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소 수면 권장시간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성인에서 권장되는 수면 시간은 일반적으로 하루 7시간에서 9시간 정도이며, 최소 수면시간이라는 표현은 보통 하루 전체 수면의 총합을 의미합니다. 즉 반드시 한 번에 연속으로 자야만 인정되는 것은 아니며, 하루 동안 여러 번 나누어 잔 수면도 합산하여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예를 들어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5시간 자고, 아침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추가로 잤다면 총 수면시간은 6시간으로 계산됩니다. 다만 생리학적으로는 수면이 한 번에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어야 정상적인 수면 단계(특히 깊은 수면과 렘수면)가 충분히 반복되기 때문에, 실제 뇌 회복이나 스트레스 조절 측면에서는 분절된 수면보다 6시간에서 7시간 이상을 연속적으로 자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따라서 질문 상황은 수면시간 계산 기준으로는 6시간이 맞지만, 건강 측면에서는 연속 수면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는 패턴이 더 권장됩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 Sleep Research Society. Sleep duration recommendations (2015).Walker M. Why We Sleep.Kryger, Roth, Dement. Principles and Practice of Sleep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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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은 거 편두통이었을까요 궁금합니다
편두통은 반드시 매우 극심한 통증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통증 강도가 중등도 정도라도 편두통일 수 있으며, 환자마다 통증 강도와 양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실제로 편두통 환자 중에는 평소에는 비교적 가벼운 두통을 경험하다가 가끔씩만 더 심한 발작 형태의 두통을 겪는 경우도 흔합니다.편두통에서 비교적 특징적인 증상은 맥박이 뛰는 것처럼 욱신거리는 박동성 통증, 빛에 대한 민감성(눈부심), 메스꺼움이나 속 불편감, 어지럼 등이 동반되는 것입니다. 질문에서 언급한 눈부심, 어지럼, 속이 좋지 않은 느낌, 박동성 두통은 편두통에서 비교적 흔히 동반되는 증상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양상이 특정 날에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편두통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편두통 발작 시에는 몸살이 난 것처럼 몸이 힘들고 일상 활동이 어려운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다만 두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고 긴장형 두통, 수면 부족,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인한 두통도 흔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두통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는 상황이라면 신경과 진료를 통해 두통 유형을 평가하고 필요하면 편두통 치료나 예방 치료 여부를 상담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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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복용 시간이 들쑥날쑥한데 피임효과 있나요
멜리안은 복합 경구피임약(에스트로겐 + 프로게스틴)입니다. 이 종류는 복용 시간이 약간 변해도 일정 범위 내에서는 피임 효과가 유지됩니다.매일 1에서 2시간 정도 늦게 복용한 것은 피임 효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한 번 복용을 잊고 다음날 오전에 복용했다면, 보통 “24시간 이내”에 복용한 것으로 간주되어 피임 효과가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다만 복용 시간이 자주 크게 흔들리거나 24시간 이상 건너뛰는 경우에는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가능한 한 같은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2정 이상 연속으로 놓친 경우에는 7일 정도 추가 피임(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설명한 복용 패턴만 보면 피임 효과가 크게 떨어졌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복용 시간을 가능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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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 남자 성장판 관련해서 고민이네요
남아의 키 성장은 사춘기 성장 급증(pubertal growth spurt) 이후 점차 감소하며 성장판(epiphyseal plate)이 닫히면 멈춥니다. 일반적으로 남아는 고2에서 고3 시기(17에서 18세 전후)에 성장판이 대부분 닫히는 경우가 많습니다.제시한 성장 패턴을 보면 중1 7 cm, 중2 6 cm는 사춘기 성장 급증에 해당하는 전형적인 속도입니다. 이후 중3 2 cm, 고1 1 cm로 감소한 것은 사춘기 후반 단계에서 흔히 보이는 패턴입니다. 이런 경우 성장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패턴입니다.다만 완전히 종료되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남아는 사춘기 후반에도 연간 0.5에서 2 cm 정도 추가 성장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면 소량의 성장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성장 가능성을 가장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은손목 X-ray로 골연령(bone age)과 성장판 상태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성장판이 아직 열려 있으면 추가 성장 가능성이 있고, 대부분 닫혀 있으면 더 자라기 어렵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성장 패턴은 성장 종료에 가까운 단계로 보이지만 1에서 2 cm 정도의 추가 성장 가능성은 일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참고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 Tanner JM. Growth at Adolesc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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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새벽에 자는데 새벽에자면 흰머리생긴다고..
