양 대비 영양과 에너지가 꽤 높아서 식사량이 적은 사람에게 유리합니다.딱 하나의 메뉴를 고르라면저라면 소고기 계란 채소 비빔밥 + 김치 + 과일 + 그릭요거트를 고르겠습니다.그리고 매일 똑같이 먹기보다는 단백질을 돌려주는 게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유기농 ... 의미가 있을까요 ?? 굳이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저도 이 문제는 “유기농이 무조건 건강에 좋다”와 “돈 낭비다” 사이에서 적당히 타협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봅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유기농을 꾸준히 먹는다고 해서 일반 식품보다 건강이 확실히 좋아진다고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다만 유기농의 의미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닙니다. 농약 잔류량은 일반 농산물보다 낮은 경향이 있고 유기농 식단을 먹으면 소변에서 측정되는 일부 농약 대사물질이 실제로 감소합니다.일부 연구에서는 심혈관·대사질환 위험과의 긍정적인 연관성도 관찰되고 있고요.하지만 이것이 “유기농을 먹어서 질병이 예방됐다”는 인과관계까지 증명한 것은 아닙니다.즉, 유기농 = 농약 노출을 줄이는 데는 확실히 의미가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더 건강해진다는 것은 아직 확실히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보는 게 가장 과학적인 입장입니다.그래서 저는 이렇게 하겠습니다원래 유기농을 선호한다면 굳이 일반 식품으로 바꿀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모든 것을 유기농으로 사는 것은 가성비가 떨어집니다.예를 들어, 유기농으로 살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딸기, 포도, 사과, 복숭아, 잎채소, 상추, 시금치 등 자주 껍질째 먹는 채소·과일이 있고 반대로, 굳이 유기농 프리미엄을 많이 낼 필요가 적은 것은 바나나, 귤이나 오렌지처럼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 양파, 양배추, 고구마, 아보카도 같이 두꺼운 껍질을 제거해서 먹는 농산물이 있습니다.그래서 방법은 선택적 유기농을 하는 겁니다. 유기농을 전부 구입하기보다는 농약 노출 가능성이 높은 농산물 위주로 선택하는 방법을 권합니다.그리고 아주 중요한 게 하나 있습니다.유기농 채소를 조금 먹는 것보다 일반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예를 들어 일반 사과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농약 때문에..." 하면서 과일 자체를 안 먹는 것보다는 그냥 깨끗하게 씻어서 먹는 게 훨씬 낫습니다. 유기농인지 아닌지보다 전체 식단, 채소·과일 섭취량, 가공식품 섭취, 운동, 체중, 수면 같은 요소들이 건강에 훨씬 큰 영향을 줍니다.정리하면 “유기농은 건강을 보장하는 마법의 식품은 아니지만, 농약 노출을 줄이고 싶다면 충분히 선택할 만하다. 다만 모든 식품을 유기농으로 살 필요는 없다." 정도겠네요.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9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 음식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9월은 진짜 먹을 게 슬슬 폭발하는 시기죠. 여름철 보양식이 지나가고, 찬 바람 불면서 해산물들이 맛있어지기 시작하니 식욕은 또 성수기에 들어갑니다.제가 9월에 특히 추천하는 건:1. 전어: 9월 대표 주자. 회도 좋지만 전어구이가 제일 무난하고 맛있어요. 뼈째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세꼬시는 피하고 구이로.2. 꽃게: 가을에는 숫꽃게가 살이 차오르는 시기. 쪄 먹는 게 가장 간단하고, 남은 국물과 살로 꽃게 된장찌개를 끓여도 좋습니다.3. 대하: 소금 깔고 구워 먹는 대하 소금구이는 거의 치트키죠. 머리까지 바삭하게 구우면 별미입니다.4. 새우: 대하뿐 아니라 흰다리새우도 구이나 버터구이로 간단하게 즐기기 좋아요.5. 고등어: 가을 고등어도 지방이 올라 맛있습니다. 소금구이 + 무조림 조합이면 밥도둑이고요.6. 능이버섯: 해산물은 아니지만 9월부터 가을 분위기가 확 살아납니다. 소고기나 닭과 함께 끓이면 향이 정말 좋습니다.7. 무화과: 9월에 특히 맛있는 과일 중 하나. 그냥 먹어도 좋고 그릭요거트 + 무화과 + 꿀 조합도 훌륭합니다.8. 배: 제철 배는 아삭하고 시원해서 가을 과일 중에서는 상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개인적으로 9월 제철 음식 하나만 제대로 먹는다면 꽃게, 가족끼리 먹기 편한 걸 고른다면 대하 소금구이, 술안주까지 생각하면 전어구이를 고르겠습니다.