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에 파스붙인 자국이 안없어져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파스를 뗀 자리에 선명한 자국이 며칠 남아 있다면, 접착제 자극이나 떼어낼 때 생긴 마찰 때문에 생긴 접촉피부염 또는 염증 후 색소침착일 가능성이 큽니다. 파스 모양 그대로 남았다면 더 그렇습니다. 접착제나 약물 성분이 피부를 자극하면 붉어짐, 가려움, 따가움이 생기고 이후 갈색 또는 어두운 자국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접촉피부염은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염증이 있으면 의사가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지금은 같은 부위에 파스를 다시 붙이지 마세요. 문지르거나 때수건으로 밀거나 각질제거제를 쓰면 더 오래 갑니다. 보습제를 하루 2회에서 3회 바르고, 팔이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라면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색소침착이 진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국은 며칠 만에 사라지기보다 2주에서 몇 달까지 천천히 흐려질 수 있습니다.가렵고 붉고 따갑다면 약국에서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짧게 쓰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물집·진물·통증이 있거나 범위가 넓으면 피부과에서 확인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발열, 고름, 점점 심해지는 붓기와 열감이 있으면 감염 가능성도 봐야 합니다. 접촉피부염은 피부가 감염될 수 있고, 통증·발열·고름이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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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 변 겉쪽에 피가 살짝 묻어나온것같아요
4살 아이 변 겉에 새빨간 피가 살짝 묻어 있었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항문이 살짝 찢어진 항문열상입니다. 특히 아이가 2일에 한 번 변을 보는 편이라면 변이 조금 굵거나 단단하게 나오면서 항문 입구가 미세하게 찢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피는 대개 변 겉이나 휴지에 선홍색으로 조금 묻고, 변 안쪽에 섞여 있지는 않습니다. 소아 변비에서는 항문열상이 생겨 배변 시 통증과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휴지에 피가 안 묻었다고 해서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변이 지나가면서 아주 작은 상처가 생겼다가 금방 멈추면 변 겉에만 조금 보이고 닦을 때는 안 보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잘 먹고 잘 놀고, 복통·설사·열이 없고, 피가 한 번 소량만 보였다면 우선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쪽으로 관리하면서 지켜보셔도 됩니다.오늘부터는 물을 조금 더 마시게 하고, 과일·채소·요거트·부드러운 식사를 늘려 변이 딱딱해지지 않게 해주세요. 변의가 있을 때 참지 않게 하고, 배변할 때 오래 앉아 힘주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문 주변은 세게 닦지 말고 물로 씻거나 부드럽게 닦은 뒤, 따갑거나 갈라져 보이면 바셀린을 아주 얇게 발라 보호해도 됩니다.다만 피가 반복해서 보이거나,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점액혈변·설사·복통·열이 동반되거나, 변 색이 검고 끈적한 타르변처럼 보이거나, 아이가 배변을 아파서 참는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소아 항문열상도 혈변이 보이면 진료 상담이 권고되고, 배변 통증 때문에 화장실을 피하는 경우도 확인이 필요합니다.현재 설명만으로는 변비와 관련된 작은 항문열상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한 번 소량이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2일에 한 번 변을 보는 패턴이 계속되고 피가 반복되면 변비 치료까지 포함해서 소아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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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사 얼굴에 해도 괜찮은 건가요 ???
