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끓일 때 맹물 대신 쌀뜨물이나 육수를 활용하여 조리하면 국물 맛과 풍미에 차이가 생기게 되는 이유가 뭔가요?? 더 맛있던데...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맞아요. 쌀뜨물이나 육수를 쓰면 실제로 국물 맛이 더 깊고 부드러워집니다.쌀뜨물이 맛을 좋게 하는 이유쌀을 씻을 때 나온 쌀뜨물에는 아주 소량이지만 쌀의 전분과 단백질, 미세한 입자가 들어 있습니다.이 전분이 찌개에 들어가면 몇 가지 효과가 생깁니다.국물이 살짝 걸쭉해지고 재료의 맛이 국물에 잘 어우러집니다.맛이 부드러워져서 된장이나 김치의 짠맛·신맛이 조금 둥글게 느껴집니다.감칠맛을 느끼는 데 도움을 줘서 국물의 맛이 좀 더 묵직하고 풍성하게 느껴지게 됩니다.특히 쌀뜨물은 된장찌개와 궁합이 좋습니다. 된장의 구수한 맛과 쌀 전분의 부드러운 질감이 잘 맞습니다.그래서 맹물로 끓인 된장찌개보다 쌀뜨물로 끓인 된장찌개가 국물이 좀 더 꽉 찬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다만 쌀뜨물 자체가 엄청난 감칠맛을 내는 건 아닙니다. 핵심은 전분 때문에 국물의 질감과 맛의 전달 방식이 달라지는 것에 가깝습니다.육수를 쓰면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무 등을 이용한 육수에는 다양한 감칠맛 성분이 녹아 나옵니다.대표적으로다시마는 글루탐산, 멸치는 이노신산, 표고버섯은 구아닐산 등이 있습니다.특히 재미있는 게 글루탐산 + 이노신산입니다.이 둘이 같이 존재하면 감칠맛이 단순히 1+1로 더해지는 게 아니라 서로의 감칠맛을 크게 증폭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그래서 맹물 + 된장 + 김치보다 멸치·다시마 육수 + 된장 + 김치가 훨씬 풍부하고 깊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한마디로 정리하면쌀뜨물은 국물의 "질감과 부드러움"을 더하고, 육수는 "감칠맛과 향"을 더합니다.그래서 집에서 끓일 때는된장찌개는 쌀뜨물, 김치찌개는 멸치·다시마 육수 또는 돼지고기 육수를 쓰면 맛의 차이가 꽤 납니다.그리고 쌀뜨물은 첫 번째로 씻은 물보다는 2~3번째 씻은 물을 쓰는 편이 일반적입니다. 너무 진한 첫물보다는 적당한 전분 농도의 물이 찌개에 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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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나서 바로 대변보면 정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안녕하세요. 이건 생각보다 흔한 현상이고, 식사 직후 대변을 본다고 해서 음식이 방금 소화돼서 바로 나온다는 뜻은 아닙니다. 장이 망가졌다는 신호로 볼 필요도 없고요.식사를 하면 위가 음식으로 채워지면서 위, 대장 반사(gastrocolic reflex)가 일어납니다. 쉽게 말하면 새로운 음식이 들어오면 대장이 "자, 이제 자리 좀 비우자" 하고 기존에 있던 대변을 밀어내는 것입니다.그래서 식사 후 몇 분~수십 분 후 대변이라는 패턴은 충분히 정상적인 생리현상입니다.오히려 이런 경우라면 정상 범위일 가능성이 높아요.식사 후 거의 매번 대변을 본다.대변 형태가 정상이다.하루 1~2회 정도다.복통이나 심한 복부팽만이 없다.갑자기 살이 빠지지 않는다.혈변이 없다.밤에 자다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지 않는다.식사 후 배변하고 나면 편안하다.특히 아침 식사 후 화장실에 가는 것은 상당히 흔합니다. 아침에는 위장관 운동이 활발해지고, 식사 자체가 대장 운동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식후 바로 변을 본다고 해서 방금 먹은 음식이 바로 나온 게 아닙니다. 지금 나온 것은 대부분 이전에 먹었던 음식이 소화·흡수되고 남은 내용물입니다. 새로 먹은 음식은 위와 소장을 거쳐 훨씬 나중에 대장으로 내려옵니다.따라서 "먹자마자 화장실 = 소화가 너무 빨라졌다 = 장이 안 좋다"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지금 말씀하신 것만 놓고 보면 정상적인 위, 대장반사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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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을 때 국이나 찌개를 자주 곁들이면 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네. 