특히 가족과 먹는다면 대하먹고 꽃게찜도 먹은 다음 남은 꽃게로 된장찌개처럼 한 번 장 봐서 두 끼로 이어가는 방식이 꽤 알뜰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왜 아침에 먹고나면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게댄까여?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그거 꽤 흔한 현상이에요. 특히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서거나 조금 움직이기 시작하면 갑자기 배가 아프고 화장실이 급해지는 것은 장의 정상적인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위대장반사(gastrocolic reflex)입니다.왜 아침 식사 후에 특히 심할까요?음식을 먹으면 위가 늘어나면서 대장에새 음식 들어왔으니 자리 좀 비우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면 대장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이미 들어 있던 변을 직장 쪽으로 밀어내요.특히 아침에는 밤새 음식 섭취가 없었고, 기상하면서 장운동이 다시 활발해집니다, 아침 식사로 위가 자극되고, 커피나 우유 등을 함께 마시면 추가로 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식사 후 걷거나 움직이면 장운동이 더 촉진되어 이것들이 한꺼번에 겹칠 수 있습니다.특히 이런 경우라면 더 잘 생깁니다1. 커피를 마신다면 상당히 유력합니다.카페인은 장운동을 촉진할 수 있어서 아침 식사와 함께 마시면 화장실 신호가 강해질 수 있어요.2. 우유를 마신다면우유 자체가 장을 자극하거나,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복통·가스·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3. 아침을 많이 먹는다면식사량이 많을수록 위대장반사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그리고 집에서는 괜찮은데 출근하거나 외출해서 이동할 때 유독 심하다면,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장운동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단순히"배가 꾸르륵 → 변 보고 나면 괜찮아짐"정도라면 위대장반사에 따른 정상적인 장운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5.0 (1)
응원하기
우유에 소금을 넣어서 먹으면 좋다고 하던데 정말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안녕하세요.결론부터 말하면 우유에 소금을 아주 조금 넣어 먹는다고 해서 우유의 영양 흡수가 특별히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맛이나 체감상 장점은 있을 수 있어요.우유에 소금을 한 꼬집 넣는 이유1. 우유의 단맛이 더 잘 느껴질 수 있어요.소량의 소금은 단맛이나 고소한 맛을 상대적으로 또렷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그래서 우유에 아주 조금 넣으면 비린 맛이 줄고 고소함이 강조될 수 있어요.2.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소량의 나트륨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우유 자체에도 칼륨과 단백질 등이 들어 있고, 소금을 추가하면 나트륨 섭취량이 늘어납니다. 운동 후처럼 땀을 많이 흘린 상황이라면 어느 정도 의미가 있지만, 일상적으로 우유에 소금을 넣어야 할 정도로 나트륨이 부족한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3. '칼슘 흡수가 좋아진다'는 이야기는 크게 믿지 않아도 됩니다.인터넷에서 흔히 우유에 소금을 넣으면 섭취 시 위산 분비 증가하고 이로인해 칼슘 흡수 증가한다. 같은 설명이 나오는데, 소금을 넣는 것이 우유의 칼슘 흡수를 유의미하게 높인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오히려 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소변으로 칼슘 배출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일부러 소금을 추가할 이유는 없습니다.그럼 실제로 먹는다면?정말 한 꼬집 정도라면 괜찮습니다.특히 우유의 약간 밋밋하거나 비린 맛이 싫다면 꽤 괜찮은 방법이에요.다만 "건강에 더 좋으니까 매일 소금을 넣어 먹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개인적으로는 200mL 우유에 정말 작은 한 꼬집 이하 정도라면 맛을 위해 넣어 먹는 건 괜찮다고 봅니다. 특히 따뜻한 우유에는 의외로 잘 어울려요.
