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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위해 공기청정기 구매, 생활비 부담될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공기청정기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유지비도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숨이 차거나 알레르기가 심하지 않더라도, 피로 회복이나 수면 질 개선을 위해 공기 질 관리에 신경 쓰시는 건 매우 합리적인 선택입니다.1. 공기청정기 유지비의 2가지 핵심 요소필터 교체 비용공기청정기 유지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보통 1년에 1번 정도 교체해야 하며, 사용 환경(도심, 흡연 유무, 반려동물 등)에 따라 6개월 주기인 경우도 있어요.HEPA 필터와 탈취 필터가 주로 포함되며, 가격은 약 3만~10만 원까지 다양합니다.전기세대부분 저전력이라 크게 부담되지는 않지만, 24시간 사용 시 월 1,000~3,000원 수준입니다.대형 모델이나 공기 순환 기능이 강한 제품은 소비전력이 다소 높습니다.인버터 방식이나 스마트 센서 조절 기능이 있는 모델은 전력 효율이 더 좋습니다.2. 생활비가 빠듯한 경우 추천 팁1~2인 가구/방 전용이라면 소형 모델(샤오미 미에어 3C, 위닉스 제로 S 등)이 충분합니다.필터 호환성 있는 모델을 고르면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어요. (예: 위닉스는 호환 필터 많음)필터 교체 주기가 긴 제품을 선택하거나, 청소 가능한 프리필터가 있는 모델을 고르세요.수면 타이머 기능이 있으면 밤에만 돌려 전기세를 아낄 수 있어요.공기청정기의 유지비는 모델에 따라 분명히 차이가 있으며, 가성비 모델을 잘 고르면 부담을 줄이면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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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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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전통음식 안주를 파는 곳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특별한 전통 안주와 함께 막걸리나 전통주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전통주 전문 주점들을 추천드립니다.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서울 마포구망원역 인근에 위치한 한식 주점으로, 사장님의 어머님이 직접 만든 안주와 토종 밀 누룩으로 빚은 수제 막걸리를 제공합니다. 두부김치, 육회, 떡갈비 등 정갈한 안주가 인기입니다.마님댁 논현본점서울 강남구전통적인 한옥 분위기의 주점으로, 다양한 전통 안주와 막걸리를 제공합니다. 김치찜, 고등어조림, 부추전 등 정성스러운 한식 안주가 특징입니다. 삼성역전서울 강남구삼성동에 위치한 전통 전집으로, 모듬전, 두부김치, 도토리묵 등 다양한 전통 안주와 막걸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퇴근 후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곳입니다. 왕탁 본점대구 남구봉덕동에 위치한 막걸리 전문 주점으로, 다양한 전통 안주와 함께 막걸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만두, 어묵, 전 등 푸짐한 안주가 인기입니다. 공삼이인천 연수구송도에 위치한 힙한 분위기의 주점으로, 두부김치, 숙주유린기 등 특별한 안주와 함께 전통주를 제공합니다.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됩니다.별주막경기도 과천시과천에 위치한 전통주 전문 주점으로, 다양한 전통 안주와 함께 막걸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두부김치, 전, 보쌈 등 정갈한 안주가 특징입니다. 방문 전에는 각 주점의 영업시간과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특히 인기 있는 주점은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 혼잡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을 통해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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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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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아파트 자금조달계획서 6억 기준은 취득세 포힘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아파트를 분양받거나 매매할 때 제출하는 자금조달계획서의 제출 기준인 ‘6억 원’은 취득세를 포함하지 않은 금액입니다. 다시 말해, 부동산 자체의 거래가격(매매가 또는 분양가)을 기준으로 합니다.정확한 기준: 거래금액 6억 원 이상분양의 경우: 분양가 + 옵션비 포함기존 주택 매매의 경우: 매매가 기준 (실제 거래가)취득세, 중개수수료, 등기비용 등 부동산 취득에 따르는 부대비용은 포함되지 않습니다.예시로 설명드리면:분양가: 5억 8000만 원옵션비: 3000만 원→ 총 6억 1000만 원 →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분양가: 5억 9000만 원옵션비: 500만 원취득세: 약 1800만 원→ 부대비용 포함 총 6억 1300만 원이지만,→ 취득세는 제외하고 계산하므로 → 분양가+옵션비 = 5.95억 → 제출 대상 아님자금조달계획서 제출 기준인 6억 원은 “실제 취득가액(거래가)” 기준이며, 취득세 등은 포함하지 않고, 분양의 경우에는 옵션비는 포함됩니다. 