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 걱정.. 근전도 검사 봐주실 분 계신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근전도 결과는 루게릭병(ALS)의 소견과 부합하지 않습니다.사진의 EMG Summary Table을 보면, R. Cervical paraspinals(C4-C8)에서 PSW(양성예파, positive sharp wave) 2+가 검출된 것이 유일한 이상 소견입니다. 나머지 항목 — 세동전위(fibrillation), 속상수축(fasciculation), 운동단위전위(MUP)의 진폭·지속시간·다상성 — 은 모두 정상입니다. 신경전도 검사도 정상이라고 하셨고요.첫 번째 질문에 답하면, 증상이 없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에서 paraspinal 근육의 이상파형은 상당히 흔합니다. Paraspinal 근육은 신경근이 척추를 빠져나오자마자 분지를 받는 근육이라 경추 신경근 자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MRI에서도 안 보이는 미세한 압박, 혹은 과거에 있었다가 자연 회복 중인 신경근 손상도 paraspinal에는 흔적을 남깁니다. 팔 저림이 없어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소견입니다.루게릭병 진단에는 엘에스코리아 기준(El Escorial criteria) 혹은 개정된 아위지 기준(Awaji criteria)을 씁니다. 핵심은 상위운동신경원과 하위운동신경원 손상이 여러 신체 구역(bulbar, cervical, thoracic, lumbar)에서 동시에 확인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결과는 단 한 부위, 그것도 paraspinal에서 PSW만 나왔고 MUP 이상도 없습니다. 이것으로는 루게릭 진단 기준에 전혀 도달하지 않습니다.전신 근육 떨림(fasciculation)은 건강한 20대에서도 피로, 카페인, 스트레스, 불안 상태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양성 근육 떨림 증후군(benign fasciculation syndrome)이라는 독립된 진단명이 있을 정도입니다. 루게릭의 근육 떨림은 근력 저하와 근 위축이 동반될 때 의미가 있는 것이고, 단독으로 나타나는 떨림은 그 자체로 루게릭의 지표가 되지 않습니다.근 위축 여부는 사진만으로 판단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주치의 선생님이 직접 보시고 그 부위는 원래 근육량이 적은 곳이라고 하셨다면, 그 판단을 신뢰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양측 비교에서도 기능적 차이가 없다면 위축으로 보기 어렵습니다.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검사 결과를 재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 자체를 다루는 것입니다. 건강염려 상태에서는 신체 감각이 증폭되고, 정상적인 신체 현상도 증상으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의 판단을 믿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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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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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도 옮을수있나요? 옮는다면 어떻게 옮나요?
네, 장염은 원인에 따라 충분히 전염됩니다.장염의 원인은 크게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뉩니다. 친구들 여럿이 동시에 걸렸다면 바이러스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로바이러스가 대표적인데, 감염력이 굉장히 강해서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전파됩니다. 전파 경로는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함께 먹었을 때, 그리고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에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졌을 때입니다. 같은 화장실을 쓰거나 문손잡이 같은 표면을 통해서도 퍼질 수 있습니다.세균성 장염은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등이 흔한데 이쪽은 주로 오염된 음식을 같이 먹었을 때 집단 발생합니다. 사람 간 직접 전파는 바이러스성보다는 덜합니다.지금 본인이 예방하려면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알코올 손소독제는 노로바이러스에 효과가 제한적이라 비누로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씻는 게 맞습니다. 걸린 친구와 음식을 나눠 먹거나 컵을 같이 쓰는 건 피하시고, 화장실 다녀온 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하시면 됩니다.이미 친구들과 같은 음식을 드셨다면 잠복기가 보통 24에서 48시간이니, 그 안에 증상이 생기는지 지켜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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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가 희귀성 췌장암으로 사망했는데 본암에 대해 예후까지 설명