평가
응원하기
초등학생 야채 김치 등 먹게 할 방법 좀 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초등학교 고학년이면 김치나 야채를 안 먹는 것 자체가 크게 이상한 건 아닙니다. 다만 고학년까지 채소 섭취가 거의 없다면 이제는 "김치 한 젓가락 먹어!" 전쟁보다는 채소를 먹는 형태를 다양하게 바꾸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에요. 1. 김치는 굳이 먹이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김치가 채소 섭취의 필수품은 아니에요.김치를 싫어한다면 다른 채소와 과일로 영양을 보충하면 됩니다.오히려 김치의 매운맛·신맛·냄새 때문에 채소 자체를 싫어하게 만드는 것보다, 김치볶음밥, 김치전, 김치만두, 김치찌개에서 김치는 아주 잘게 썰어서 넣거나 김치를 물에 살짝 씻어서 참기름·깨와 함께처럼 맛과 식감을 바꿔보는 정도가 좋아요.2. 채소는 "야채 반찬" 형태를 버리는 게 핵심몰래 갈아 넣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죠.예를 들어 카레에 당근을 갈아 넣는 건 영양 보충 방법으로 괜찮습니다.3. 오히려 과일을 적극 활용해도 돼채소를 거의 안 먹는 아이에게는 과일을 좋은 영양원으로 활용하는 게 꽤 현실적입니다.예를 들어 아이가 좋아한다면아침: 바나나, 사과, 키위간식: 딸기, 귤, 포도, 블루베리 등으로 과일을 꾸준히 먹게 하는 겁니다.특히 비타민 C 같은 영양소는 과일에서도 충분히 얻을 수 있어요.4. 건강보조제는 어떻게 하느냐"채소를 안 먹으니까 종합비타민 하나 먹이면 되겠지?"는 절반만 맞아요.건강한 아이 대부분은 다양한 음식을 먹는다면 종합비타민이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고, 보충제는 제한적인 식사를 하거나 특정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 등에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요.그래서 아이가 김치·채소만 싫어하고 과일, 고기, 생선, 계란, 우유·요거트, 밥/면 등을 잘 먹는다면, 굳이 여러 가지 영양제를 덕지덕지 붙이지 않을 것 같아요.대신 식단 전체를 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어린이용 종합비타민은 식사가 상당히 편식되어 있다면 고려하고, 비타민 D는 식사와 햇빛 노출 등을 고려해 필요 여부 판단하고, 철분은 무조건 먹이지 말고 부족이 의심되거나 의사가 권할 때, 식이섬유 보충제는 변비가 있거나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만 고려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5. ""식물성 식품을 조금씩 늘린다"예를 들어 일주일 동안 과일 하루 1~2번, 볶음밥에 채소 잘게 넣기, 식탁에 아주 조금씩 계속 올리기 정도로 시도하는 거죠.그리고 "한 입만 먹어봐" 정도는 괜찮지만 강제로 먹이거나 먹으면 보상하는 방식은 피하는 게 좋아요. 강압적인 식사는 오히려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키울 수 있어요.특히 고학년이라면 아이한테 "네가 먹을 채소 하나 골라봐. 이번 주에는 그거만 먹어보자."라는 식이 꽤 잘 먹혀요.브로콜리도 싫고 시금치도 싫으면 옥수수, 감자, 단호박, 고구마, 당근, 토마토, 오이처럼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것부터 시작해도 돼요.그리고 아이가 키와 체중이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고, 골고루 먹는다면 당장 "채소를 안 먹어서 영양결핍이 생기는 것 아닌가" 하고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중요한 건 하루 한 끼의 완벽한 식단이 아니라 며칠 단위로 전체 식단의 균형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저칼로리 식단 후 요요현상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네. 저칼로리 식단으로 뺀 뒤 평소 식사로 갑자기 돌아가면 체중이 다시 올라갈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흔히 말하는 것처럼 "감량이 끝나는 순간 몸이 지방을 미친 듯이 저장한다"는 식으로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감량 후에는 체중이 줄어든 만큼 기초대사량과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자체가 감소하고, 식욕도 증가하는 생리적 보상작용이 생겨 유지가 어려워집니다.