추가로, 투기과열지구에서는 3억 원 이상부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가 있으며, 자금 출처에 대한 증빙자료도 함께 제출해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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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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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성장률이 높아지면 삶의 질도 좋아질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우리가 흔히 듣는 GDP 성장률은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처럼 받아들여지지만, GDP가 높아진다고 해서 국민들의 삶의 질이 반드시 나아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1. GDP란 무엇인가 – 단지 '생산량의 총합'GDP(국내총생산)은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을 의미합니다. 즉, 이것은 경제가 만들어낸 총 '양'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공장이 더 많이 가동되고소비가 늘어나고투자가 활발해지면→ GDP는 상승합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얼마나 잘 살고 있느냐”보다는, “얼마나 많이 만들었느냐”에 가깝습니다.2. GDP 증가와 삶의 질 사이의 간극GDP는 총량의 숫자이고, 삶의 질은 분배와 체감의 문제입니다. 이 사이에는 여러 가지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1) 소득 불균형GDP가 늘어도 그 과실이 일부 상위 계층에만 집중된다면, 대다수 국민은 별 혜택을 체감하지 못합니다.→ ‘성장했는데 내 삶은 그대로’라는 불만이 생깁니다.(2) 환경 파괴GDP를 빠르게 늘리기 위해 산업 생산을 극대화하면, 대기오염, 탄소 배출, 자연 훼손 등의 부작용이 따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삶의 질을 오히려 해치는 요인입니다.(3)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 사회경제 성장을 위해 노동 강도와 경쟁이 심화되면,→ 심리적 행복감, 여가, 인간관계의 질은 하락할 수 있습니다.3. GDP 외에도 삶의 질을 보는 다양한 지표들많은 국가들이 GDP 외에도 국민의 삶의 질을 입체적으로 평가하려고 다양한 지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대표적 대안 지표:HDI (인간개발지수): 소득 + 교육 + 기대수명GNH (국민총행복): 부탄에서 사용하는 행복 중심 지표OECD Better Life Index: 건강, 교육, 주거, 삶의 만족도 등 11개 항목GPI (진정한 진보 지표): GDP에서 환경·범죄·가사노동 등을 반영한 지표이러한 지표들은 삶의 질을 더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들로, 단순한 GDP 수치보다 더 의미 있는 정책 지향점을 제공합니다.4. GDP 성장의 조건 – '질적 성장'이 중요GDP 성장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질”이 중요합니다. 이상적인 성장:포용적 성장: 소득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계층에 혜택이 돌아가는 성장지속가능한 성장: 환경과 자원을 파괴하지 않는 성장삶의 질을 고려한 성장: 교육, 복지, 건강, 여가의 질을 함께 높이는 성장이런 성장이어야만 “성장 = 행복”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습니다.GDP 성장률은 경제의 '엔진 회전수'를 보여주는 지표일 뿐,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국민의 삶의 질을 판단하려면 소득 분배, 환경, 건강, 행복감, 교육, 여가 등 복합적인 지표를 함께 봐야 합니다. GDP는 여전히 중요한 지표이지만, 단순한 양적 성장만으로는 더 이상 국민의 체감 만족도를 설명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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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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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전략 공부 전에 등기부등본을 먼저 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주식 투자에 있어서 기업의 등기부등본 확인은 흔히 간과되기 쉬운 부분이지만, 특히 장기적이고 책임 있는 투자를 하려는 투자자라면 한 번쯤 반드시 확인해볼 가치가 있는 기초 정보입니다.1. 등기부등본에서 얻을 수 있는 주요 정보기업의 등기부등본은 법적으로 공시되는 공식 문서로, 회사의 법적·제도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입니다. 주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법인 일반 사항:회사명, 주소, 설립일대표이사(변경 이력 포함)자본금정관상 목적(사업 영역)변동사항 기록:대표이사 변경 이력 → 경영진의 교체 빈도, 불안정성 파악 가능주소지 변경 → 기업의 소재지 이동, 사업 구조 변화의 단서자본금 증감 내역 → 유상증자, 감자, 투자유치 여부 확인담보/채권 정보 (부동산 등기부인 경우):회사 소유 부동산에 근저당권이나 압류 등의 법적 부담이 있는지 여부 확인 가능2. 투자 판단에서 등기부등본이 유용한 경우등기부등본은 특히 다음과 같은 판단에 유리합니다:경영진의 신뢰성 확인→ 잦은 대표이사 변경, 등기이사 경력 등을 보면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사업의 실체성 점검→ 명목뿐인 페이퍼컴퍼니, 허위 사업 목적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자본금의 구조 변화 추적→ 반복적인 유상증자, 감자 등은 기존 주주 가치를 희석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위험 요소 탐지→ 등기에 담보나 법적 분쟁 기록이 있다면, 재무제표에 드러나지 않는 리스크가 있을 수 있습니다.