국이나 찌개를 거의 매일 먹는 것 자체가 건강에 나쁜 식습관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문제는 대체로 음식의 존재가 아니라 국물의 양과 짠 정도입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지금처럼 국·찌개를 좋아한다면 굳이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오히려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은 적게 먹기 + 국 자체를 덜 짜게 만들기 이 조합이면 상당히 괜찮은 식습관입니다.WHO는 성인의 나트륨 섭취를 하루 2,000mg 미만, 소금으로는 5g 미만으로 권고합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특히 혈압 상승과 관련이 있습니다.1. 국물을 적게 먹으면 실제로 도움이 되나?네. 꽤 도움이 됩니다.국이나 찌개의 나트륨은 상당 부분이 국물에 녹아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된장찌개 한 그릇을 먹더라도 국물까지 거의 다 먹는 경우 건더기를 주로 먹고 국물은 몇 숟가락만 먹는 경우 나트륨 섭취량에는 차이가 생깁니다.그래서 "국은 먹되 국물은 많이 안 먹는다"는 방법은 실제로 의미 있는 전략입니다.다만 여기서 한 가지 함정이 있습니다.건더기에도 나트륨은 들어갑니다.예를 들어 김치찌개라면 김치 자체가 짜고, 된장찌개라면 된장과 재료에 나트륨이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국물만 피한다고 나트륨이 0이 되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국물을 줄이는 건 분명히 좋은 방향입니다.2. 오히려 중요한 건 "국의 종류"입니다국이라고 다 같은 국이 아닙니다.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건 무국, 콩나물국, 미역국, 맑은 채소국, 계란국이 있고, 조금 신경 써야 하는 건 된장국, 된장찌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가 있습니다.특히 국물을 많이 먹으면 부담이 커지기 쉬운 건 라면, 부대찌개, 짬뽕, 감자탕, 매운탕, 각종 외식 찌개류등이 있습니다.특히 외식 국물은 집에서 만든 국보다 짠 경우가 많아서 "국물은 조금만" 원칙이 더 중요합니다. 나트륨은 소금뿐 아니라 간장·액젓·육수·스톡·가공식품 등에서도 들어옵니다.3. "국물이 있어야 밥이 잘 넘어간다"면?굳이 식습관을 완전히 뜯어고칠 필요는 없습니다. 지속 가능한 방식이 훨씬 낫습니다.가장 추천하는 방법국은 작은 국그릇에 1/2~2/3 정도만 드세요.두부, 고기, 생선, 버섯, 채소 등을 먼저 먹고 국물은 밥을 넘기는 정도로만 드시는게 좋아요.국물을 일부러 "남기는 습관"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국물은 다 먹어야 한다"는 생각만 버려도 됩니다.몇 숟가락 먹고 남기는 게 음식 낭비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건강 측면에서는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입니다.집에서는 국물을 먹는 양을 줄이는 것보다 애초에 국의 나트륨 농도를 낮추는 것이 더 근본적인 방법입니다.4. 의외로 "밥을 국에 말아먹는 것"은 조금 주의국물이 있어야 밥이 잘 넘어가는 타입이라면 이 부분은 한번 생각해볼 만합니다.국을 따로 먹으면 밥, 반찬, 국물 조금 이렇게 조절할 수 있는데, 밥을 국에 말아버리면 국물 섭취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특히 국물이 맛있으면 밥이 술술 들어가서 밥 양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그래서 가능하면 밥을 국에 말기보다는 국물을 한 숟가락씩 곁들이는 방식이 더 좋습니다.5. 그리고 나트륨만 보지 마세요이 부분도 꽤 중요합니다. 국·찌개를 매일 먹으면서도 채소 충분히 먹고 단백질 적당히 먹고 과자·햄·소시지·라면 같은 가공식품을 자주 먹지 않고 전체 식사량이 적절하고 국물은 많이 먹지 않는다면 "매일 국을 먹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오히려 하루 전체 나트륨 섭취량을 봐야 합니다.한 줄로 정리하면 국은 매일 먹어도 괜찮지만, "국물을 많이 먹는 습관"은 줄이는 게 좋습니다.