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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을 먹고 안먹고의 차이가 클까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아침 식사를 하냐 안하냐 차이는 생각보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적용되며 단순한 문제가 아니랍니다.우선 아침을 먹으면 밤새 떨어졌던 혈당은 안정적으로 올라가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되고, 뇌와 근육에 필요한 에너지가 공급된답니다.그래서 학생이나 직장인에게는 학습 능력, 업무 효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아침을 거르게 되면 오전 동안 피로감, 집중력 저하, 과민 반응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점심에 과식을하거나 단 음식을 더 찾게 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체중 관리에도 불리하기도 합니다.꼭 아침을 챙겨야 건강해지는건 아닙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개인 생활 패턴과 대사 상태에 따라서 아침을 거르는 간헐적 단식도 체중 조절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러니까 중요한건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이며 단순히 아침 식사 유무를 따지는 부분이 아닙니다.소화가 약하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 분이라면 과일, 견과류, 달걀처럼 가볍지만 영양 밀도가 어느정도 높은 음식을 조금만 섭취하셔도 충분하답니다. 개개인의 생활 리듬과 건강 상태에 맞춰서 아침 식사 여부를 선택하시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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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안 빠지려면 탄수화물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말씀 주신 상황을 보면, 체지방은 줄이고 싶지만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영양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카락은 단백질과 에너지가 부족하면 쉽게 가늘어지고 빠지기 때문에, 무작정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단은 피하셔야 한답니다.최소 하루 70~100g 이상은 탄수화물을 섭취하셔야 하고, 뇌와 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이 기준은 꼭 지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동을 하고 계시니 하루 평균 100~120g의 탄수화물(순수 탄수화물 기준입니다. 밥 무게가 아닙니다.)이나 잡곡밥, 보리밥, 귀리밥, 현미밥, 고구마, 단호박, 채소, 과일로 복합 탄수화물로 채워주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여기에 체중 50kg 기준 하루 단백질은 체중 1kg당 최소 1.5g(최대 2.0g까지도 가능합니다.)으로 하루 75g이상 단백질을 끼니로 균일하게 나눠서(흡수율) 챙기셔야 두피와 모발 건강에도 도움이 되겠습니다.밥은 1/2~2/3공기를 끼니마다 적절히 배치하시고, 동+식물성 단백질(두부, 계란, 생선, 살코기)과 채소를 꼭 곁들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급격한 칼로리 제한은 탈모 위험이 크니 식단은 균형의 초점을 맞추시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관리 / 다이어트 식단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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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고 체한 것 같어요..도와주세요..
지금 많이 불편하시겠어요.말씀해주신 증상은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 흔히 말하는 체기같은데 구토, 어지러움, 열감까지 같이 느껴진다면 몇 가지 대처법을 설명 드릴게요.당장은 눕지 마세요. 상체를 살짝 세운 자세로 휴식을 취하세요. 물, 이온음료는 한 번에 많이 드시지말고 조금씩 자주 마셔서 탈수를 막습니다. 이후 증상이 조금 가라앉으면 죽, 미음, 순두부, 계란찜같은 부드럽고 자극 없는 음식을 조금씩 드셔보세요.기름지거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고, 소화가 안정될 때까지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복통이 심해지거나 구토가 반복되서 물조차 못 드시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구토, 심한 설사가 있을 때는 지체하지 마시고 응급실 방문하셔야 합니다.지금은 휴식과 수분 보충이 제일 중요합니다.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새벽이라도 응급실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관리 / 기타 영양상담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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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에 생채소나 바나나를 먹는것의 진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공복에 생채소, 바나나를 드시는건 무조건 좋다, 나쁘다로 단정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위가 건강하고 특별한 질환이 없는 분이라면 아침에 신선한 채소, 바나나 적당히 드시는건 영양 보충과 포만감 유지에도 좋습니다.특히 채소는 비타민과 섬유질을 제공하고, 바나나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며 에너지원이 되니 몸에 활력이 돕니다. 하지만 위염,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대장증후군(IBS)처럼 소화기관이 예민하신 분이라면 공복에 섬유질이 많은 생채소는 복부팽만과 속쓰림을 유발하고, 바나나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도 하니 이런 측면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답니다.처음에는 50~100g으로 드셔보시고 불편함이 없으시다면 서서히 늘려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나나, 채소를 단독으로 드시기보다 견과류, 요거트처럼 단백질, 지방을 함께 섭취하시면 혈당 안정과 소화 부담 완화에도 좋답니다.결국 개인의 위장 컨디션을 관찰하면서 조절하시는 것이 융통성 있는 현명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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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이나 포도등 껍질째 먹는게 더좋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땅콩 포도를 껍질째 먹는 것이 무조건 더 좋다고 단정하긴 어렵답니다.일반적으로 껍질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예로 사과 껍질에는 퀘르세틴, 포도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같은 성분이 많아서 노화 예방에 좋습니다. 그러나 농약 잔류, 흙, 세균이 어느정도 남아있을 수 있으니 세척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면 해로울 수 있답니다.껍질째 드시려면 흐르는 물에 충분히 문질러 씻거나 전용 세제를 사용해서 잔여물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위장이 예민하시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분은 껍질을 제거하시는 편이 낫습니다.