이러한 정보는 재무제표에서 드러나지 않는 정성적 판단 영역을 보완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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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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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할 때 좌석배치도 미리 확인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객실의 사진은 종종 보여주지만, 정확한 침대 위치, 창문 방향, 책상·소파의 배치 같은 구체적인 “객실 좌석배치도”나 평면도는 거의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인 가능한 방법 몇 가지가 있을 듯 합니다.1. 호텔에 직접 연락하기 (이메일 또는 전화)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호텔에 직접 문의해서 원하는 객실의 평면도(room layout)를 요청하면, 보유하고 있는 경우 PDF나 사진 형태로 보내주기도 합니다. 특히 고급 호텔일수록 이런 요청에 성실히 응대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화보다는 이메일로 남기면 그림 자료를 보내줄 확률이 높습니다.2. 해외 예약 사이트 활용일부 해외 예약 플랫폼에서는 고객이 올린 실제 객실 사진이 많아서, 공식 사진보다 더 객관적이고 다양한 각도에서 객실 내부 구조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3. 유튜브 리뷰 검색요즘에는 호텔 객실 리뷰를 영상으로 올리는 유튜버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입구에서 창문까지 직접 촬영하며 방 구조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서 배치, 가구 위치, 뷰 방향 등을 실감 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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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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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동산 위기 정책 미스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중국 부동산 위기, 특히 헝다(恒大) 사태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를 보면 단순한 일시적 정책 미스라기보다는, 중국의 부동산 모델 자체에 내재된 한계와 그에 대한 정책 대응의 구조적 한계가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합니다. 1. 중국의 부동산 시스템: 모델 자체의 구조적 한계중국의 부동산 산업은 1990년대 개혁개방 이후 GDP 성장의 핵심 축이었습니다. 여기엔 몇 가지 구조적 특징이 있습니다.지방정부 재정 = 토지 판매 수입에 의존: 지방정부는 국유지의 사용권을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재정을 충당해왔습니다. 이를 "토지재정(土地财政)"이라고 부르죠.개발업자 = 대규모 레버리지(부채)로 토지 구입 후 분양: 헝다와 같은 대형 디벨로퍼들은 선분양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그 자금으로 다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식의 ‘자전거 돌리기’식 모델을 운영해 왔습니다.주택은 소비재가 아닌 투자자산: 다수의 중국 가구가 주택을 “사는 곳”이 아니라 “투자수단”으로 인식했고, 다주택 수요가 많았기에 집값은 계속 오를 수 있었죠.이 모델은 지속적인 가격 상승과 신용 공급이 유지될 때만 성립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인구도 정점에 이르면서 수요가 자연스럽게 줄어든 지금, 이 시스템은 스스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즉, 모델 자체가 ‘지속 가능하지 않은 성장’에 기반한 것이었고, 지금의 위기는 그 구조적 한계가 드러난 것입니다.2. 정책 대응의 문제: ‘단기 안정’에만 초점중국 정부는 위기 상황마다 다양한 정책을 내놨지만, 대부분의 대응은 근본 개혁이 아닌 ‘시장의 불만 잠재우기’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예를 들어:"3대 레드라인" 정책(2020): 부채총량을 규제해 레버리지를 낮추려 했지만, 헝다 같은 기업은 이미 구조적으로 부채 의존도가 너무 높아 충격만 가중시켰습니다.재정 완화 & 금리 인하: 수요를 살리기 위한 노력은 이어졌지만, 실제로 집을 사려는 실수요자들은 줄었고, 투자 수요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습니다.완공보장 우선 정책: 선분양으로 집을 사고도 입주하지 못한 국민적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가 직접 프로젝트를 완공시켜주는 정책도 있었지만, 이 역시 단기적 응급조치에 불과합니다.결국, 정책은 시장 붕괴를 막는 ‘응급 수혈’ 역할은 했지만, 제도의 근본 문제—토지재정 의존, 과잉 공급, 부채 의존 모델에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효과는 제한적이었습니다.3. 반복되는 이유: 구조는 그대로, 수요는 줄어드는 중지금도 여전히:지방정부는 토지 매각 외에 뚜렷한 수익모델이 없고대형 부동산 기업들은 무너졌지만, 그 자리를 국유기업이 차지하면서 구조 자체는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인구 감소, 고령화, 청년 실업 등으로 실수요는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즉, 부동산이 경제의 20~30%를 차지하는 구조 자체는 바뀌지 않았는데, 수요의 기반은 붕괴되고 있어서 아무리 정책을 써도 시장은 살아나지 않고,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중국의 부동산 위기는 단순히 정책 대응을 잘못해서 생긴 문제라기보다는, 부동산과 지방재정에 지나치게 의존해온 경제 모델 자체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정책은 이 모델을 개혁하거나 전환하려는 시도라기보다는, ‘붕괴를 지연시키는 조치’에 가까웠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위기가 터지는 것이죠.