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은 실제로 어떤 공룡과 가장 가까운 계통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닭은 티라노사우루스나 벨로키라토르 같은 이족 보행 육식 공룡인 수각류의 직계 후손이라 할 수 있습니다.과학계에서는 닭을 비롯한 조류를 멸종에서 살아남은 살아있는 조류형 공룡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닭의 가슴에 있는 V자 모양 뼈인 창차골과 몸을 가볍게 만드는 비어 있는 뼈 구조는 수각류 공룡의 특징과 일치하고 있습니다.또한 공룡 화석을 통해 닭처럼 둥지를 틀고 체온으로 알을 품는 포란 행동을 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죠.그리고 닭의 깃털 역시 하늘을 날기 전, 소형 공룡들이 체온 유지와 구애를 위해 형성된 신체 구조이며, 앞으로 3개와 뒤로 1개로 뻗은 발가락 구조 또한 과거 공룡들이 지면을 디디고 먹이를 움켜쥐던 형태를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또 약 6,600만 년 전 소행성 충돌로 거대 공룡들이 멸종할 때, 닭의 조상인 원시 조류가 살아남은 비결은 부리와 작은 덩치였습니다. 지구 전체의 식생이 파괴된 극한 환경에서 원시 조류는 적은 식사량으로 생존할 수 있었고, 특히 이빨 대신 발달한 단단한 부리 덕분에 땅속에 파묻힌 씨앗이나 견과류, 곤충 등을 찾아 먹으며 굶주림을 버티며 살아남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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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운동할 때 특이한 단풍나무가 있습니다. 여름에도 단풍이던데 이유가 뭘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돌연변이가 아니라 원래 그렇게 개량된 정상 품종입니다.이 나무의 정식 명칭은 주로 홍단풍(또는 노무라단풍)이라고 부르는 조경수입니다.일반 단풍나무는 봄과 여름에 초록색을 띠는 엽록소가 많아 푸르게 보입니다.반면 홍단풍은 태어날 때부터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압도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봄과 여름에도 초록색 물감이 빨간색 물감에 가려져 계속 붉게 보이는 것입니다.그래도 햇빛이 너무 강한 한여름에는 광합성을 하느라 일시적으로 탁한 초록빛이 돌기도 하지만 그러다가도 가을이 되면 엽록소가 완전히 파괴되면서 다시 본연의 새빨간 색으로 돌아옵니다.결론적으로 사계절 내내 푸른 정원에 강한 포인트를 주기 위해 조경용으로 일부러 심은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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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와 철쭉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합니다.
크게 세가지 정도만 알고 계시면 구분은 가능합니다.먼저 꽃이 피는 순서가 다릅니다.진달래는 가지에 잎 없이 꽃이 먼저 피어나는 반면, 철쭉은 파릇파릇한 잎과 꽃이 동시에 돋아납니다.그리고 꽃잎의 반점을 확인해 보시면 구분이 가능합니다.진달래는 반점이 없거나 희미해 깨끗한 느낌을 주지만, 철쭉은 꽃잎 안쪽에 진한 자주색 점들이 선명하게 보니다.마지막으로 만졌을 때의 끈적임입니다.진달래는 매끈하지만, 철쭉은 독성 성분 때문에 만지면 끈적끈적합니다. 그래서 진달래는 화전으로 먹을 수 있지만, 철쭉은 독성이 있어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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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초들이 바다에서 얼마나중요한지 궁금해여?
생긴 건 식물 같지만 엄연한 동물인 산호초는 바다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전체 해양 면적의 0.1%에 불과하지만, 바다 생물의 25% 이상이 이곳을 집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어 수많은 물고기의 집이자 산란처가 되어 바다 먹이사슬을 유지하는 핵심 기지입니다.이 덕분에 수산자원의 근본이 되고 있죠.또한 사람 입장에서도 파도와 태풍의 에너지를 97%나 흡수하기 때문에 해안가 마을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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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둘레길 걷다보면 비둘기와 까치가 사람이 다가가도 날아가지 않던데 새가 원래 예민한 동물 아닌가요?
네, 원래 새들은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아주 예민하고 경계심이 강한 동물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원의 비둘기나 까치들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가오는 이유는 학습과 환경 때문입니다.즉, 공원의 비둘기와 까치들은 인간 사회에 오래 노출되며 둔감화되었는데, 특히 지속적으로 먹이를 주는 사람들을 보며 인간은 곧 먹이라는 공식을 학습한 것입니다.하지만, 할아버지가 주시는 과자는 새들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염분과 설탕이 많은 과자는 새들의 신장을 망가뜨리고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스스로 먹이를 구하지 않게 되면서 야생성을 잃고 생존력도 떨어지게 됩니다.게다가 특정 장소에 새들이 너무 몰리면 배설물로 인한 위생 문제도 심각해집니다.지자체에서 현수막을 걸어 먹이 주기를 금지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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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은 어떤 생물학적 과정으로 색이 결정되나요?