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나트륨 관리에 실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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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를 빠르게 잘 시키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그럴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패턴만 보면 밤늦게 고기처럼 소화가 오래 걸리는 음식을 먹었을 때 위장에 부담이 커지고, 그게 수면을 방해하는 상황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다만 어떤 날은 괜찮고 어떤 날은 아픈다면 단순히 "고기는 밤에 먹으면 안 된다"로 설명되지는 않습니다.특히 이런 경우들이 있습니다.1. 가장 흔한 건 늦은 시간 + 많은 양고기 자체보다 먹는 시간과 양이 중요합니다.밤에 고기를 먹으면위에서 음식이 처리되는 동안 누워서 자게 되고 위가 팽창하거나 위산 역류가 생기고 속쓰림, 복부 불편감, 더부룩함으로 잠에서 깨는 흐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특히 삼겹살, 갈비, 목살처럼 지방이 많은 고기는 소화가 상대적으로 오래 걸립니다.2. "고기"가 아니라 같이 먹은 음식이 문제일 수도 있어요예를 들어 삼겹살 + 술, 고기 + 매운 양념, 고기 + 냉면, 고기 + 밥을 많이 먹음, 고기 + 마늙과 양파, 고기 + 야식 이런 조합이면 고기만 범인으로 지목하기 어렵습니다.특히 술이나 기름진 음식은 위산 역류를 악화시키기 쉬워서, 밤에 깨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당분간 이렇게 해보세요잠들기 최소 3시간 전에는 저녁을 끝내는 것부터 해보세요.그리고 저녁 고기를 먹는 날에는 삼겹살과 갈비처럼 기름진 고기보단 닭고기, 살코기, 소고기 안심 등 비교적 담백한 부위를 드시고 과식하지 않기, 술은 가능하면 피하기, 매운 음식과 야식 피하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를 해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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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려나요.. (아직은 습하지만..)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가을은 진짜 과일 좋아하는 집에는 축제 시즌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과일을 매일 먹는다면 여름 과일에서 가을 과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 꽤 풍성하게 먹을 수 있어요.가을에 특히 맛이 좋은 과일을 꼽으면사과: 가을 대표 선수. 홍로부터 시작해서 홍옥, 부사 등으로 이어집니다. 9~11월에 특히 좋고, 저장성도 좋아요.포도: 샤인머스캣, 캠벨얼리, 거봉 등이 있고 8~10월이 제철. 아이들이 먹기에는 역시 샤인머스캣이 편하죠.배: 9~11월 대표 과일. 수분 많고 달아서 아이들 간식으로 좋습니다. 특히 한국 배는 가을에 먹으면 정말 맛있죠.귤: 본격적인 제철은 10~12월.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맛있어지는 녀석이라 겨울까지 쭉 갑니다.단감: 10~11월이 딱 좋습니다. 아삭하고 달아서 사과와 함께 두면 아이들이 상당히 잘 먹습니다.키위: 가을부터 겨울까지 맛이 좋아집니다. 골드키위는 아이들 간식으로 특히 무난하고요.무화과: 8~10월 정도가 제철. 생으로 먹으면 부드럽고 달아서 의외로 아이들도 잘 먹는 편입니다.머루, 다래 계열: 흔하게 사 먹는 과일은 아니지만 가을철 제철 과일입니다.늦복숭아: 복숭아는 여름 이미지가 강하지만 9월까지 나오는 만생종도 있습니다. 여름에 복숭아를 좋아한다면 가을 초입까지 이어갈 수 있어요.참외: 말씀하신 참외는 사실 봄~여름 과일이라 가을에는 점점 물량과 맛이 떨어집니다. 올해 참외 좋아하셨다면 이제 슬슬 작별할 때가 오는 셈입니다.가족이 과일을 많이 먹는다면 이렇게 돌려먹기 좋아요8월 말~9월포도 + 사과 + 배 + 늦복숭아9월~10월사과 + 배 + 포도 + 단감 + 무화과10월~11월사과 + 배 + 단감 + 감귤 + 키위11월~겨울사과 + 감귤 + 단감 + 키위특히 아이가 매일 과일을 먹는 집이라면 저는 가을에 사과, 배, 포도, 단감을 기본으로 두고, 무화과나 키위를 가끔 섞는 구성을 추천합니다.그리고 가격까지 생각하면 제철 과일 2~3종을 대량으로 사는 게 가장 경제적이에요. 예를 들어 사과 한 박스 사놓고 포도나 배를 그때그때 보충하는 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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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 외식을 해야 할 때 메뉴 선택 방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다이어트 중 외식은 “완벽하게 안 먹기”보다 “칼로리 밀도를 낮추고, 탄수화물과 지방을 동시에 과하게 먹지 않기”가 핵심입니다.