따라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부동산 중심의 성장 모델에서 탈피하고 지방정부 재정 구조도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하지만, 이건 단기적으로는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 입장에서도 쉽게 결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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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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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인과 공동명의로 된 아파트 주담대 신청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예비 부부가 공동명의로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신청하려는 상황에서, 혼인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대출 신청은 가능합니다.1. 혼인신고는 ‘필수 요건’이 아닙니다주택담보대출은 기본적으로 채무자의 소득, 신용, 부채비율, 담보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승인 여부가 결정됩니다.공동명의로 등기할 예정이라면,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공동대출자(공동채무자)로 주담대 신청이 가능합니다.즉, 예비 부부라 하더라도 각자의 소득과 신용을 기반으로 공동으로 대출을 받는 데에는 법적 장애가 없습니다.2. 단, 혼인신고 유무에 따라 적용되는 제도나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혼인신고 여부는 법적으로 ‘가구’로 인정되는지 여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출 상품의 종류나 조건, 또는 정부 지원 대출 제도(예: 보금자리론, 디딤돌 대출) 이용 시 불이익이나 제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디딤돌 대출: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이 적용되므로, 법적 혼인 관계가 성립돼야 합산 소득으로 심사받을 수 있습니다.보금자리론: 단독 신청은 가능하지만, 신혼부부 특화 조건(예: 소득 기준 완화, 한도 상향 등)은 혼인신고가 된 상태에서만 적용됩니다.또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요건도 ‘세대 기준’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혼인신고 여부에 따라 생애최초 인정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즉, 혼인신고가 되어 있어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따로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감안하셔야 합니다.3. 실무적으로는 다음 두 가지 방식 중 선택혼인신고 전에 대출을 받을 경우: 두 사람 모두 단독으로 대출 조건에 맞아야 하며, ‘공동명의 + 공동대출자’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 경우는 금융기관에서 개별 소득과 신용을 각각 심사합니다.혼인신고 후 대출을 받을 경우: 부부로서 합산 소득 기준 적용, 또는 일부 신혼부부 혜택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혼인신고 후 등본상 동일 세대로 구성되면 다양한 제도 적용이 수월합니다.혼인신고는 주담대 자체의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다만 정부지원 대출, 우대금리, 신혼부부 특화상품을 고려한다면 혼인신고 후 신청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대출 상품 선택, 소득 요건 충족 여부, 그리고 급한 일정(잔금일 등)을 고려해 혼인신고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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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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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재계약서 작성 후 이사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어머님께서 매년 임대차계약서를 새로 작성해 오셨고, 보증금과 월세 금액도 수년째 동일한 상태라고 하셨는데, 이 경우는 묵시적으로 계약이 갱신된 것이 아니라 매년 임대인과 명시적으로 계약을 새로 체결한 것으로 봅니다. 법적으로는 계약서가 새로 작성될 때마다 새로운 임대차 계약이 성립된 것으로 간주가 됩니다.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계약기간이 아직 남아 있다면, 임차인이 자의적으로 먼저 계약을 종료하고 나가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아직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았는데 이사를 가시려면, 그 자체가 계약 위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위약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은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월세를 청구당하거나, 일부 보증금을 손해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원칙일 뿐이고, 현실에서는 임대인과 협의해서 계약을 조기 종료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머님이 이사 계획이 있다는 걸 미리 임대인에게 말씀드리고, 임대인이 동의하면 남은 계약기간과 관계없이 계약을 합의 해지할 수 있어요. 