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톱에 하얀선? 긁힌자국?이 있어요
사진상 엄지발톱 표면에 얕은 가로 방향의 흰 선과 미세한 균열이 보입니다. 발톱 두께 증가, 황색 변색, 가장자리부터 진행하는 파괴, 발톱 아래 각질 축적과 같은 전형적인 조갑진균증(무좀)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가루가 날리거나 냄새가 없다는 점도 진균 감염 가능성을 낮추는 요소입니다.현재 모습은 반복적인 압박이나 신발 마찰, 일시적 성장장애로 인한 가로선(Beau’s line), 혹은 단순 표면 건조 및 미세 외상에 더 합당해 보입니다. 양측에 유사하게 나타났다면 전신적 스트레스나 일시적 컨디션 변화 이후 생긴 성장선 가능성도 있습니다. 리튬, 아리피프라졸, 부프로피온(벨부트린)과 같은 약물은 드물게 손발톱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나, 사진과 같은 국소적 표면 긁힘 형태는 흔한 약물 부작용 양상은 아닙니다.우선은 1에서 2개월 경과 관찰하면서 발톱이 자라면서 선이 위로 이동하는지 보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황색으로 변하거나, 가장자리부터 부스러지듯 파괴되는 양상이 생기면 그때는 피부과에서 KOH 검사나 진균 배양으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최근 심한 운동, 등산, 꽉 끼는 신발 착용, 전신 질환이나 고열을 앓은 적이 있는지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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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여드름 같은게 났는데 여드름이 맞나요?
사진상 병변은 미간과 눈썹 주변에 홍반성 구진과 소농포가 다발성으로 분포하고, 표면에 인설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압통이 있고 일부는 자연 배농 후 출혈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염증성 여드름, 즉 구진·농포성 여드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코 양옆, 미간, 눈썹 부위는 피지선 밀도가 높아 성인기에도 새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30대 초반에 처음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다만 인설이 비교적 뚜렷하고 눈썹·코 옆 중심으로 반복된다면 지루피부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루피부염은 홍반과 기름기 있는 각질이 특징이며, 단독으로도 생기지만 여드름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만으로는 두 질환이 겹쳐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감염성 질환, 예를 들어 세균성 모낭염이나 단순포진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군집성 수포, 심한 작열감, 전신 증상은 보이지 않아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과거 독감과의 직접적 연관성도 낮습니다.현재 단계에서는 과도한 비누 세안이나 압출은 피하고, 하루 1~2회 순한 약산성 세정제로 세안 후 비면포성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일반의약품으로는 벤조일퍼옥사이드나 아다팔렌 성분 외용제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홍반과 각질이 심하면 초기 자극이 있을 수 있습니다.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병변이 확대되면 항생제 외용제 또는 경구약 처방이 필요할 수 있어 피부과 진료가 권장됩니다.현재 양상은 감염에 의한 위험한 질환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여드름 단독인지 지루피부염이 동반된 상태인지는 진찰이 가장 정확합니다. 최근 스트레스 증가, 수면 변화, 마스크 장시간 착용 여부는 없으셨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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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다친 발목이 간헐적으로 아프내요.
4~5년 전 심한 발목 염좌 이후 간헐적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 후유통이라기보다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chronic ankle instability)이나 연골 손상, 또는 인대의 부분 파열 후 불완전 치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급성 염좌에서 전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와 종비인대(calcaneofibular ligament)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영상에서 골절이 없더라도, 인대 이완이나 미세 연골 손상은 시간이 지나며 관절 내 미세 불안정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장시간 보행, 계단 이용, 날씨 변화 시 시큰거림이나 묵직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거골 연골병변(osteochondral lesion of talus)도 수년 후 통증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현재 통증이 간헐적이고 일상생활에 큰 제한이 없다면, 우선 발목 주변 근력 강화와 고유수용감각 운동이 중요합니다. 특히 종아리 근육과 비골근 강화, 균형 훈련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 시 발목 보조기 착용도 통증 감소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정형외과 진료 후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촬영을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속적 부종, 관절 잠김 느낌, 자주 접질리는 느낌, 통증 빈도 증가, 보행 시 불안정감이 있는 경우입니다.연령대가 60대이므로 퇴행성 관절염 초기 변화가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관절 간격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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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눈에 진물이 조금씩 생기는데 괜찮을까요?