스티브 잡스가 진단받은 것은 일반적인 췌장 선암종(pancreatic adenocarcinoma)이 아닌, 췌장 신경내분비종양(pancreatic neuroendocrine tumor, pNET)입니다. 같은 췌장암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생물학적 특성과 예후가 전혀 다른 별개의 질환입니다.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은 췌장의 호르몬 분비 세포에서 기원합니다. 전체 췌장 종양의 약 1에서 2% 정도로 드물고, 인슐린종이나 가스트린종처럼 호르몬을 과분비하는 기능성과, 호르몬 과분비 없이 종괴 효과만 나타내는 비기능성으로 나뉩니다. 잡스의 경우는 비기능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증상은 종양이 상당히 커지기 전까지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부 불쾌감, 체중 감소, 황달, 소화불량이 뒤늦게 나타나고, 기능성이라면 저혈당 발작이나 소화성 궤양 같은 호르몬 과분비 증상이 먼저 나오기도 합니다.진단은 CT나 MRI로 종괴를 확인하고, 혈중 크로모그라닌 A(chromogranin A)나 신경특이에놀라제(NSE) 같은 종양표지자를 함께 봅니다. 조직학적 등급 분류가 예후에 결정적인데, WHO 분류 기준으로 G1에서 G3까지 나뉘고 등급이 높을수록 침습적입니다.치료는 수술 절제가 가능하면 근치적 절제를 우선합니다.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된 경우에는 소마토스타틴 유사체(somatostatin analogue), 에베롤리무스(everolimus), 수니티닙(sunitinib) 같은 표적치료제, 혹은 펩타이드 수용체 방사성핵종 치료(PRRT) 등을 씁니다. 전신 항암화학요법은 고등급 종양에서 선택합니다.예후는 일반 췌장 선암종과 비교하면 현저히 양호합니다. 국소 절제 가능한 경우 5년 생존율이 60에서 90%까지 보고되며, 간 전이가 있어도 5년 생존율이 40에서 60% 수준으로 일반 췌장암과 차원이 다릅니다. 잡스의 경우 진단 후 수술을 8개월 늦춘 것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고, 이후 간 전이가 진행되면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반면 일반 췌장 선암종의 5년 생존율은 전체적으로 12% 안팎이고, 전이성 병기에서는 3%대로 떨어집니다. 이것이 췌장암이 두려운 이유입니다.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은 같은 췌장에서 발생하지만, 사실상 다른 예후를 가진 다른 질환으로 이해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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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뭔갈 자꾸 잊어버리는데, 뭘 잊어버리는지도 모르겠어요.
먼저, 가족분들 건강 걱정하면서도 본인 증상을 혼자 안고 계셨던 것 — 많이 답답하셨겠습니다.증상을 정리해보면, 최근 일도 오래된 기억도 고르게 잊혀지고, 메모한 사실 자체도 기억이 안 난다는 거잖아요. 20대에서 이 정도 패턴이라면 단순 건망증보다는 주의력과 작업기억(working memory) 쪽 문제를 먼저 생각해보게 됩니다.20대 여성에서 이런 양상이 나타나는 흔한 원인 몇 가지가 있습니다. 수면 부족이나 수면의 질 저하가 가장 흔하고, 만성 스트레스와 불안 상태가 지속되면 해마 기능이 실제로 저하됩니다. 우울증도 인지기능 저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우울하다고 느끼지 못하면서 기억력 문제로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빈혈, 비타민 B12 결핍도 드물지 않은 원인입니다.주의력결핍장애(ADHD)가 성인기에 처음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동성보다는 부주의 위주로 나타나면 어릴 때 놓치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거든요.병원 가는 게 부담이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 증상은 혈액검사 몇 가지와 간단한 문진으로도 원인의 상당 부분을 가릴 수 있어서, 큰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 초진 한 번이면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 일상에서 해볼 수 있는 것들은 수면 시간 확보,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할 일 목록을 단순하게 관리하는 습관 정도인데 — 이게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근본 원인이 있다면 한계가 있습니다. 본인 건강도 가족분들 걱정만큼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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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젖을 처리할수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