얼굴 괄사는 “아주 약하게, 깨끗하게, 짧게” 하면 대부분 큰 문제 없이 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얼굴이 작아진다, 턱선이 영구적으로 정리된다, 주름이 없어졌다는 식의 효과는 근거가 약합니다. 일시적으로 붓기가 덜해 보이거나 혈류가 늘어 피부가 좋아 보이는 정도는 가능하지만, 구조적인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시술은 아닙니다. 괄사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질이 높지 않고, Cleveland Clinic도 효과를 확정적으로 말하기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피부과에서 얼굴 괄사를 좋지 않게 말하는 이유는 “세게 문지르는 괄사” 때문입니다. 압력이 강하면 모세혈관이 터져 점상출혈, 멍, 붉어짐, 색소침착, 피부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드름, 주사피부염, 피부염, 햇빛에 탄 피부, 상처가 있는 부위에 하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 Cleveland Clinic도 자극되거나 염증이 있는 피부, 발진, 상처, 일광화상 부위에는 괄사를 피하라고 설명합니다. 하신다면 기준은 단순합니다. 통증이 없어야 하고,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멍이 들 정도로 하면 안 됩니다. 세안 후 보습제나 오일을 충분히 바른 상태에서 3분에서 5분 정도만 가볍게 밀고, 괄사 도구는 사용 전후로 씻어서 말려야 합니다. 눈꺼풀 바로 위, 여드름이 곪은 부위, 붉고 예민한 부위, 필러·보톡스 직후 부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피하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응고장애가 있거나, 항응고제·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이거나, 멍이 잘 드는 체질이면 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Cleveland Clinic도 혈액희석제를 복용하거나 출혈·응고 문제가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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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닝성이 왜 생기고 평균적으로 완치가 쉽나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소에 물혹이 많아서 생기는 병”이라기보다, 배란이 불규칙해지고 남성호르몬 작용이 상대적으로 강해지는 대사·호르몬 질환에 가깝습니다. 이름 때문에 난소 문제만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유전적 소인, 인슐린 저항성, 체중 증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의 불균형, 난소의 안드로겐 생성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마른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고, 비만이 있으면 증상이 더 뚜렷해지거나 악화되기 쉽습니다. ACOG도 PCOS를 호르몬 불균형과 관련된 질환으로 설명하며, 생리불순·여드름·다모증·난임·대사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진단은 보통 ① 배란장애로 인한 생리불순, ② 임상적 또는 혈액검사상 남성호르몬 증가, ③ 초음파상 다낭성 난소 모양 중 2가지 이상이 있고, 갑상선질환·고프로락틴혈증·부신질환 같은 다른 원인을 배제했을 때 판단합니다. 2023년 국제 근거기반 가이드라인도 PCOS 진단과 관리는 증상, 생식기능, 대사위험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정리합니다. “완치가 되나요?”라는 질문에는 조금 현실적으로 답해야 합니다. PCOS는 감기처럼 약을 먹고 병 자체가 사라지는 질환은 아닙니다. 체질적으로 배란이 불규칙해지기 쉬운 경향, 인슐린 저항성, 안드로겐 과다가 남아 있을 수 있어서 “완치”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습니다. 대신 증상이 거의 없어지고, 생리가 규칙적으로 돌아오고, 여드름·다모증이 조절되고, 임신이 필요할 때 배란이 잘 유도되고, 혈당·지질·체중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상태를 “조절이 잘 된다” 또는 “관해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완치의 기준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진료에서는 “생리가 1개월에서 2개월 간격으로 비교적 규칙적인가”, “3개월 이상 무월경이 반복되지 않는가”, “여드름·다모증이 조절되는가”, “당뇨 전단계·이상지질혈증·지방간 같은 대사 문제가 없는가”, “임신 계획 시 배란이 가능한가”를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 양상이 완화되는 사람도 있지만, 대사 위험은 계속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023년 국제 가이드라인도 PCOS가 생애주기에 따라 양상이 달라지며, 장기적인 대사·심리·생식 건강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치료는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임신 계획이 없고 생리불순·여드름·다모증이 주된 문제라면 경구피임약이 흔히 사용됩니다. 생리가 너무 오래 없으면 자궁내막이 계속 자극받을 수 있어, 주기적 황체호르몬으로 자궁내막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 체중 증가, 당뇨 전단계가 있으면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메트포르민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원할 때는 배란유도제를 사용하며,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배란유도 1차 약제로 레트로졸이 많이 권고됩니다. 생활습관은 실제로 중요합니다. 과체중 또는 비만이 있다면 체중의 5%에서 10% 정도만 줄어도 배란, 생리주기, 인슐린 저항성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살 빼면 무조건 낫는다”는 식으로 단순화하면 안 됩니다. 마른 PCOS도 있고, 체중이 정상이어도 근력운동, 수면, 식사 패턴, 혈당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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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랑 관련된 무좀인경우와 건조한경우요!