가장 먼저 기억할 5가지단백질부터 먹기: 고기, 생선, 두부, 계란 등밥, 면은 평소의 1/2~2/3튀김, 전, 볶음은 양을 적게국물은 건더기 위주, 국물은 절반 이하소스는 찍어 먹기, 부어 먹지 않기외식 한 끼에서 대략 600~800kcal 정도를 목표로 잡으면 꽤 현실적입니다. 메뉴에 따라 조금 넘어도 괜찮습니다. 다이어트는 한 끼의 성적표가 아니라 일주일 평균으로 보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1. 한식비빔밥밥 1/2~2/3, 고추장 적게제육볶음밥 1/2, 쌈채소 많이불고기밥 1/2, 고기·채소 위주순두부찌개밥 1/2, 국물 적게된장찌개밥 1/2, 건더기 위주생선구이밥 1/2, 반찬 적당히보쌈고기 + 쌈채소 위주설렁탕/곰탕밥 1/2, 국물 적게조심김치찌개, 부대찌개, 감자탕 같은 메뉴는 국물 + 밥 + 염분 조합이 되기 쉽습니다.특히 찌개 국물을 계속 떠먹으면 생각보다 칼로리보다 나트륨 섭취량이 확 올라갑니다.2. 고깃집사실 다이어트 외식으로 고깃집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고기 자체보다 문제는 탄수화물 유혹이 많다는거죠. 공기밥, 볶음밥, 냉면 등등좋은 선택삼겹살보다는 목살, 소고기 안심, 등심, 우둔살, 돼지 앞다리살, 닭고기 등을 우선하세요.다만 삼겹살도 양만 조절하면 먹어도 됩니다.고기 양 한 끼에 대략 150~200g 정도면 충분합니다.3. 중식중식은 외식 다이어트에서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그나마 좋은 선택짬뽕 > 짜장면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짬뽕도 국물과 면 때문에 칼로리가 만만치 않습니다.추천 순서는 대략 유산슬 / 양장피 / 해산물·채소 중심 요리 > 짬뽕 > 짜장면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짬뽕을 먹는다면 면 1/2~2/3, 건더기 위주, 국물 많이 마시지 않기짜장면을 먹는다면 면을 완전히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면 1/2~2/3 + 짜장소스 적당히가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탕수육까지 먹게 된다면 면 양을 더 줄이는 방식이 좋습니다.4. 일식일식은 메뉴 선택만 잘하면 꽤 좋습니다.회, 초밥, 생선구이, 사시미 정식, 회덮밥, 우동 + 단백질 메뉴초밥은?초밥도 밥이 생각보다 많습니다.보통 8~10피스 정도를 먹고 끝내는 방식이 괜찮습니다.특히 연어, 참치, 광어, 도미, 새우 같은 메뉴를 중심으로 드시고, 마요네즈가 많이 들어간 롤, 튀김 롤 등은 조금 덜 먹는 게 좋습니다.회덮밥도 꽤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밥을 1/2~2/3 정도만 먹고 초장도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말고 찍어 먹는 방식이 좋습니다.국물은 반드시 피해야 하나?국물 자체를 금지할 필요는 없습니다.다만 국물은 대체로 칼로리보다는 나트륨과 지방 섭취량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소스는?“소스 = 독극물”은 아닙니다.다만 부어서 먹는 것보다 찍어 먹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특히 마요네즈, 크림소스, 달콤한 양념, 데리야키, 돈가스소스 등은 양이 늘어나면 칼로리가 상당히 쉽게 올라갑니다.밥과 면은 얼마나 줄일까?저라면 외식에서는 이렇게 잡겠습니다.다이어트 밥과 면은 1/2~2/3공기 정도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탄수화물을 무조건 최소화하는 것이 아닙니다.예를 들어 점심에 밥을 1/2공기 먹었는데 오후에 너무 배고파서 과자와 빵을 왕창 먹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적당히 줄이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회식이라면 조금 다른 전략술까지 있는 회식이라면 음식 선택을 조금 다르게 하세요.가장 좋은 조합은 고기/회 + 채소 + 술 적당히입니다.소주 한 병을 혼자 마시는 것보다야 당연히 적게 마시는 게 좋고, 술을 마신다면 안주를 튀김, 전, 라면보다는 고기, 회, 두부, 계란,채소 쪽으로 잡는 게 낫습니다.그리고 술 마신 뒤 라면이나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진짜 다이어트의 적입니다.