솔직히 말씀드리면, 집에서 셀프로 처리하는 방법들이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는데 — 실 묶기, 손톱깎이 절제, 냉동 스프레이 — 이 방법들이 위험한 이유가 명확합니다.겨드랑이나 사타구니는 마찰이 많고 습한 환경이라 감염 위험이 목이나 얼굴보다 훨씬 높습니다. 실 묶기를 잘못하면 혈류가 차단되면서 조직 괴사나 2차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무엇보다 쥐젖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다른 병변인 경우가 있어서 육안으로 감별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사타구니 쪽은 콘딜로마(첨규콘딜로마, 성기 사마귀)가 쥐젖과 형태가 유사해서 전문가도 조직검사 없이는 확진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레이저가 번거롭게 느껴지시는 건 이해하지만, 병원에서 하는 이산화탄소 레이저나 고주파 전기소작술은 시술 자체가 수분 이내로 끝납니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처럼 접히는 부위는 오히려 레이저 후 관리가 더 수월하고, 흉터 위험도 낮습니다.굳이 비용 문제라면, 피부과에서 다발성으로 한 번에 처리하면 개당 단가가 크게 낮아집니다. 집에서의 셀프 시술은 득보다 실이 클 가능성이 높으니, 피부과 한 번 방문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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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통증 어떻게 관리해야 나아질까요?
50대 여성에서 특별한 과사용 없이 손목이 아리는 듯 아프고, 외용 치료에도 반응이 없다면 단순한 근육통이나 건염보다 다른 원인을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이 연령대 여성에서 가장 흔히 간과되는 원인 중 하나가 손목관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수근관증후군)입니다. 손목 안쪽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아리고 저린 느낌, 특히 밤에 더 심해지는 통증이 생깁니다. 많이 써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폐경 전후 호르몬 변화로 인한 조직 부종만으로도 충분히 발생합니다. 파스나 침이 효과가 없는 것도 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신경 압박에는 항염증 외용제가 본질적으로 잘 듣지 않습니다.비슷한 맥락에서 드퀘르벵 건초염(de Quervain tenosynovitis)도 감별해야 합니다. 엄지 쪽 손목 힘줄의 염증으로, 50대 여성에서 빈도가 높습니다. 핀켈스타인 검사(엄지를 손바닥 안으로 쥐고 손목을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꺾을 때 통증 유발)로 간단히 선별해볼 수 있습니다.또한 이 연령대에서는 손목 관절 자체의 퇴행성 변화나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혹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동반되는 관절 증상도 감별 대상입니다. 갑상선 저하 시 수근관증후군이 함께 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근전도 검사(EMG) 및 신경전도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영상 검사보다 신경 압박 여부를 더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혈액 검사도 함께 시행하면 류마티스 인자, 갑상선 기능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파스가 안 듣는다고 해서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원인 없이 지속되는 통증은 반드시 원인을 짚고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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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남자 아기 피부 두드러기(?) 증상 문의드립니다
사진을 보면 전형적인 두드러기 형태라기보다는, 팔다리와 몸통에 걸쳐 산발적으로 분포한 붉은 구진(작은 돌출된 발진)들이 보입니다. 크기가 비교적 균일하고, 물집 형태는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수두 예방접종 2일 후, 38도에서 39도 사이의 발열과 함께 발생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 시점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건 접종 후 수두 유사 반응(varicella vaccine reaction)입니다. 수두 생백신 접종 후 약 5일에서 26일 사이에 수두와 유사한 발진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개 진짜 수두보다 병변 수가 적고, 전신 상태도 양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다만 사진상으로는 병변이 물집(수포) 형태인지 단순 구진인지 구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수두 유사 반응이라면 일부 병변이 수포를 형성하거나 딱지로 진행하는 경과를 보여야 합니다. 현재 구진 단계에 머물러 있다면 경과를 주의 깊게 보셔야 합니다.소아과 선생님께서 벌레 물림이나 이불 교체를 언급하신 것은 구진두드러기(papular urticaria) 감별을 위한 질문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수두 접종 직후 발열과 함께 나타났다면, 접종 반응 가능성을 먼저 짚고 가는 것이 임상적으로 더 타당합니다.