먼저 달걀 껍데기(난각)의 색은 말씀하신 대로 닭의 품종(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대표적인 형질입니다.실제 난각의 색은 산란 직전 약 3~4시간 전에 결정되는데 탄산칼슘으로 하얀 껍데기가 먼저 만들어진 후, 난각선 세포에서 색소가 분비되어 표면에 코팅되게 됩니다.반면, 흰색 달걀을 낳는 품종은 이 색소를 분비하는 유전자가 비활성화되어 있죠.결론적으로 껍데기 색은 단일 유전자가 아니라 여러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다인자 유전 형질입니다.참고로 이러한 색소 침착은 껍데기 가장 바깥쪽인 큐티클 층에만 일어나므로 갈색 달걀도 안쪽은 흰색입니다.하지만 껍데기 색상 차이에 따른 영양 성분의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달걀의 맛 또한 색상과 무관하며, 맹검 테스트를 진행해도 맛으로 구별할 수 없습니다.대시 달걀의 질을 결정하는 진짜 요인은 껍데기 색이 아니라 닭이 먹은 사료와 사육 환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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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얼마나 해야 놔 발달이 될가요?
하루 10분씩 매일 읽는 것도 대단한 습관이니 절대 적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지금 재미가 없는 건 미선님 잘못이 아니라 책이 맞지 않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남들의 추천 도서 대신 내가 진짜 관심 있는 쉬운 책이나 소설을 골라보시는게 좋습니다.그리고 독서 시간은 일주일에 3~4번, 한 번에 20~30분을 목표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10분은 몰입하기에 짧을 수 있으니, 주말에 시간을 내어 조금 더 늘려보시면 괜찮습니다. 또 타이머를 맞춰두면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는 완독의 부담감은 과감히 버리시고 목차를 보고 재미있어 보이는 부분만 골라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독서에는 지루한 책은 덮고 다른 책으로 넘어가는 유연함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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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어떻게 수질을 정화시키나요?
먼저 연꽃은 잎에서 흡수한 산소를 줄기를 통해 산소가 부족한 진흙 속 뿌리까지 내려보냅니다.그럼 뿌리 주변에 산소가 공급되면 오염 물질을 분해하는 호기성 미생물들이 모여들어 활동하게 되는데, 이 미생물들이 물속에 정체된 유기물과 노폐물을 빠르게 분해하여 수질을 정화시키는 것입니다.특히 녹조의 원인이 되는 하수 속 질소와 인을 뿌리로 다량 흡수해 자신의 영양분으로 삼죠.그리고 수면을 덮는 넓은 연잎이 햇빛을 가려 물속 유해 조류가 과도하게 증식하는 것을 막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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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도 우리나라 민물에서 수달이나 가물치처럼 막강한 포식자로 봐야되나요?
우리나라의 민물 생태계에서는 자라 역시 최상위 포식자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자라가 외모와 달리 성질이 사납고 민첩하며, 물고기와 개구리는 물론 필요하다면 뱀이나 새끼 오리까지 사냥합니다.특히 모래 속에 몸을 숨겼다가 순식간에 목을 뻗어 사냥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이빨은 없지만, 치악력이 강해서 한번 물면 상당히 치명적입니다.다만 살아있는 사냥감뿐만 아니라 죽은 동물의 사체나 수생식물도 먹는 잡식성 성향이 있고, 또한 껍질이 있어도, 민물 최종 보스인 수달에게는 자라도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그래도 성체 자라는 물속 바닥 층에서 천적이 거의 없는 강자입니다.결론적으로 수달처럼 절대적인 포식자는 아니지만, 생태계의 핵심 포식자임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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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왜 동물들의 사이즈가 컷을까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산소와 적자생존 모두 맞습니다.다만 시대와 생물 종류에 따라 주된 원인이 조금씩 달랐습니다.먼저 데본기에서 석탄기의 거대 곤충은 당시 산소 농도가 약 35%로 지금의 21%보다 훨씬 높아 몸집이 커질 수 있었습니다. 곤충은 폐가 없어 몸속 기관으로 산소를 직접 흡수하는데, 산소가 풍부해야만 대형화가 가능하죠.하지만 이후 지구의 산소 농도가 낮아지자, 거대 곤충들은 숨을 쉬지 못해 가장 먼저 사라졌습니다.그리고 쥬라기에서 백악기의 공룡이 살던 시대는 산소가 풍부하지 않아 산소보다는 적자생존의 경쟁이 원인이었습니다.초식 공룡은 소나무 같은 질긴 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거대한 위와 긴 장이 필요해지면서 몸집이 커졌고, 초식 공룡이 커지자 육식 공룡도 사냥을 위해 커졌고, 다시 초식 공룡은 살아남으려고 더 거대해졌습니다.덩치가 압도적으로 커지면 육식 공룡이 공격할 수 없어, 크기 자체가 강력한 무기가 되었습니다.결론적으로 고생대 곤충은 풍족한 산소 환경 덕분에 커졌고, 중생대 공룡은 살아남기 위한 크기 경쟁 때문에 커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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