핵심은 '다이어트 종료후 바로 정상식'이 아니라 '감량식하다가 유지식으로 천천히 전환'하는 겁니다.1. 칼로리는 얼마나 늘릴까?현재 체중에서 유지 가능한 식사량 확인하는게 우선입니다.현재 섭취량 +100~150kcal 정도 이후 체중 추이를 보면서 1~2주 간격으로 +100~150kcal를 늘려봅니다.목표는 체중이 크게 변하지 않는 섭취량 찾기입니다. 1,500kcal에서 1,600kcal로 올렸다고 지방이 바로 100kcal어치 쌓이는 것은 아닙니다. 탄수화물과 함께 저장되는 글리코겐, 그에 따른 수분 때문에 초기에 체중이 0.5~1kg 정도 올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걸 보고 "요요 왔다!"며 다시 굶는 게 오히려 악순환입니다.2. 체중은 매일 숫자 하나보다 '추세'를 보세요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아침에 화장실 다녀온 뒤 체중을 재고 주간 평균을 보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1주 평균 70.2kg, 다음 주 70.4kg, 다음 주 70.3kg이면 아주 잘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반대로 몇 주 동안 계속 올라간다면 섭취량을 조금 줄이거나 활동량을 늘리는 식으로 조정합니다.3. 단백질은 감량 후에도 충분히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입니다.감량할 때 단백질을 충분히 먹고, 감량이 끝났다고 갑자기 단백질을 줄일 필요가 없습니다.실전적으로는 체중 1kg당 약 1.2~1.6g 정도를 하나의 목표 범위로 잡으면 편합니다.예를 들어 체중이 70kg이라면 하루 단백질 약 85~110g정도입니다.4. 탄수화물은 굳이 확 줄일 필요 없습니다요요가 걱정된다고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오히려 유지 단계에서는 밥, 고구마, 감자, 과일, 통곡물 등을 적절하게 넣는 편이 지속하기 쉽습니다.특히 감량이 끝났다고 갑자기 밥 두 공기 + 고기 많이 + 디저트 + 야식으로 돌아가는 게 문제지, 탄수화물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5. 운동은 꽤 중요합니다운동은 요요 방지에 분명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감량 후 유지 단계에서 활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리고 유지 단계에서는 꼭 헬스장에서 죽을 만큼 운동할 필요 없습니다.빠르게 걷기 + 근력운동처럼 본인이 오래 할 수 있는 형태가 훨씬 낫습니다.결국 목표는 "감량 때 먹던 적은 칼로리를 평생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체중에서 만족스럽게 먹으면서 유지되는 식사량을 찾아내는 것입니다.요요를 막는 가장 좋은 전략은 '다이어트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유지 가능한 식습관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당신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소비기한 할 지난 쿨피스 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소비기한이 지난 것 자체보다, 냉장 보관했는데 포장이 빵빵하게 부풀었다는 게 더 문제예요.특히 소비기한이 8월 22일 02:59까지였고 오늘이 23일이라면 이미 하루 이상 지난 상태입니다. 여기에 포장이 부풀었다면 내부에서 미생물이 증식하면서 가스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냉장고에 바로 넣었다고 해도 이를 안전하게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결론적으로 버리세요.쿨피스 같은 음료는 유산균이나 당 성분 때문에 보관 상태에 따라 발효가 진행되면서 가스가 생겨 포장이 부풀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소비기한도 지난 상태라면 굳이 모험할 이유가 없어요.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