더 나아가서, 어머님이 다음 세입자를 구해오면 임대인도 큰 손해가 없기 때문에 조기 퇴거에 흔쾌히 동의해주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러니까 이사를 가시려면 먼저 임대인에게 말씀드리고, 이사를 계획 중이라는 점과 협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한편,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는 계약갱신요구권(2년+2년 보장되는 제도)과는 이 상황이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머님은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매년 계약서를 새로 작성해 오셨기 때문에, 이미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게 아니라 계약을 새로 체결한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후 중간에 나가야 하는 상황과는 다르게 봐야 합니다.결론적으로 정리하면, 어머님은 현재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사를 가시려면 임대인의 동의를 구해서 조기 해지를 협의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임대인이 동의만 해주면 큰 법적 문제 없이 나갈 수 있고, 실제로 많은 경우 서로 합의하에 해결되는 일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 과정은 말로만 하지 마시고 문서나 문자 등으로 간단하게라도 ‘합의했다’는 증거를 남겨두는 것이 나중에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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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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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의 모든 것 책, 읽는 시점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궁극적으로 기초 지식은 한 번 잘 익혀두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자산입니다. 지금 읽으셔도 충분히 의미 있고, 오히려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1. 주택청약 제도는 해마다 전면 개편되는 것이 아니다주택청약은 부동산 정책 중 하나이긴 하지만, 핵심 구조나 기본 제도는 매년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항목은 거의 고정적입니다:청약통장 종류 (예: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가입기간 등의 당첨 가점 기준공공/민간 분양 구분과 신청 방식특별공급 제도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등)이런 기초 지식과 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은 해마다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므로, 2025~2026 버전을 지금 읽어도 청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갖추는 데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2. 연도별 버전의 차이는 ‘정책 변화나 일정’ 업데이트 정도책에서 해마다 버전이 새로 나오는 이유는 정부가 매년 일부 조건을 미세 조정하거나 공급 계획, 분양 일정, 소득 기준 등을 변경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건 기본기를 다진 이후에 체크하면 되는 부분이에요.예를 들어: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변화특별공급 소득기준 일부 상향청약 신청 시기나 지역 계획 변화 등이런 변화는 책 없이도 인터넷 기사나 국토교통부, LH, SH 홈페이지에서 최근 정보만 따로 확인해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3. 정리하면, 지금 읽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지금은 시간이 조금 여유 있을 때이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청약제도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이후 자금이 어느 정도 모이고 실제 청약을 준비할 무렵에, 가장 최근 정책만 따로 업데이트해서 보면 충분합니다.주택청약은 '기초부터 제대로 아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합니다. 책을 통해 구조를 먼저 익혀두면 이후 정보는 쉽게 붙습니다.지금 '주택청약의 모든 것 (2025~2026)'을 읽고 기본기 다지고, 나중에 정규직 전환되고 자금 여력이 생겼을 때는 인터넷으로 최근 변화만 업데이트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꼭 필요하면 2027~2028 버전은 서점에서 훑어보고, 그때 정말 큰 변화가 있다면 다시 사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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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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