무좀인지 단순 건조인지 애매하면 피부과로 가시면 됩니다. 발은 피부과 진료 영역이고, 필요하면 각질을 살짝 긁어 곰팡이 검사를 해서 무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좀은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거나 갈라지고, 가렵고, 각질이 벗겨지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가 흔하며, 발바닥 전체가 하얗게 각질처럼 두꺼워지는 형태도 있습니다. 무좀은 진찰만으로도 어느 정도 판단하지만, 모양이 애매하거나 두꺼운 각질형이면 KOH 검사 같은 곰팡이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뒤꿈치가 하얗고 바싹 마르며 갈라지는 것은 단순 건조, 각질 증가, 습진, 압박·마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발가락 사이가 하얗게 불고, 껍질이 벗겨지고, 가렵거나 따갑고, 반복적으로 갈라지면 무좀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건조와 무좀이 같이 있는 경우도 흔해서 “뒤꿈치는 건조, 발가락 사이는 무좀”처럼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무좀과 발 습진, 건선은 서로 비슷하게 보일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집에서는 우선 발가락 사이를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 후 발가락 사이까지 수건으로 닦고, 땀이 차면 양말을 갈아신고, 통풍되는 신발을 신으세요. 발가락 사이가 짓무른 부위에는 무거운 보습제를 바르면 더 습해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뒤꿈치의 건조·갈라짐에는 요소 성분이나 세라마이드 성분 보습제를 밤에 바르고 양말을 신는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무좀이 의심되는 부위에는 약국에서 테르비나핀, 클로트리마졸, 미코나졸 같은 항진균제 크림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Mayo Clinic도 무좀 치료에 일반의약품 항진균 크림·스프레이·파우더를 사용할 수 있고, 테르비나핀이나 클로트리마졸 등이 선택지라고 설명합니다. 다만 스테로이드 연고를 임의로 바르면 무좀이 가려진 채 악화될 수 있어 피하세요.피부과를 가는 게 좋은 경우는 가려움이 심함, 발가락 사이가 짓무름, 갈라진 곳에서 피나 진물이 남, 냄새가 심함,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노랗게 변함, 2주 이상 관리해도 안 좋아짐, 당뇨나 면역저하가 있는 경우입니다. 지금처럼 무좀인지 건조인지 헷갈리는 상태라면 피부과에서 한 번 확인받고, 무좀 부위와 보습이 필요한 부위를 나눠 관리하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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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1시간만에 보는데 궁금합니다
1시간마다 소변을 볼 정도로 불편하다면 단순 건강검진만으로 끝내기보다는 비뇨의학과에서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은 과민성 방광, 방광염, 당뇨, 수분·카페인 섭취, 고혈압약 중 이뇨제 성분, 잔뇨 증가, 골반장기탈출, 위축성 질염 등 다양합니다. Mayo Clinic도 빈뇨의 원인으로 방광 자극·감염, 소변량을 늘리는 질환, 방광 기능 변화, 카페인·약물, 당뇨 등을 제시합니다. 커피와 연관은 있습니다. 커피의 카페인은 소변 생성을 늘리고 방광을 자극해서 빈뇨·절박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NHS도 카페인 음료가 신장에서 소변 생성을 늘리고 방광을 자극할 수 있어 요실금이나 빈뇨가 있으면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건강검진 또는 진료 때는 우선 소변검사, 소변배양검사,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신장기능, 전해질 검사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뇨의학과에서는 여기에 배뇨 후 잔뇨량 초음파, 요속검사, 필요 시 신장·방광 초음파를 추가합니다. 여성 하부요로증상 평가에서 소변검사와 잔뇨 측정은 초기 평가에 권고되는 검사입니다. 고혈압약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약 이름 중 이뇨제, 예를 들어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푸로세미드, 토르세미드 같은 성분이 들어 있으면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약은 보통 아침에 복용하도록 조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혈압약은 임의로 끊거나 시간을 바꾸지 말고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진료 전 2일에서 3일 정도 배뇨일지를 써가면 도움이 됩니다. 물·커피를 언제 얼마나 마셨는지, 몇 시에 소변을 봤는지, 밤에 몇 번 깨는지, 갑자기 참기 어려운 느낌이 있는지, 소변이 새는지 기록하세요. NHS도 진료 시 수분 섭취량과 배뇨 횟수를 기록하는 배뇨일지를 권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당장은 커피를 1주에서 2주 정도 끊거나 하루 반 잔에서 1잔 이하로 줄여 보세요.