외식한 날 다음 식사는?여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외식했다고 다음 날 굶어버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저녁에 삼겹살을 많이 먹었다고 다음 날 아침부터 굶고 점심도 굶으면 오후에 배고픔이 폭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외식 다음 식사 예시아침계란 2개무가당 커피과일 조금점심밥 1/2공기닭가슴살/생선/두부채소 많이저녁계란 + 두부샐러드채소작은 양의 탄수화물정도로 조절하면 됩니다.가장 중요한 원칙외식 다음 날 체중이 0.5~1kg 정도 올라가도 너무 놀라지 마세요.외식 음식은 평소보다 나트륨과 탄수화물이 많기 때문에 수분을 더 잡아둘 수 있습니다. 지방이 하루 만에 그렇게 극적으로 늘어난 게 아닙니다.그래서 외식후 다음 끼니 평소보다 조금 가볍게먹고 정상적인 식사로 복귀가 훨씬 좋습니다.제가 다이어트 외식 메뉴를 고른다면1순위: 회 / 생선구이 / 고기 + 채소2순위: 비빔밥 / 국밥 / 순두부찌개3순위: 초밥 / 회덮밥4순위: 짬뽕5순위: 짜장면·돈가스·튀김류그리고 밥·면은 1/2~2/3, 국물은 적당히, 소스는 찍어서, 단백질과 채소를 먼저 먹기 습관 들이기가 중요합니다. 이것만 지켜도 외식 때문에 다이어트가 무너지는 일은 상당히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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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이 혈관 벽의 지질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핵심부터 말하면, 양파의 퀘르세틴(quercetin)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꽤 있지만, “혈관 벽에 붙은 기름때를 청소한다”는 과장된 표현입니다.1. 퀘르세틴이 실제로 하는 일퀘르세틴은 양파, 특히 겉껍질 쪽에 많이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입니다.연구에서 주목하는 작용은 대략 이렇습니다.항산화 작용으로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 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혈관 내피 기능 개선으로 혈관이 정상적으로 이완·수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염증 반응 억제 효과로 동맥경화와 관련된 만성 염증을 낮추는 데 관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다만 이미 생긴 동맥경화 플라크를 퀘르세틴이 녹여서 없애는 것은 아닙니다.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요소 중 하나 정도로 보는 게 정확합니다.실제로 동맥경화 예방에서 영향력이 훨씬 큰 것은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기, 혈압 관리, 흡연 줄이기, 당뇨 관리, 체중관리, 운동, 식습관 관리 등입니다.2. 그렇다면 양파 껍질은?양파의 퀘르세틴은 알맹이보다 바깥쪽 껍질과 겉부분에 훨씬 많이 존재합니다.그래서 흔히 말하는 양파껍질차가 나오는 겁니다. 껍질을 달이면 수용성 성분 일부가 물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퀘르세틴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껍질 = 무조건 훨씬 좋은 건강식품”은 아닙니다. 껍질은 식용으로 일반적으로 먹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농약이나 흙 등의 오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용할 경우에는 깨끗하게 세척한 식용 양파의 껍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양파껍질을 달여 먹는다면?건강 목적으로라면 아주 진하게 달일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양파 1~2개분의 깨끗한 껍질 + 물 1~1.5L 정도를 넣고 10~20분 정도 끓이는 방식이면 충분합니다. 맛이 너무 강하면 물을 더 넣어 차처럼 마시면 됩니다.그리고 굳이 껍질만 고집할 필요도 없습니다.양파 자체를 꾸준히 먹는 것 + 껍질을 활용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접근입니다.특히 양파를 볶거나 국·찌개 등에 넣어 먹으면 퀘르세틴뿐 아니라 식이섬유 등 다른 유익한 성분도 함께 섭취할 수 있으니까요.