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끗이 살짝 떨려요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는데 신경쓰여요
본태성 진전은 나이가 들면서 흔히 생기는 가벼운 손떨림입니다. 보통 물건을 잡거나 글씨를 쓸 때 떨리고, 가만히 두면 덜 떨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생명에 위험한 병은 아니고,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치료 없이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피로, 스트레스, 카페인은 떨림을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다만 한쪽만 심해지거나, 몸이 느려지고 뻣뻣해지거나, 글씨 쓰기·식사에 불편이 생기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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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이식후 계단올라가도 되나요?
시험관 아기 배아이식(embryo transfer) 후 활동 제한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가 많지 않지만, 현재 국제 가이드라인과 주요 생식의학 교과서에서는 “절대 안정”을 권고하지는 않습니다. 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및 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권고에 따르면, 이식 후 일상적인 가벼운 활동은 임신율을 낮춘다는 근거가 없습니다.계단을 5층까지 오르는 정도는 일반적인 일상 활동 범주에 해당합니다. 자궁은 골반 내에서 해부학적으로 안정된 장기이며, 걷거나 계단을 오른다고 해서 배아가 “떨어지는” 구조는 아닙니다. 다만, 과도한 운동(격렬한 유산소 운동, 무거운 중량 운동, 숨이 찰 정도의 반복적 고강도 활동)은 초기 착상기에는 피하는 것이 보수적으로 안전합니다.현재 상황에서는천천히, 숨이 많이 차지 않는 속도로손잡이를 잡고 무리 없이통증이나 하복부 불편감이 없도록이 조건이면 1주일에서 2일 정도의 계단 이용은 크게 문제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하복부 통증, 출혈, 심한 피로감이 있다면 활동을 줄이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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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병인지 알수 있을까요???
사진에 나온 약을 보면 다음 계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클로나제팜 0.5mg, 자나팜 0.5mg은 벤조디아제핀 계열 항불안제입니다.부스피론 10mg은 비의존성 항불안제입니다.파록스 10mg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 항우울제입니다.큐로켈 25mg은 쿠에티아핀으로, 저용량에서는 불안·불면 조절에 사용됩니다.모사피트는 위장운동 촉진제로, 스트레스성 소화불량에 흔히 처방됩니다.이 조합은 외상 이후 불안, 공황 증상, 불면, 우울 증상을 동반한 상태에서 흔히 사용됩니다. 임상적으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급성 스트레스 반응, 불안장애, 우울장애 범주에서 처방되는 구성입니다.정확한 진단명은 약만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폭행 이후 3주 경과라면 급성 스트레스 장애 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초기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주 증상이 악몽, 재경험, 과각성, 회피, 불안, 수면장애라면 외상 관련 장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단명은 진료기록지에 명시되어 있으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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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몸살 휴유중이 얼마나 가는지요? 몸살 나은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자꾸 식은땀이
감기 후 전신 쇠약감과 식은땀은 흔합니다. 일반적인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 후에는 피로감, 기력 저하가 1주에서 3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를 ‘post-viral fatigue’로 설명합니다. 고령일수록 회복 속도는 느린 편입니다.다만 현재 60대이고 당뇨가 있는 점은 중요합니다. 감염 후 회복기에는 혈당 변동이 커질 수 있고, 저혈당 시 식은땀, 기력 저하, 어지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최근 공복혈당이나 식후혈당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땀이 날 때 혈당을 즉시 측정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또한 다음 경우에는 단순 후유증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미열이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야간에 흠뻑 젖는 땀, 기침 악화, 흉통,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2차 세균 감염, 폐렴, 결핵,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정리하면, 1주 경과 시점의 피로와 가벼운 식은땀은 가능 범위 안이지만, 당뇨가 있어 혈당 확인이 우선입니다.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혈액검사와 흉부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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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변이 평소보다 자주 마려운 현상?