자고 일어난 직후 눈곱이나 소량의 분비물이 끼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면 중 눈물 분비와 눈 깜박임이 감소하면서 눈물, 각질, 점액이 고여 아침에 진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통증, 심한 충혈, 시력 저하가 없다면 일차적으로는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다만 분비물이 노랗거나 초록색으로 진하고 양이 많아지거나, 한쪽 눈이 심하게 충혈되거나 가려움·이물감·눈꺼풀 부종이 동반된다면 세균성 또는 바이러스성 결막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경우 감염에 다소 취약할 수 있어 증상이 뚜렷해지면 안과 진료가 권장됩니다.현재 통증이나 시력 변화가 없다면, 인공눈물 사용과 눈꺼풀 위생 관리(미온수로 세척) 정도로 충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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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여자 유방암일 수도 있나요??
18세에서 유방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드뭅니다. Breast cancer은 주로 40세 이후에서 증가하며, 20세 미만에서는 전체 유방암의 0.1% 미만으로 보고됩니다. 따라서 연령만 놓고 보면 악성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10대에서 만져지는 유방 멍울의 가장 흔한 원인은 Fibroadenoma입니다. 이는 단단하고 경계가 비교적 분명하며, 호르몬 변화에 따라 크기나 통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 전 1주에서 2주 사이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변화로 유방이 붓고 통증이 생기며 일시적으로 단단하게 만져질 수 있습니다. 질문에서 생리 21일 전이라면 황체기 초기로, 호르몬 영향 가능성이 있습니다.양쪽 겨드랑이에 2년 전부터 만져지는 작은 멍울은 지속적이고 변화가 없다면 반응성 림프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기, 피부 자극, 제모 등으로도 림프절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 소견이 있다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멍울이 점점 커지는 경우, 피부 함몰이나 유두 분비물(특히 혈성), 한쪽만 지속적으로 커지는 경우, 단단하고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경우입니다.현 단계에서는 급히 유방암을 의심할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불안이 크다면 외과 또는 유방외과에서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10대에서는 유방촬영술보다 초음파가 1차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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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밥 먹고 2~3시간뒤에 구토하고 설사
현재 경과를 종합하면 급성 위장관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식후 2에서 3시간 내 구토와 설사가 시작되었고 38도 이상 발열이 동반되었다면 바이러스성 또는 세균성 장염이 흔한 원인입니다. 일시적인 기침과 근육통은 전신 염증 반응에 동반될 수 있습니다.입술이 보라색으로 보였다는 부분은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첫째, 발열과 탈수로 말초혈관 수축이 생기면 일시적으로 입술이 창백하거나 청색을 띨 수 있습니다. 둘째, 구토 후 과호흡이 있었다면 일시적인 말초 혈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실제 저산소증이라면 산소포화도 감소가 동반되어야 하나, 숨이 차거나 호흡곤란, 지속적인 청색증이 없다면 가능성은 낮습니다.중요한 구분점은 다음입니다. 입술 색 변화가 지속되는지, 손끝이나 혀까지 파랗게 변하는지, 숨이 차거나 맥박이 계속 빠른지 여부입니다. 이러한 소견이 없다면 일시적 말초순환 변화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발열 상황에서 맥박이 약간 빠른 것은 생리적 반응입니다.현재 증상이 호전 중이라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소변량 감소나 지속적 38도 이상 고열, 반복 구토로 수분 섭취 불가, 호흡곤란, 의식 저하가 있으면 즉시 재내원 권합니다. 가능하다면 산소포화도를 측정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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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위염 또는 역류성식도염인데 소고기
급성위염이나 역류성식도염에서는 위 점막이 이미 자극된 상태이기 때문에, 지방과 단백질이 많은 소고기는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키고 위산 분비를 자극해 속쓰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위산억제제(예: proton pump inhibitor, PPI)나 H2 수용체 차단제는 위산 분비를 줄이는 약으로, 소고기 소화 자체를 유의하게 지연시키지는 않습니다. 이 약들은 위의 산도를 낮추는 것이 목적이며, 위 배출 시간에 미치는 영향은 임상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산제 역시 위산을 중화할 뿐 소화 효소 작용이나 위 운동을 직접 억제하지는 않습니다.