한 줄로 정리하면 양파의 퀘르세틴은 혈관의 산화, 염증과 혈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생긴 동맥경화 플라크를 “청소”하는 성분은 아닙니다.그리고 양파껍질은 퀘르세틴 함량이 높은 부분이라 차로 활용할 가치는 있지만, 만병통치약처럼 생각할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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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는 소화잘 되는 느낌주는데 맞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그 느낌이 완전히 착각이라고만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탄산음료가 음식의 소화를 직접 촉진하는 효과는 크지 않고, 주로 트림이나 위의 팽창감 변화 때문에 "좀 내려갔다"는 느낌을 주는 것에 가깝습니다.왜 마시면 편해지는 느낌이 들까?탄산음료의 이산화탄가 위에 들어가면서 가스가 생깁니다.과식했을 때 위가 음식으로 꽉 차 있으면 답답하고 압박감이 생기는데, 탄산을 마시고 트림을 한 번 크게 하면 위에 있던 가스가 빠지면서 압박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그래서 "소화가 됐다"는 느낌이 생기는 겁니다.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속이 편해진 것과 음식이 더 빨리 소화된 것은 다릅니다.그런데 콜라 같은 탄산음료는?여기에는 조금 더 복잡한 이야기가 있습니다.콜라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일부 사람에게 위장관 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당이나 산성 성분 때문에 위 배출이나 위장 감각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근거로 "콜라가 소화제다"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특히 과식 + 탄산음료는 위에 음식도 가득하고 가스까지 추가되는 셈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처음에는 시원하지만 나중에는 더 답답해질 수도 있습니다.그럼 소화가 안 될 때 탄산수를 마시는 건?무가당 탄산수라면 가끔 마시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다만 "소화를 돕기 위해" 일부러 많이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결론적으로 탄산음료가 실제 소화효소처럼 음식물을 빠르게 분해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탄산으로 트림이 나오면서 위의 가스와 압박감이 줄어들어 소화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줄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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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부족한 비타민 D를 음식을 통해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핵심은 표고버섯에 원래 있던 ‘비타민 D 전구체’가 햇빛, 정확히는 자외선(UV)을 받으면서 비타민 D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식품으로 비타민 D를 채우는 데 한계가 있는 이유와 딱 연결됩니다.1. 음식만으로 비타민 D를 충분히 먹기 어려운 이유비타민 D가 많은 음식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지방이 많은 생선: 연어, 고등어, 참치, 정어리 등달걀노른자: 어느 정도 들어 있지만 양이 많지는 않음간: 들어 있지만 매일 많이 먹기에는 적합하지 않음버섯류: 특히 햇빛을 받은 버섯은 상당량의 비타민 D를 만들 수 있음강화식품: 우유, 시리얼 등에 비타민 D를 첨가한 제품문제는 일반적인 식사에서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을 매일 충분한 양으로 먹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예를 들어 연어를 가끔 먹는다고 해서 혈중 비타민 D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 달걀 몇 개 먹는 것으로 해결하기도 어렵습니다. 2. 그런데 표고버섯은 왜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 D가 늘어날까?