정리드리자면 껍질에는 분명 유익한 영양소가 많지만 철저한 세척이 필요하고 개인의 소화 상태에 따라 조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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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수있는 건강보조약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혈압을 관리하는 데에는 생활습관 교정이 기본이지만, 건강보조제를 병행하면 추가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먼저 마그네슘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보고된 성분으로,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워 보충을 고려할 만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도 혈액순환을 돕고 염증을 줄여서 혈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답니다.코엔자임Q10은 심장 에너지 대사를 지원해 혈압 개선에 효과가 있을 수 있고, 비타민D 역시 부족한 경우 혈압,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 영향이 있어서 함께 보충을 권하기도 합니다.칼륨은 음식으로 섭취하시는 것이 안전하지만 필요시 보충제를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혈압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약사, 내과 전문의 상담 후 시작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제품을 고를 때는 식약처 인증 여부, 성분 함량, 불필요한 첨가물이 없는지 확인하시고, 너무 고가보다는 기본 성분만 충실한 제품이 가성비가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관리 / 환자 식단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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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할때 유의사항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건강검진을 앞두고 계셔서 준비 과정이 궁금하신 거지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은 준비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검사 정확도가 달라집니다.먼저 음식 조절이 중요합니다. 검진 2~3일 전부터는 잡곡밥, 김치, 해조류, 씨가 있는 과일처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피하시고 소화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 전날 저녁은 가볍게 드시고 저녁 6시쯤 마무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정 이후에는 음식은 물론 껌, 커피, 담배도 안하는것이 좋습니다.대장내시경의 경우 장 정결제를 시간 맞춰 드셔야 하는데 물을 충분히 마셔야 장이 깨끗이 비워져서 검사가 잘 된답니다. 드시는 약이 있으시다면 꼭 의료진과 미리 상의하세요. 특히 아스피린,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은 출혈 위험이 있으니 중단 여부를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당뇨약, 인슐린을 쓰시는 경우도 금식과 관련해서 조정이 필요합니다.좋은 검사 결과를 위해서는 며칠 전부터 과로, 음주는 꼭 피하시고, 충분히 쉬는 것도 좋습니다. 검사 당일은 예약 시간보다는 조금 일찍 도착하셔서 문진표를 정확히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수면내시경을 하신다면 검사 후 바로 운전하기는 어려우니 보호자나 지인, 일행과 동행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준비하시면 훨씬 편안하게 검사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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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안고픈데 시간 맞춰서 먹어야하는지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배가 고프지 않으시다면 억지로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특히 위가 약하신 분이라면 억지로 드시기보다 몸의 신호 컨디션에 따라 쉬는게 더 현명하답니다.그러나 너무 오래 공복을 유지하게 되면 위산은 과다 분비되니 속쓰림, 위염 증상이 악화되기도 해요.그래서 이럴경우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소량만 섭취하는 방식으로 타협하시는 것이 좋아요.예로 죽, 바나나 반개, 요거트, 반숙란, 순두부같이 위 자극이 최대한 덜한 음식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과식, 기름진 음식은 위를 더 힘들게 하니 당연히 피하시는것이 낫습니다.이상적인 방법은 크게 배고프지 않으시더라도 하루 세 번은 대략적인 시간대를 정해두시고, 양은 줄이시되 규칙을 유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시면 위가 비어 있는 시간이 과도하게 길어지는것을 막아 소화 부담도 줄일 수 있답니다.가볍게, 그리고 부드럽게 넘기기 쉬운 담백한 음식으로 보충해보세요. 감사합니다.
건강관리 / 환자 식단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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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사람은 밤에 눕기 전에 음식 섭취를 피하나여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분들은 특히 밤에 눕기 전 음식 섭취가 역류 증상을 악화시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최소한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부터는 금식을 권장드려요.위에 음식물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누워버리면 위산은 식도로 쉽게 역류하기 마련입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신 경우 4시간 전부터 공복을 유지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그리고 잠잘 때 자세 역시 영향을 주는데 평평하게 눕는 것보다는 상체를 약간 높여주는게 좋답니다. 침대 머리 부분을 10~15cm 정도 높이거나 경사 베개를 사용하면 중력의 도움으로 위산 역류를 줄일 수 있답니다. 오른쪽으로 눕는 것보다는 왼쪽으로 눕는 자세가 위, 식도 구조상 역류를 막고 소화를 도와줍니다.위식도역류질환 환자는 식사, 수면사이의 시간 간격을 충분히 두고 수면시 자세를 조정하는 생활습관 개선이 관리에 효과적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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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죽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호박죽에 들어가는 유크림은 흔히 우리가 아는 생크림(우유에서 지방을 모은것)과 비슷한 원료입니다. 우유의 유지방을 모아서 만든 것이고 맛과 질감을 부드럽게 해줘서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기본적으로 인체에 해롭지 않으며 우유 알러지 반응이 없으시다면 별 문제 없이 드셔도 됩니다. 유크림은 지방 함량이 좀 있어서 칼로리, 포화지방이 포함되어 있답니다.따라서 다이어트 중이시거나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신 분은 과량 섭취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본죽의 호박죽처럼 단맛과 부드러움이 있는 메뉴에 유크림이 들어가는 것은 풍미를 위한 레시피일뿐 특별히 나쁜성분은 아닙니다.평소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신다면 가끔 호박죽 포함된 유크림은 적당량 드셔도 괜찮으며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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