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빨리 먹으면 안좋은 점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10대 시기는 한창 성장하는 중요한 때라, 식습관이 건강과 컨디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리 뇌가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보내기까지는 보통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5~10분 만에 식사를 마치면 뇌가 배부름을 느끼기도 전에 음식을 다 먹어버리게 되어, 실제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먹게 되기 쉽고 이는 장기적으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요.또한 음식을 입에서 충분히 씹지 않고 삼키면 위장이 음식을 분해하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위장에 부담이 가고,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함을 느끼며, 심하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빠른 음식 섭취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 몸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소화의 첫 단계는 입속에서 침과 음식이 섞이는 과정인데 빨리 먹으면 침의 분비가 충분하지 않아 음식물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은 채 위로 내려가게 되고, 결과적으로 영양소의 흡수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처음부터 20분 동안 먹는 것이 힘들다면, 먼저 젓가락만 사용해 보기 바랍니다. 숟가락은 국물이나 밥을 한 번에 많이 떠서 입에 넣기 쉽지만, 젓가락을 사용하면 한 번에 집는 양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먹는 속도가 느려집니다.한 입을 입에 넣은 뒤에는 도구를 식탁에 내려놓고, 다 씹어서 삼키기 전까지는 다시 들지 않는 연습을 해보도록 하고, 식사 시작 전 물을 한 잔 마시면 포만감을 미리 어느 정도 채워주어 과식을 방지하고, 식사 중에도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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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으로 인중 늘어난다고 하는데 진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정도의 습관이 인중의 '길이' 자체를 물리적으로 늘어뜨리는 주된 원인이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인중의 길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골격(상악골의 구조), 유전적 요인, 그리고 노화에 따른 조직의 변화입니다.윗입술을 앞으로 늘리거나 오므리는 습관(입둘레근의 반복적인 수축)은 주름을 만드는 데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즉, 인중 자체가 길어지기보다는 입가에 잔주름이 생기거나 피부 탄력이 저하되어 길어 보이는 듯한 '착시'를 줄 수는 있지만, 뼈와 조직을 물리적으로 아래로 잡아당겨 길이를 늘리지는 않습니다.20대는 성장기가 완전히 끝나고 얼굴의 지방이 빠지면서 성인으로서의 골격이 자리를 잡는 시기로 이 과정에서 얼굴 라인이 달라지며 인중이 조금 더 뚜렷해지거나 길어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변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스스로 "길어졌다"고 느끼신다면, 습관보다는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 저하되며, 윗입술이 아래로 살짝 처지면서 인중이 길어 보일 수 있고, 얼굴 살이 빠지면 골격이 더 잘 드러나게 되어, 예전보다 인중이 상대적으로 길고 뚜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그 외 거울을 볼 때 인중 부위를 집중해서 보다 보면, 뇌가 평소보다 그 부위를 크게 인지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인중을 늘리지는 않더라도, 윗입술을 앞으로 늘리거나 과도하게 오므리는 습관은 '미용상' 좋지 않습니다. 입가에 세로 주름을 만드는 주범으로 이 주름이 깊어지면 인중이 더 길고 노안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따라서 립스틱을 바를 때나 평소 표정을 지을 때, 입술을 굳이 내밀거나 늘리지 않고 '이완된 상태'를 유지하는 연습을 하면 '인중 주변의 탄력'을 지키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인중 부위도 얼굴의 일부으로 세안 후 크림을 바를 때 인중 부위까지 꼼꼼히 바르고,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가볍게 마사지하도록 하고, 혹시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있다면 의식적으로 코로 숨을 쉬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입을 벌리고 있는 습관은 입 주변 근육을 느슨하게 만들어 인중이 처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아, 에, 이, 오, 우"를 크게 발음하며 입 주변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여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면 주름 예방에도 좋고 안색도 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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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렌즈끼면 눈이 아프고 불편한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컬러렌즈를 낀 후 눈이 찌르듯 아프고 불편감은 '산소 투과율'과 '건조함'이 주된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일반 난시용(토릭) 렌즈와 비교했을 때, 컬러렌즈가 유독 불편하게 느껴지는 데에는 구조적인 이유가 있습니다.컬러렌즈는 렌즈 재질 위에 색소를 입히거나(코팅), 렌즈 사이에 색소를 넣는(샌드위치) 방식으로 제조되는데 이 색소 층이 렌즈의 미세한 구멍을 막기 때문에, 일반 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현저히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눈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데, 투과율이 낮으면 각막이 숨을 쉬지 못해 통증과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또한 일반 렌즈는 매끄러운 재질 그 자체인 경우가 많지만, 컬러렌즈는 색소를 넣기 위해 여러 겹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 렌즈가 더 두꺼우며 색소가 들어간 표면은 일반 렌즈보다 미세하게 거칠 수 있어,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꺼풀 안쪽과 마찰을 일으키며 '찌르는 듯한' 이물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그 외 난시용 렌즈는 시력 교정이라는 목적이 명확하여 보통 '실리콘 하이드로겔' 같은 고급 소재를 많이 사용하는 반면, 컬러렌즈는 미용 목적이 강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반 하이드로겔' 소재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하이드로겔은 수분을 렌즈가 머금고 있으려고 해서, 눈이 건조하면 눈물의 수분을 빼앗아 더 빨리 말라버립니다.지금 느끼시는 '찌르는 듯한' 통증은 각막에 상처가 나고 있다는 위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컬러렌즈를 꼭 써야 한다면 제품 뒷면이나 상세 페이지에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라고 명시된 것을 고르기 바랍니다. 