여기서 재미있는 생화학적 트릭이 등장합니다.표고버섯에는 에르고스테롤(ergosterol)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 피부의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과 비슷하게 비타민 D의 전구체 역할을 합니다.햇빛의 UV-B 자외선을 받으면:에르고스테롤, 프리비타민 D2, 비타민 D2 라는 과정을 거칩니다.즉, 햇빛이 버섯의 에르고스테롤을 비타민 D2로 변환시키는 것입니다.그래서 그냥 실내에서 말린 표고버섯과 햇빛에 노출시켜 말린 표고버섯은 비타민 D 함량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3. 사람 피부에서 일어나는 과정과 거의 같은 원리사람은 피부에 있는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이 UV-B를 받으면 비타민 D3 생성 과정으로 들어갑니다.반면 버섯은 에르고스테롤이 UV를 받으면 비타민 D2가 됩니다.즉 표고버섯이 햇빛을 이용해서 비타민 D를 '충전'하는 셈입니다.4. 그렇다면 집에서 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가능합니다.특히 생표고를 햇빛에 노출시키면 비타민 D2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말린 표고버섯도 UV에 추가로 노출시키면 증가할 수 있습니다.다만 중요한 것은 '햇빛에 말린다 = 무조건 엄청난 양의 비타민 D가 생긴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비타민 D 생성량은 자외선의 세기,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 버섯의 표면적, 버섯의 상태와 수분량, 뒤집어서 양면을 노출했는지, UV가 실제로 버섯에 얼마나 도달했는지 등에 따라 상당히 달라집니다.그리고 유리창을 통과한 햇빛은 UV-B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창가에 놓는 것과 야외 직사광선에 노출하는 것은 같은 조건이 아닙니다.5. 그래서 표고버섯은 '비타민 D 음식'일반적인 식품은 비타민 D가 원래 얼마나 들어 있느냐가 거의 전부입니다. 그런데 표고버섯은 조금 다릅니다. 생표고를 햇빛 노출하면 비타민 D2가 증가하고 그걸 섭취하는 식으로 먹기 전에 식품 자체의 비타민 D 함량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여기서 하나 구분해야 합니다.비타민 D2와 D3는 동일하지 않습니다.사람에게서 둘 다 비타민 D로 작용하지만, 일반적으로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유지하는 측면에서는 D3가 D2보다 더 효과적이고 오래 유지되는 것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표고버섯이 훌륭한 보조 식품인 건 맞지만, "표고버섯만 먹으면 비타민 D 걱정 끝"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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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면을 먹고 자면 빵빵해지는거죠?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네. 나트륨이 가장 큰 원인이긴 한데, 라면의 경우에는 튀긴 면 + 탄수화물 + 국물까지 같이 작용해서 다음 날 얼굴이 더 빵빵해질 수 있어요. 라면 먹고 얼굴이 붓는 이유1. 나트륨 가장 큰 원인 라면 한 봉지에는 나트륨이 상당히 많습니다. 몸이 나트륨 농도를 맞추려고 물을 더 잡아두면서 다음 날 얼굴이나 손이 붓기 쉬워요. 특히 얼굴은 피부와 조직이 비교적 느슨하고, 밤새 누워 있으니까 아침에 붓기가 눈에 잘 띕니다.2. 면의 탄수화물수분 저장 증가 이것도 꽤 중요해요.라면 면에는 탄수화물이 많고, 탄수화물을 저장할 때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하면서 물도 함께 저장합니다. 그래서 라면 먹은 다음 날 체중이 갑자기 0.5~1kg 정도 올라가도, 그게 갑자기 지방이 그만큼 생겼다는 뜻은 아닙니다.3. 튀긴 면'붓기'의 주범은 아닙니다.유탕면의 지방 자체가 다음 날 얼굴을 특별히 붓게 만드는 건 아니에요.다만 튀긴 면은 칼로리가 높고 소화가 느릴 수 있고, 라면 한 봉지를 먹으면서 탄수화물 + 지방을 같이 많이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섭취량에는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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