40대 남성에서 배뇨 간격이 약 3시간이면 절대적인 빈뇨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본인이 “이전보다 명확히 증가했다”고 느끼면 원인 평가가 필요합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카페인입니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과 방광 자극 효과가 있어 기존 섭취량이 같더라도 수면 부족, 스트레스, 방광 과민 상태가 동반되면 빈뇨가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그 외 감별해야 할 주요 원인은 다음입니다. 첫째, 초기 전립선비대증. 40대 후반부터 서서히 시작할 수 있으며, 야간뇨, 잔뇨감, 소변 줄기 약화가 동반되면 의심합니다. 둘째, 당뇨병. 다뇨와 다음이 함께 있으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셋째, 과민성 방광. 절박뇨가 특징입니다. 넷째, 요로감염. 배뇨통이나 잔뇨감이 동반됩니다.적신호는 하루 8회 이상 배뇨, 야간에 2회 이상 각성, 통증·혈뇨·급격한 체중 감소 동반입니다.증상이 지속되면 비뇨기과에서 요검사, 혈당, 전립선 특이항원(PSA), 초음파로 잔뇨 확인 정도는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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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와무릎쪽에올라오는빨간점들
사진상 허벅지와 무릎 주변에 모공을 따라 작은 붉은 점들이 다수 보이며, 융기나 부종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통증·가려움이 없다면 우선적으로는 모낭각화증(keratosis pilaris)이나 경미한 모낭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건조, 면도, 마찰, 땀 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다만 한쪽 다리에만 발생했고, 점이 눌러도 색이 옅어지지 않거나 점점 범위가 넓어지면 자반(purpura)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멍처럼 보이거나 크기가 커지면 혈관성 병변 감별이 필요합니다.현재 증상만으로는 응급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2주 정도 보습 유지하고 마찰을 줄이면서 경과 관찰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빠르게 퍼지거나, 눌러도 색이 안 변하거나, 멍·출혈 경향이 동반되면 내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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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행동치료 셀프로도 가능한가요?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는 원칙적으로 구조화된 기법이기 때문에 경증 불안, 우울, 시험 스트레스 수준에서는 일정 부분 자가 적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자해 충동, 중등도 이상 우울, 공황 발작 반복 등 기능 저하가 뚜렷한 경우에는 전문가 개입이 권장됩니다.셀프 적용의 핵심은 “생각-감정-행동”을 분리해 기록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감정이 올라왔는지, 그때 자동적으로 떠오른 생각이 무엇이었는지, 그 생각에 대한 객관적 근거와 반대 근거는 무엇인지 적어봅니다. 이후 보다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대안 생각을 만들어 봅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왜곡된 인지 패턴(예: 흑백논리, 과일반화, 마음읽기)이 완화됩니다.행동 활성화도 중요합니다. 기분이 가라앉을수록 활동을 줄이게 되는데, 오히려 작은 행동 목표를 정해 실행하는 것이 우울 악순환을 끊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하루 10분 산책, 공부 20분 타이머 설정처럼 구체적이고 달성 가능한 목표로 시작합니다.자가 CBT는 매일 짧게라도 기록을 지속하는 것이 핵심이며, 4주에서 6주 정도 시도했는데도 증상 호전이 없다면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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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남성 네비도 주사 중단 후 자연회복
외인성 테스토스테론 제제인 네비도(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에이트)는 시상하부-뇌하수체-고환 축을 억제하여 황체형성호르몬과 난포자극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키고, 그 결과 일시적으로 고환 내 테스토스테론 생성과 정자 형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는 확립된 생리학적 기전입니다. 다만 네비도 2회 투여 후 중단한 경우라면, 대부분 수개월 내에 내인성 축이 회복됩니다. 일반적으로 마지막 주사 후 약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서서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며, 단기간 사용 후 영구적 억제가 남는 경우는 드뭅니다.초기 총 테스토스테론 4.3 ng/mL는 30대에서 낮은 정상 범주에 해당할 수 있으나, 단 1회 측정만으로 치료를 결정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부족합니다. 아침 공복 상태에서 반복 측정과 함께 유리 테스토스테론, 황체형성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 프로락틴을 포함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네비도 투여 5개월 후 2.3 ng/mL로 감소한 것은 외인성 호르몬에 의한 축 억제 영향 가능성이 있습니다.운동과 체지방 감소는 총 테스토스테론을 소폭 상승시키는 근거가 있으며, 특히 규칙적인 근력운동과 충분한 수면 확보가 중요합니다. 반면 통캇알리, 마카, 호로파, 포스콜린 등의 보충제는 일부 소규모 연구에서 경미한 상승이 보고되었으나 일관된 고수준 근거는 부족합니다. 다종 보충제 병용은 간기능 이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므로 2에서 3개월 간격으로 간기능과 신기능 확인이 안전합니다.현재로서는 마지막 네비도 투여 후 3개월 시점에 아침 총 테스토스테론, 유리 테스토스테론, 황체형성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을 재평가하고, 6개월까지 경과를 보는 전략이 합리적입니다. 만약 지속적 저하가 확인된다면 클로미펜(clomiphene citrate)이나 인간융모성선자극호르몬(human chorionic gonadotropin)과 같이 고환 기능을 보존하면서 내인성 분비를 자극하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 5mg 매일요법은 혈류 개선과 발기 기능 유지 측면에서 지속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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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머리가 띵하고 속이 메스꺼우며 낮에 너무 졸린 이유가 뭘까요?
