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금식시간........
위내시경 금식 시간은 검사 시간대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오전 검사라면 전날 자정부터 금식, 즉 검사 전 최소 8시간에서 12시간 금식이 기본입니다. 오후 검사라면 보통 당일 아침 일찍 가벼운 식사까지는 허용하는 병원도 있지만, 검사 6시간에서 8시간 전부터는 금식하는 게 원칙입니다.물은 검사 2시간 전까지 소량은 허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은 예약한 병원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어서 해당 병원에 직접 확인하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담배도 금식 시간 동안 피우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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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땀억제제 사용해도되나요??
임신 중 땀이 많아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혈액량이 늘고 기초대사율이 올라가면서 체온 조절을 위해 발한이 증가합니다.노스엣센스 같은 일반 땀억제제의 주성분은 염화알루미늄(aluminum chloride) 계열입니다. 겨드랑이에 국소 도포하는 제품이라 전신 흡수량이 매우 적고, 현재까지 임신 중 국소 땀억제제 사용이 태아에게 해롭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임신 중 사용에 대한 대규모 안전성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서, 대부분의 제품이 임신부 사용에 대한 별도 임상 승인 없이 유통됩니다.실용적으로 말씀드리면, 사용하신다면 소량으로 필요할 때만 쓰시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걱정이 크시다면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께 제품명을 직접 보여드리고 확인받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진료 때 여쭤보기 애매한 질문이 아니니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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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의사선생님들 도와주세요 ㅜㅜ
귀두에 무통성 미란성 병변이 있고 통증이 없다는 점에서 매독 1기 병변인 경성하감 가능성을 반드시 배제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성관계 경험이 없다고 하셨어도 잠복기가 길고 전파 경로가 다양해서 혈청 검사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후시딘은 지금 병변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니 원인 확인 전까지 추가 연고 사용은 자제하시고, 오늘 중으로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 가셔서 직접 진찰과 매독 혈청 검사를 받으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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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아래 정강이 쪽 피부겉이 당기고따가와요
60대에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이시고, 정강이와 종아리 피부가 당기고 따갑다는 증상입니다.로션을 발라도 해결이 안 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단순 건조라면 보습 후 어느 정도 개선이 되어야 하는데, 촉촉한데도 따갑다면 피부 표면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할 건 정맥 순환 문제입니다. 하지 정맥 기능이 떨어지면 정강이와 종아리 피부가 팽팽하고 따가운 느낌이 생깁니다. 피부색이 약간 붉거나 갈색빛을 띠거나, 저녁이 되면 다리가 붓는지 확인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정맥류의 초기 단계나 만성 정맥 부전에서 이런 증상이 흔합니다.신경 쪽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피부 표면이 정상인데 따가운 느낌이 지속되면 말초 신경 과민이나 대상포진 전구 증상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발진이 나오기 전에 특정 부위가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며칠 먼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쪽만 증상이 있다면 더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약 중 스타틴(statin) 계열은 드물게 피부 감각 이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용을 시작하거나 용량을 바꾼 시점과 증상이 시작된 시점이 일치하는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피부과 혹은 내과에서 한 번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며칠 안에 발진이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그날 안으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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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로 병원에서 피검사결과 간수치가 높다는데
몸살 때문에 갔는데 간수치 이야기가 나오면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간수치, 즉 AST(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달효소)와 ALT(알라닌 아미노전달효소)가 오르는 건 간세포가 손상을 받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몸살 자체, 즉 바이러스 감염이 간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어서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저질환과 복용 약이 없는 분에서 수치가 올랐다면, 그 원인을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복부 초음파를 권한 이유는 간 자체의 모양과 크기, 지방간 여부, 담낭과 담도 상태를 눈으로 보기 위해서입니다. 피검사만으로는 수치가 높다는 건 알아도 왜 높은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지방간이 있으면 간수치가 만성적으로 올라 있다가 몸이 힘들 때 더 오르기도 하고, 담석이 있어도 비슷한 패턴이 나옵니다.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도 초기에 몸살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서 이것도 감별 대상에 들어갑니다. 설사가 심하다고 하셨는데, 장염이 동반된 경우라면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도 간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액을 맞으신 건 잘하신 겁니다.공복 초음파 검사 꼭 받으시고, 그때 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도 같이 요청하시면 원인이 꽤 빠르게 좁혀집니다. 간수치가 일시적인 것인지 만성적인 문제가 숨어 있는 것인지를 이번 기회에 정리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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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울이나 특별히 잡히는건 없는데 가슴모양