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하루 종일 조금씩 나누어 마시고, 잠들기 2시간에서 3시간 전 과도한 수분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소변을 줄이겠다고 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방광 자극이나 탈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혈뇨, 배뇨통, 발열·오한, 옆구리 통증,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심함, 체중 감소·심한 갈증, 밤에 소변 때문에 여러 번 깨는 증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정리하면, 건강검진에서는 소변검사·혈당·신장기능을 꼭 확인하고, 불편감이 크면 비뇨의학과에서 잔뇨와 방광 기능까지 보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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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계속 울렁거려서 토하고 있어요
심부전이 있는 분이 5일째 음식 섭취가 거의 안 되고 구토가 반복된다면, 원인을 “위 문제인지 아닌지”로 좁히기 전에 탈수, 전해질 이상, 신장기능 악화, 심부전 약 관련 문제를 먼저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한 번 응급실에서 큰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이후에도 구토가 반복되면 상태가 바뀔 수 있습니다. 구토가 지속되면서 흉통·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즉시 재평가가 필요하고, 구토와 함께 흉통, 심한 복통, 혼돈, 고열, 혈변·토혈 등이 있으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안내드립니다.지금은 위내시경도 고려 대상이 맞습니다. 속쓰림, 식후 악화, 먹으면 다시 울렁거림이 반복된다면 위염, 위궤양, 약제 유발 위장장애, 위배출 지연, 위장관 폐색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구역·구토와 위배출 문제를 평가할 때 상부위장관 내시경으로 위 안의 기계적 폐색을 배제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내시경보다 먼저 또는 동시에 확인해야 할 것은 혈액검사와 수액 균형입니다.다시 병원에 가시면 “5일째 반복 구토, 심부전 환자, 경구섭취 불량”이라고 말하고, 전해질, 신장기능, 간기능, 혈당, 케톤, 염증수치, 췌장효소, 심근효소, 심전도, 흉부 X-ray, 소변검사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부전 약 중 이뇨제, SGLT2 억제제 계열, ACE 억제제/ARB/ARNI, MRA, 디곡신 등이 포함되어 있다면 탈수나 신장기능 변화에 따라 약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부전 환자에서는 구토로 탈수가 생겨도 단순히 물을 많이 마시라고만 할 수 없고, 반대로 수액을 많이 맞으면 심부전이 악화될 수 있어 의료진이 체액 상태를 보고 조절해야 합니다. Heart Failure 관련 자료에서도 호흡곤란, 누우면 숨참, 갑작스러운 야간 호흡곤란 같은 증상을 추적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류마티스 약 부작용도 가능합니다. 약 이름에 따라 다르지만 메토트렉세이트,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설파살라진, 레플루노마이드, JAK 억제제 등은 구역, 속쓰림, 위염, 간수치 이상, 감염 위험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약을 중단했는데도 3일째 구토가 지속된다면 단순 약 부작용만으로 단정하지 말고, 약 부작용과 별개로 위장관 감염, 위염·궤양, 담낭·췌장 문제, 장마비·폐색, 심장 문제를 같이 봐야 합니다.음식은 억지로 먹이기보다 “안 토하는 수준에어 수분섭취”가 우선입니다. 이온음료도 한 번에 많이 마시면 다시 토할 수 있으므로 5분에서 10분마다 한두 모금씩, 가능하면 경구수분보충액을 소량씩 드시는 방식이 낫습니다. NHS도 구토·설사에서는 탈수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심부전이 있으므로 하루 수분 제한을 평소에 들은 적이 있다면 그 범위 안에서 조절해야 하고, 소변량 감소, 어지럼, 심한 갈증, 빠른 맥, 축 처짐은 탈수 신호입니다. 오늘 다시 응급실 또는 적어도 내일 바로 진료를 권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구토가 계속되어 물도 유지가 안 됨, 소변량이 줄어듦, 숨참, 흉통, 두근거림, 어지럼, 의식이 멍함, 검은변·피 섞인 구토, 심한 복통, 열이 있으면 기다리지 마세요. 흉통이 숨참·식은땀·구역·어지럼과 같이 오면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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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넘어졌는데 이게 맞나요....?