아침 두통, 오심, 주간 과다졸림, 야간 각성 패턴이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보다는 수면-각성 리듬 이상이나 수면 질 저하를 먼저 의심합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지연수면위상증후군(delayed sleep phase disorder)과 같은 생체리듬 지연입니다. 밤에 각성이 증가하고 아침에 두통과 메스꺼움, 멍한 느낌이 나타납니다. 수면 시간이 충분해 보여도 실제 깊은 수면이 부족하면 동일한 증상이 생깁니다.두 번째로 고려할 것은 수면무호흡증입니다. 코골이, 수면 중 호흡 멈춤, 아침 두통, 낮 졸림이 특징입니다. 체중 증가나 갱년기 이후 여성에서 증가합니다.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세 번째는 만성 편두통 또는 긴장형 두통입니다. 수면장애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아침 오심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그 외 갑상선기능저하증, 빈혈, 우울·불안장애, 약물 부작용도 배제해야 합니다.멜라토닌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용량과 복용 시간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취침 3시간 전 0.5에서 1 mg 소량이 권장되며, 늦은 시간 고용량은 오히려 리듬을 더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기상 시간을 고정하고, 아침 즉시 강한 빛 노출(햇빛 20에서 30분), 낮잠 금지, 밤 11시 이후 빛 차단, 카페인 오후 2시 이후 제한이 기본입니다. 억지로 일찍 자려 하기보다는 “기상 시간 고정”이 핵심입니다.증상이 수개월 지속되고 일상 기능이 저하될 정도라면 수면다원검사, 갑상선기능·혈액검사, 필요 시 신경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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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날 때 운동하는 걸 좋아하는데 선크림을 바르면 비타민 D가 합성되는 데 방해가 될까요?
선크림은 이론적으로 비타민 D 합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자외선 B(UVB)에 의해 피부에서 합성되는데, 자외선 차단지수(SPF) 15 이상을 충분량 바르면 UVB가 상당 부분 차단됩니다.그러나 실제 생활에서는 대부분 선크림을 권장량보다 적게 바르고, 땀이나 마찰로 지워지기 때문에 비타민 D 합성이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습니다. 여러 관찰 연구에서도 일상적 선크림 사용이 혈중 25-하이드록시비타민 D 농도를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낮춘다는 근거는 일관되지 않습니다.반면, 50대에서 반복적인 강한 자외선 노출은 광노화와 피부암 위험을 명확히 증가시킵니다. 피부를 태울 정도로 노출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따라서 현실적인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짧은 시간(예: 오전 또는 늦은 오후에 10분에서 20분 정도) 얼굴 외 부위에 간접 노출을 하고, 그 외 장시간 야외활동 시에는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균형 잡힌 방법입니다. 혈중 비타민 D가 걱정된다면 혈액검사로 25-하이드록시비타민 D를 확인하고, 부족 시 경구 보충제가 더 안전하고 예측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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