현재까지 “늦게 자는 생활 자체가 흰머리를 직접적으로 증가시킨다”는 명확한 연구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수면 부족이나 만성적인 생체리듬 교란(circadian rhythm disruption)이 산화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주어 모낭의 멜라닌 세포 기능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제기되어 있습니다.흰머리는 기본적으로 모낭의 멜라닌세포(melanocyte)가 감소하거나 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합니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유전이며, 그 외에 나이 증가, 산화 스트레스, 흡연, 영양 결핍(특히 비타민 B12), 만성 스트레스 등이 관여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에 의해 교감신경 활성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가 증가하면 모낭의 멜라닌 줄기세포가 소모되어 조기 백모가 발생할 수 있다는 기전이 제시되었습니다.수면 시간보다는 수면의 질과 규칙성이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새벽 3시에 자더라도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한다면 흰머리 발생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수면 부족, 만성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이 지속되면 간접적인 영향은 있을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새벽에 잔다고 해서 흰머리가 생긴다는 직접적인 근거는 없지만,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모발 색소 유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습니다.참고Nature (2020) Zhang et al. Sympathetic nerve–mediated depletion of melanocyte stem cellsCampbell Biology / dermatology review literature on hair graying and oxidative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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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건조해서인지 입술에 주름이 늘어나는 것 같은데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입술은 피지선이 거의 없어 피부 다른 부위보다 수분 증발이 빠릅니다. 건조가 지속되면 각질이 반복적으로 생기고 잔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보습 관리로 호전됩니다.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보습 유지입니다. 바셀린(페트롤라툼)이나 세라마이드, 시어버터 성분 립밤을 하루 여러 번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취침 전에 두껍게 바르면 수분 증발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포함된 립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은 입술 노화를 촉진해 주름을 더 두드러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생활 습관도 중요합니다. 입술을 자주 핥는 습관, 각질을 뜯는 행동, 매트한 립제품 사용은 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물 섭취를 충분히 하고 실내가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세안 후에는 입술에도 보습제를 바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각질이 많이 생기는 경우에는 주 1회 정도 미지근한 물로 불린 뒤 부드러운 거즈나 면봉으로 가볍게 닦아내고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강한 스크럽은 오히려 염증과 주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보습을 충분히 해도 갈라짐, 통증, 지속적인 염증이 반복되면 구순염이나 접촉성 피부염 가능성도 있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지속적인 보습 관리만으로도 주름처럼 보이던 건조선이 상당히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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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과 손톱밑의 사마귀 치료가 오래걸리나여?
손가락이나 손톱 아래에 생기는 사마귀는 치료 기간이 비교적 길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인데, 특히 손톱 아래(손발톱주위 사마귀, periungual wart)는 피부 깊숙이 자리잡고 있어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냉동치료(액화질소 치료)는 가장 흔한 치료 방법인데 보통 2주에서 3주 간격으로 여러 번 반복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손 사마귀는 수개월 내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손톱 주변이나 손톱 아래 사마귀는 치료 반응이 느려 6개월에서 1년 정도 치료가 이어지는 경우도 실제로 있습니다.또한 어린 연령에서는 통증 때문에 치료 강도를 약하게 하거나 간격을 길게 두는 경우가 있어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한 번 치료로 바로 없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다른 병원으로 간다고 해서 치료 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치료 방법은 냉동치료 외에도 살리실산 도포, 레이저, 면역치료 등 여러 방법이 있으므로 반응이 없거나 병변이 커지면 치료 방법을 조정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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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나서 바로 운동하면 배가 아파요.
식사 직후에는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많이 몰립니다. 이때 바로 운동을 하면 횡격막이나 복부 근육 쪽 혈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면서 옆구리 통증(운동 시 옆구리 통증, 흔히 side stitch)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조깅처럼 몸이 흔들리는 운동에서 잘 나타납니다.보통은 식사 후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난 뒤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식사량이 많았다면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바로 운동이 필요하다면 천천히 걷는 정도가 적당합니다.잠시 쉬면 통증이 사라지고 반복적으로 식후 운동 때만 발생한다면 대부분은 생리적인 현상으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식사와 관계없이 통증이 지속되거나 통증 강도가 점점 심해지면 위장 질환이나 근골격계 문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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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 조직검사후 결과지같은거 환자가 보통 받나요?
조직검사를 하면 병리과에서 결과 보고서가 작성되고 병원 기록에 보관됩니다.오늘 받지 않았어도 병원 원무과나 외래에서 조직검사 결과지 사본을 요청하면 나중에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의사가 단순한 점이라고 설명했다면 일반적으로는 양성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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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염증 빠른 시일내에 완치하는 방법
급성 편도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3일에서 7일 정도에 호전되고 1주에서 2주 사이에 대부분 회복됩니다. 이미 항생제나 소염제 치료를 시작했다면 염증이 빠르게 줄어들지 않는 경우도 비교적 흔합니다.회복을 빠르게 하는 데 중요한 것은 염증 자극을 최소화하고 국소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술, 흡연, 매우 뜨거운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편도 점막을 자극하여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도 면역 반응에 중요한 요소입니다.통증이나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소염진통제(예: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소금물 가글을 하루 2에서 3회 정도 시행하면 편도 표면의 염증과 세균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내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다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1주 이상 고열이나 심한 인후통이 지속되는 경우, 침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있는 경우, 한쪽 편도가 심하게 부어 비대칭이 되는 경우, 목을 벌리기 어렵거나 목 주변이 심하게 붓는 경우에는 편도 주위 농양(peritonsillar abscess) 등의 합병증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대부분은 추가적인 휴식과 약물 치료로 1주 정도 내에 점차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만약 현재 복용 중인 약을 3일 이상 복용했는데도 통증이나 부종이 전혀 줄지 않는다면 처방 조정이나 세균성 편도염 여부 확인을 위해 이비인후과 재진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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