읽으면서 몇 가지가 걸립니다. 개별 증상보다 전체 그림이 좀 복잡해서, 하나씩 짚겠습니다.유즙 분비부터 말씀드리면, 임신이나 수유와 무관하게 유즙이 나오는 것을 유루증(galactorrhea)이라고 합니다. 원인으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게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prolactin)을 분비하는 종양인 프로락틴선종(prolactinoma)입니다. 이게 있으면 생리가 끊기고, 유즙이 나오고, 여성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는 세 가지가 동시에 나타납니다. 지금 말씀하신 상황이 이 패턴과 정확히 맞습니다. 혈액검사로 프로락틴 수치만 확인하면 금방 알 수 있고, 수치가 높으면 뇌 MRI를 찍습니다. 대부분 약물로 잘 조절됩니다.왼쪽 가슴과 겨드랑이, 목 라인의 찌릿한 불편감은 멍울이 없다고 하셨으니 구조적 문제보다는 신경 과민이나 근막 긴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쪽은 직접 진찰 없이 단정하기 어렵고, 유방 초음파를 찍을 때 겨드랑이 림프절도 같이 보면 한 번에 확인됩니다.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려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169cm에 38kg에서 39kg, 먹토를 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이 상태 자체가 지금 말씀하신 모든 증상의 배경이 됩니다. 체중이 이 수준이면 시상하부-뇌하수체 축(hypothalamic-pituitary axis) 전체가 억제되어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고, 생리가 끊기고, 면역과 신경계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술까지 자주 드신다면 간 기능과 영양 상태도 걱정됩니다. 개별 증상을 하나씩 치료하는 것보다 이 부분이 먼저입니다.내과 또는 산부인과에서 프로락틴, 여성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포함한 혈액검사와 유방 초음파를 받으시고, 식이장애 쪽은 정신건강의학과나 식이장애 전문 클리닉 연결이 필요합니다. 지금 몸 상태는 증상 하나하나보다 전체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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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골프엘보 치료법 알려주세요...
1년 넘게 다양한 주사 치료까지 했는데 낫지 않는다면, 지금은 치료 전략 자체를 바꿔야 할 시점입니다. 골프 엘보, 즉 내측 상과염(medial epicondylitis)이 만성화되는 이유부터 짚으면, 초기에는 염증이 주된 문제지만 3개월에서 6개월이 지나면 힘줄 조직 자체가 변성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 상태를 건증(tendinosis)이라고 하는데, 염증이 아니라 힘줄 내 콜라겐 구조가 무너진 상태라 소염 목적의 스테로이드 주사가 오히려 효과가 없고 장기적으로는 힘줄을 더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1년이 넘었다면 이미 건증 단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이 단계에서 근거가 가장 잘 쌓인 치료는 편심성 운동(eccentric exercise)입니다. 단순 스트레칭이나 마사지와는 다릅니다. 손목을 구부린 상태에서 천천히 저항을 주며 펴는 동작인데, 힘줄에 의도적으로 적절한 부하를 줘서 콜라겐 재형성을 유도하는 원리입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있어도 일정 수준까지는 진행하는 게 맞고, 이게 심리적으로 반직관적이라 제대로 하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 물리치료사 지도 하에 정확한 동작과 부하로 8주에서 12주를 꾸준히 해야 효과가 납니다.주사 치료 중에서 건증 단계에 맞는 것은 자가혈소판풍부혈장(PRP, platelet-rich plasma) 주사나 고농도 포도당 증식치료(prolotherapy)입니다.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이라 스테로이드 주사와 기전이 다릅니다. 이미 온갖 주사를 맞으셨다고 하셨는데 이 두 가지를 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체외충격파 치료(ESWT, 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도 만성 건증에 효과 근거가 있습니다. 초음파 유도하에 정확한 병변 위치에 시행하는 게 효과가 더 좋습니다. 보존 치료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충분히 했는데도 안 된다면 수술적 치료, 즉 변성된 힘줄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성공률이 나쁘지 않지만 회복 기간이 길어서 마지막 선택지로 봅니다.지금 단계에서 한 가지 꼭 확인하셔야 할 게 있습니다. 골프를 계속 치시면서 치료를 받고 계신다면, 원인 자극이 반복되는 상태에서 어떤 치료를 해도 낫기가 어렵습니다. 최소 2개월에서 3개월은 골프와 손목에 부하가 가는 활동을 완전히 중단하는 게 치료의 전제 조건입니다. 스포츠의학과 또는 재활의학과에서 현재 힘줄 상태를 초음파로 확인하고 치료 방향을 다시 잡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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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피부 질환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사진이 상당히 근접 촬영되어 초점이 흐린 편이라 정확한 판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말씀하신 진주양 음경 구진(pearly penile papules)은 귀두 테두리를 따라 작고 흰색 또는 살색의 돌기들이 규칙적으로 한 줄 또는 여러 줄로 배열되는 형태입니다. 피지선의 변형으로 생기는 정상적인 해부학적 변이이고, 성병이 아니며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20대 남성에서 꽤 흔하게 발견됩니다.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이 이와 일치하는지는 직접 진찰 없이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비슷하게 생겨서 혼동하기 쉬운 것으로 사마귀 계열인 콘딜로마(condyloma acuminata, 첨형 콘딜로마)가 있는데, 이쪽은 성매개 감염이라 구분이 중요합니다. 진주양 구진은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고 테두리를 따라 배열되는 반면, 콘딜로마는 모양이 불규칙하고 표면이 꽃양배추처럼 오돌토돌한 경우가 많습니다.불안하시다면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서 한 번 직접 보시는 게 가장 명확합니다. 진주양 구진이 맞으면 그냥 두셔도 되고, 다른 원인이라면 일찍 확인하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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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뒤로 접는동작을 할때....