지금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래의 경우에는 즉시 재진료가 필요합니다. 병변이 급격히 퍼지거나 수포화되는 경우,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해열이 잘 안 되는 경우, 아이가 처지거나 수분 섭취가 현저히 줄어드는 경우, 그리고 호흡 곤란이나 얼굴·목 부위 부종이 생기는 경우입니다.현재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으셨다면, 접종 후 반응 가능성을 담당 선생님께 명시적으로 다시 한번 여쭤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예방접종 기록과 발진 발생 시점을 정확히 전달하시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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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에 긁혔는지는 모르겠는데 파상풍 걸리면 어카져? ㅠ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파상풍균은 흙, 녹슨 금속, 동물 분변 등에 주로 서식합니다. 실내 계단 난간에서 긁힌 상처라면 파상풍 감염 위험이 매우 낮은 환경입니다. 흐르는 물로 바로 씻으신 것도 잘 하셨습니다.파상풍 예방에서 핵심은 백신 접종력입니다. 우리나라는 영유아 시기 기본 접종을 받고, 이후 10년마다 추가 접종을 권고합니다. 마지막 파상풍 접종이 10년 이내라면 지금 상처로 추가 조치가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 10년이 넘었거나 접종력이 불확실하다면 내과나 응급실에서 추가 접종을 받으시면 됩니다.상처 자체는 깨끗하게 씻으셨으니 소독 후 밴드 붙여두시면 됩니다. 이후 상처 부위가 붓거나 붉어지거나 열감이 생기면 감염 징후이니 그때 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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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하복부 통증 원인이 뭘까여??
맹장(충수염) 가능성은 지금 패턴으로는 낮습니다. 충수염은 통증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고, 발열과 구역이 동반되며, 배를 눌렀다 뗄 때 더 아픈 반발 압통이 특징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배변 후 완화되고 식사나 소화와 연동되는 패턴은 장관 문제 쪽에 가깝습니다.미파열 난포(황체낭종)는 수 주 안에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고, 2cm 자궁근종은 이 크기에서 직접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복부 초음파는 받아보시는 게 낫습니다. 산부인과 초음파에서 난소 낭종 경과를 확인하고, 소화기 증상이 뚜렷하다면 소화기내과에서 장 쪽 평가도 병행하시면 원인을 더 명확히 잡을 수 있습니다.다만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거나, 발열이 생기거나, 구역·구토가 동반되면 그때는 바로 응급실을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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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피로할때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타목시펜을 복용 중이시라는 게 중요한 정보입니다. 타목시펜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입니다. 충분히 주무시는데도 아침에 눈이 뻑뻑하고 무거운 건 수면 중 눈물 분비가 줄어들면서 각막 표면이 건조해지는 현상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당장 도움이 되는 것들입니다. 자기 전 인공눈물을 넣는 게 아침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일반 점안액보다 점도가 높은 겔 타입 인공눈물을 취침 전에 쓰시면 수면 중 각막 보호가 더 잘 됩니다. 낮에는 하루 네 번 이상 점안이 필요하다면 방부제 없는 일회용 제품을 쓰시는 게 각막 자극을 줄입니다.실내 환경도 확인해보세요. 수면 중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이 얼굴 쪽으로 직접 향하면 눈물막이 빠르게 증발합니다. 가습기를 쓰거나 바람 방향을 바꾸는 것만으로 아침 증상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오메가3는 눈물막의 지질층을 강화해서 눈물 증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EPA와 DHA 합산 1,000mg 이상 용량으로 꾸준히 복용하시면 보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안과에서 건조증 외에 이상이 없다고 하셨더라도, 타목시펜 복용 중이라는 사실을 담당 종양내과나 유방외과 선생님께도 말씀하시고 안구 관련 증상이 지속된다면 기록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타목시펜 복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안과 정기 검진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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