대처는 대체로 맞았지만, 과산화수소와 빨간약을 상처 안에 반복해서 바르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상처는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고, 비누는 상처 주변만 사용한 뒤, 후시딘 같은 항생제 연고나 바셀린을 아주 얇게 바르고 밴드나 거즈로 덮어두는 방식이 더 좋습니다. 과산화수소나 요오드 소독제는 상처를 자극할 수 있어 상처 안쪽에 반복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벅벅 닦는다”는 표현은 좀 과장입니다. 흙, 모래, 이물질이 있으면 감염을 막기 위해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씻어내고, 필요한 경우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깊게 파였거나 이물질이 박혀 있으면 조금 아플 수는 있지만, 일부러 상처를 세게 문질러 괴롭히는 방식은 아닙니다. 작은 찰과상은 집에서 관리해도 되지만, 팔꿈치가 “파였다”고 느껴질 정도로 깊거나 벌어져 있으면 봉합이나 드레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오늘부터는 하루 1회 정도 물로 부드럽게 씻고, 말린 뒤 연고를 얇게 바르고, 깨끗한 밴드나 거즈로 덮어주세요. 밴드가 젖거나 더러워지면 바로 갈면 됩니다. 상처가 건조해서 딱지가 두껍게 생기는 것보다,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쪽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는 피가 계속 남, 상처가 깊게 파임, 노란 지방층이 보임, 모래나 이물질이 남아 있음, 팔꿈치를 펴고 굽히기 힘듦, 통증·붓기·열감·고름이 심해짐, 빨간 줄이 위로 올라감, 열이 나는 경우입니다. 더러운 바닥에 넘어졌거나 깊은 상처라면 파상풍 예방접종도 확인해야 합니다. 깨끗한 상처라도 최근 10년 안에 파상풍 접종을 안 했거나, 깊고 더러운 상처에서 최근 5년 안에 접종을 안 했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한 번 넘어진 것만으로 큰 병을 의심할 필요는 없지만, 걸릴 것이 없는데 자주 넘어진다거나 어지러움, 실신감, 다리 힘 빠짐이 같이 있으면 따로 진료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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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하거나 웃을 때 소변이 나오는 증상은 왜 생기나요?
우선 정말 남성이신지 여쭙고싶네요. 보통 여성에서 요실금이 많이 나타나거든요.말씀하신 양상은 복압성 요실금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 재채기, 웃음, 운동, 무거운 물건 들기처럼 배에 압력이 올라가는 순간 방광에도 압력이 전달되면서 소변이 새는 증상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아니라, 복압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생기는 요실금이라는 뜻입니다. 기침·웃음·운동·무거운 물건 들기 때 소변이 새는 것을 복압성 요실금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설명드립니다'남성 40대에서 새로 생긴 복압성 요실금은 여성보다 흔하지 않습니다. 남성에서는 전립선암 수술, 전립선 수술, 골반 수술·방사선치료, 요도 손상, 신경계 질환, 비만, 만성 기침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립선 수술 후에는 요도괄약근 기능이 약해져 복압성 요실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진료에서는 복압성 요실금만 있는지, 절박뇨가 동반된 과민성 방광인지, 소변을 다 비우지 못해 넘쳐 새는 범람 요실금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참기 어려운 요의가 먼저 오고 새면 절박성 요실금, 소변 줄기가 약하고 잔뇨감이 심하면서 찔끔찔끔 새면 전립선비대증·요도협착·방광수축력 저하와 관련된 범람 요실금 가능성도 봐야 합니다. 요로감염, 변비, 카페인·술·탄산음료, 일부 약물도 일시적으로 요실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뇨의학과 진료를 권합니다. 남성에서 새로 생긴 요실금이고, 팬티가 젖을 정도라면 단순히 나이 탓으로 넘기기보다 평가를 받는 편이 좋습니다. 보통 소변검사, 배뇨 후 잔뇨량 초음파, 요속검사, 전립선 평가, 필요 시 방광내시경이나 요역동학검사로 원인을 확인합니다.바로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혈뇨, 배뇨통, 발열, 소변 줄기 약화, 소변이 잘 안 나옴, 잔뇨감이 심함, 허리·다리 저림이나 힘 빠짐, 회음부 감각 이상, 대변 조절 이상, 최근 골반·전립선 수술력이 있는 경우입니다.