오히려 위산이 과도한 상황에서는 산도를 낮춰 점막 자극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고지방 음식 자체가 위 배출을 늦추기 때문에 불편감은 일정 시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현재 속쓰림이 있다면 약 복용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오늘은 추가적인 고기·기름진 음식·카페인·음주는 피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흉통, 연하곤란, 토혈 등이 동반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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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주절제술 후 눈을 비비지 말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섬유주절제술은 공막 피판 아래로 방수가 빠져나가 결막하 공간에 여과포를 형성하도록 하는 수술입니다. 위와 같이 상부 결막 아래에 돔 모양으로 부풀어 오른 구조가 여과포입니다. 이 부위는 얇은 결막으로 덮여 있어 외부 압력에 취약합니다.눈을 비비면 여과포가 직접 눌리면서 급격한 안압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방수 유출로 인한 저안압, 전방 얕아짐, 맥락막 박리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봉합 부위가 벌어지거나 결막 누출이 생기면 여과 실패 위험이 증가합니다. 결막 장벽이 손상될 경우 세균 침투로 여과포 감염 또는 안내염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시력 예후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수면 중에는 무의식적으로 눈을 누르거나 비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플라스틱 보호 안대를 착용합니다. 이는 기계적 압박과 오염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초기 수주 동안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구체적인 기간은 여과포 상태와 경과에 따라 달라집니다.현재 사용 중인 프레드포르테는 염증 억제, 크라비트는 감염 예방 목적입니다. 여과포가 안정될 때까지는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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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대학병원 조직검사 재판독은 며칠 걸리나요
상급 대학병원에서 외부 슬라이드 재판독을 의뢰하는 경우, 통상 7일에서 14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는 병리과 판독 일정, 슬라이드 수, 면역조직화학 염색 추가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순 현미경 재판독만 하는 경우는 5일에서 7일 내에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면역염색이나 추가 블록 요청이 필요한 경우에는 10일에서 2주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2주 정도”라고 안내받았다면 행정적 여유를 둔 평균 소요 기간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며, 반드시 정확히 14일째에 나온다는 뜻은 아닙니다. 판독이 일찍 완료되면 더 빨리 통보되기도 합니다. 다만 대학병원은 판독량이 많고, 제자리암처럼 치료 결정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경우에는 병리과 내 2차 검토를 거치는 경우도 있어 시간이 단축되기보다는 계획된 일정에 맞춰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이전에 결과가 하루이틀 만에 나온 사례는 내부 조직검사였거나, 이미 판독이 거의 완료된 상태에서 최종 보고만 남았던 상황일 가능성이 큽니다. 외부 재판독은 슬라이드 이송, 접수, 재등록 과정이 포함되므로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현재 치료 일정이 이미 잡혀 있는 상황인지, 아니면 판독 결과에 따라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단계인지에 따라 대응 전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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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월아기 소비기한 2달 지난 치즈를 먹었습니다
우선은 증상이 없다면 지켜보십시오.소비기한이 2개월 지난 치즈를 섭취한 것은 원칙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 아이가 복통, 구토, 설사, 발열 없이 식욕과 활동성이 유지되고 있다면 급성 식중독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치즈는 수분이 적고 염분이 있어 상대적으로 세균 증식 속도가 빠른 식품은 아니지만, 냉장 보관 상태와 개봉 여부에 따라 위험도는 달라집니다.우려되는 균은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황색포도알균 등입니다. 대부분 섭취 후 수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이 발생합니다. 현재 2일 이상 경과했고 증상이 없다면 중증 감염 가능성은 낮습니다.앞으로 2일 정도는 발열, 반복 구토, 수양성 설사, 혈변, 처짐 여부만 관찰하면 충분합니다. 해당 증상이 없으면 특별한 조치는 필요 없습니다. 수분 섭취만 평소처럼 유지하면 됩니다.현재 상태라면 과도하게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이상 증상이 새로 발생하면 소아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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