무릎을 뒤로 접을 때 슬와부(오금 부위)에 간헐적으로 통증이 생기는 경우, 가장 먼저 생각해볼 것은 반월상연골(meniscus) 문제, 슬와근(popliteus muscle) 또는 후방 관절낭 주변 연부조직의 긴장, 그리고 베이커 낭종(Baker's cyst)입니다. 어떤 날은 괜찮고 어떤 날은 아프다는 간헐적 패턴은 구조적 손상보다는 기능적 부하 변화에 반응하는 경우에서 흔히 보입니다.정형외과 방문은 맞는 선택입니다. 진찰에서는 무릎 굴곡각도 확인, 관절선 압통 여부, 맥머레이 검사(McMurray test) 같은 연골 유발 검사, 그리고 슬와부 종창 유무를 봅니다. 영상 검사는 단순 X선으로 뼈 구조를 먼저 확인하고, 연부조직 평가가 필요하면 MRI를 찍습니다.치료 방향은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연부조직 긴장이라면 물리치료와 스트레칭 위주로 진행되고, 베이커 낭종이 있다면 주사 흡인이나 경과 관찰을 하게 됩니다. 연골 손상이 확인되면 손상 정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부터 관절경 수술까지 범위가 넓어집니다. 다만 증상이 간헐적이고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면, 대부분 수술보다는 보존적 치료로 먼저 접근합니다.오래 방치하면 보상성 보행 패턴이 생기면서 고관절이나 허리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편하신 시점에 진료 한 번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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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 교통사고를 당해 IQ와 몸과 발음이 어둔해짐<지금 발음은 조금 좋아지고 있지만 빨리빨리 말함>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텨오셨군요. 20대에 그런 사고를 당하고도 지금까지 회복해오신 것 자체가 대단한 일입니다.먼저 현재 상황을 정리해 드리면, 왼쪽 뇌 손상으로 인한 오른쪽 편마비, 언어 기능 저하, 인지 기능 저하가 남아있는 상태이고 트리렙탈과 케프라 두 가지 항경련제를 복용 중이시니 외상 후 뇌전증(post-traumatic epilepsy)도 관리 중이신 것으로 보입니다.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사고 전 완전히 똑같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현재 의학으로는 어렵습니다. 뇌 신경세포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뇌에는 "가소성(neuroplasticity)"이라는 특성이 있어서, 손상된 부위의 기능을 주변 다른 신경 회로가 대신 담당하도록 재구성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은 사고 후 2년 안에 가장 활발하지만, 수십 년이 지나도 어느 정도는 계속됩니다.발음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뇌 가소성이 지금도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포기할 이유가 없습니다.지금 시점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정기적으로 상담하면서 오른손·오른발 운동 재활을 체계적으로 이어가는 것입니다. 걸음걸이 교정(보행 재활)은 특히 앞꿈치 보행 패턴을 바꾸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둘째, 언어치료사를 통한 지속적인 발음 훈련입니다. 지금 좋아지고 있다고 하셨으니 이 부분은 계속 진행하시는 게 맞습니다. 셋째, 인지재활 훈련인데, 기억력·집중력·처리 속도 훈련 프로그램이 신경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진행됩니다.IQ 145로 돌아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장담하기 어렵지만, 인지 기능은 꾸준한 훈련과 자극에 의해 지금보다 더 나아질 여지가 분명히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도 있으니, 신경과 선생님과 약물 조절 가능성을 한 번 상의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케프라(레베티라세탐)는 인지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트리렙탈(옥스카르바제핀)은 용량에 따라 집중력이나 처리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지금까지 오신 길이 이미 의학적으로 기적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아직 더 나아갈 공간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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