당장은 기침이 있다면 기침 원인을 치료하고, 카페인·술·탄산음료를 줄이고, 변비를 피하며, 체중이 늘었다면 감량이 도움이 됩니다. 골반저근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남성에서는 운동 방법을 잘못 잡으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진료 후 골반저근 재활이나 바이오피드백을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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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적출 후 호르몬 분비에 대해 알고 싶어요
자궁만 적출하고 난소를 보존했다면, 여성호르몬 분비는 대부분 그대로 유지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자궁은 임신과 생리를 담당하는 장기이지, 전신 호르몬을 주로 분비하는 기관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궁을 뺐다 = 바로 폐경이 된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반대로 자궁과 함께 양쪽 난소까지 제거했다면 폐경 전 여성은 수술 직후 폐경 상태가 되며, 안면홍조, 식은땀, 수면장애, 질건조, 성욕 저하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다만 자궁만 제거했더라도 난소 혈류가 일부 영향을 받아 폐경이 조금 앞당겨질 수 있다는 보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 후 갑자기 열감, 식은땀, 불면, 기분 변화, 질건조가 뚜렷해졌다면 “자궁이 없어서”라기보다 난소 기능 저하나 원래 폐경 이행기가 겹친 것인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자궁을 제거하면 생리가 없어지므로, 이후에는 “생리를 안 한다”는 것으로 폐경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필요하면 증상과 혈액검사, 난포자극호르몬, 에스트라디올 등을 종합해 판단합니다.노화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만 제거하고 난소가 남아 있다면 호르몬 환경이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자궁적출 자체가 피부, 골다공증, 심혈관 노화를 급격히 앞당긴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노화 속도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실제 폐경 여부, 수면, 운동, 근육량, 체중, 혈압, 당뇨, 흡연, 음주, 영양 상태입니다. 양쪽 난소까지 제거되었거나 폐경 증상이 심하다면 골밀도, 질건조, 성기능, 심혈관 위험을 따로 관리해야 합니다.남편분과의 관계에서 오르가슴은 느낄 수 있습니다. 오르가슴은 자궁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뇌, 감정, 클리토리스, 질, 골반저근육, 윤활 상태가 함께 관여합니다. 자궁 수축감이 오르가슴의 일부였던 분은 느낌이 달라질 수 있지만, 많은 분은 수술 후에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수술 전 심한 출혈, 통증, 근종, 자궁선근증 때문에 관계가 힘들었던 분은 회복 후 성생활이 더 편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난소 제거 또는 폐경으로 질건조가 있으면 통증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어, 수용성 윤활제나 질 보습제, 필요 시 질 에스트로겐 치료를 산부인과와 상의할 수 있습니다.성관계는 보통 수술 후 최소 6주 이후, 질 안쪽 상처가 충분히 아물고 출혈이나 분비물이 멈춘 뒤 담당의가 괜찮다고 확인한 다음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통은 자궁적출 후 첫 6주 동안은 질 안에 아무것도 넣지 말라고 안내하고, 회복 관련 자료에서는 보통 6주에서 12주 동안 골반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드립니다. 상처가 아물고 질 분비물이 멈출 때까지, 보통 최소 4주에서 6주 정도는 성관계를 피하라고 설명드립니다.처음 관계를 재개할 때는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없고, 질출혈이 없고, 골반이 당기지 않는 상태에서 시작하세요. 처음에는 삽입 깊이와 강도를 조절하고, 윤활제를 충분히 쓰는 것이 좋습니다. 관계 후 선홍색 출혈, 심한 골반통, 악취 나는 분비물, 열, 질 안쪽이 빠지는 느낌이 있으면 성관계를 중단하고 수술한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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