일반 하이드로겔보다 산소 투과율이 월등히 높아 건조함과 통증을 많이 줄여줍니다.컬러렌즈는 일반 렌즈보다 23시간 빨리 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68시간을 넘기지 말아야 하겠습니다.렌즈 전용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어 눈물의 증발을 막도록 하되 일반 안약은 렌즈에 흡착될 수 있으니 반드시 '렌즈 착용 시 점안 가능' 제품인지 확인 후 사용하도록 합니다.찌르는 듯한 통증은 각막에 스크래치가 났을 가능성을 시사하는데 이 상태에서 계속 착용하면 염증(결막염, 각막염)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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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해 사람이 사망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폭염이 단순히 '덥다'는 불편함을 넘어 생명에 치명적인 이유는, 우리 몸의 정교한 항상성 시스템이 고온의 극한 상황에서 무너지기 때문으로, 신체 조절 능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우리 몸은 외부 온도가 변해도 체온을 36.5~37.5℃ 사이로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능력이 있는데 외부 기온이 이 범위를 넘어설 때, 몸은 '냉각 작용'을 위해 무리하게 작동하기 시작합니다.체온을 낮추기 위해 몸은 혈관을 확장해 뜨거운 피를 피부 쪽으로 보내는 동시에 땀을 흘려 열을 배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심장은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혈액을 빠르게 순환시키기 위해 더 많은 운동이 필요해지고, 심장 기능이 약한 어르신들은 이 과도한 부하로 인해 부정맥이나 심부전이 올 수 있습니다.또한 땀으로 수분이 과도하게 빠져나가면 혈액의 농도가 끈적해집져 혈전(피떡)을 생성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이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확률을 크게 높입니다.뇌의 시상하부(체온 조절 센터)는 한계치(보통 40℃)가 넘는 고온이 지속되면 결국 작동을 멈추게 되고, 체온이 제어되지 않으면 세포 단백질이 변성되거나 파괴되기 시작하여 뇌, 간, 신장 등 주요 장기가 동시에 손상되는 '다발성 장기 부전'이 일어나며, 이는 곧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상태입니다.폭염이 어르신들에게 더 위험한 이유는 나이가 들면 갈증을 느끼는 감각이 무뎌져, 수분 부족 상태인데도 물을 마셔야 한다는 신호를 뇌가 늦게 보내게 되며 약해진 땀샘의 기능으로 인해 땀을 통한 체온 조절 능력이 젊은 층보다 현저히 떨어집니다.그 외 이미 고혈압, 당뇨,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폭염은 기존 질환을 급격히 악화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합니다.따라서 폭염 때는 갈증이 없어도 물을 자주 마시고, 가장 더운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시원한 곳에 머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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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탈이나 구토를 하기 쉬운 계절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7월 중순인 지금은 배탈과 장염, 식중독이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맞습니다.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은 30~35도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증식합니다. 특히 점심에 배달 음식을 자주 드신다면, 배달 과정에서 음식 온도가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상태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또한 바깥은 덥고 실내는 에어컨으로 추운 온도 차가 계속되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혼란이 생기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평소라면 가볍게 넘길 수 있는 균에도 장이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그 외 더위를 식히려고 습관적으로 드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차가운 물은 위장의 운동을 방해하고 소화 효소 작용을 떨어뜨려 소화 불량이나 배탈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식중독과 배탈 예방을 위해서 배달 음식을 받으면 곧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만약 바로 먹지 못한다면 냉장고에 즉시 넣도록 합니다. 실온에 1~2시간만 방치되어도 여름에는 위험합니다. 특히 김밥, 비빔밥, 회, 육회처럼 익히지 않은 재료가 섞인 음식은 가급적 피하기 바랍니다.얼음을 가득 넣은 음료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위장에 훨씬 부담이 덜합니다. 보리차는 소화 기능을 돕고 수분 보충에도 탁월합니다.여름철에는 세균 감염의 70%가 손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화장실 이용 후뿐만 아니라, 식사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매우 큽니다.만일 고열(38도 이상)이 동반될 때, 대변에 피나 점액이 섞여 나올 때, 심한 탈수 증상(어지러움, 소변량 급감)이 느껴질 때, 구토와 설사가 24시간 이상 멈추지 않을 때는 억지로 참지 마시고 내과에 방문하여 수액을 맞거나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으시는 것이 훨씬 빠르게 회복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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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차는 손목보호대가 실제로 손목보호 효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손목 보호대는 손목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도구가 아니라, 손목의 '움직임을 통제하고 하중을 분산'시켜 부상 위험을 줄여주는 보조 도구입니다.보호대는 단순히 손목을 감싸는 것 이상의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수행합니다.먼저 손목이 꺾일 수 있는 최대 범위(가동 범위)를 물리적으로 제한합니다. 부상은 주로 손목이 비정상적인 각도로 꺾일 때 발생하는데, 보호대는 이 '위험한 각도'에 도달하지 않도록 막아줍니다.또한 피부에 압박이 가해지면 뇌는 손목의 위치와 움직임을 더 예민하게 인식하여 무의식적으로 손목을 안정적인 자세로 유지하려는 신경계의 피드백이 빨라집니다.그 외 손목 주변의 인대와 힘줄을 외부에서 압박하여 미세한 흔들림을 줄여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근육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보호대는 손목 인대와 건이 받는 부담을 일부 분산해주지만, 결국 무게(하중)는 손목 관절과 근육이 감당해야 합니다. 보호대를 찼다고 해서 내 손목이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들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보호대에 너무 의존하면 손목 주변 근육이 스스로 힘을 쓰는 법을 잊게 되어, 오히려 근육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대는 '안정성'을 확보하는 용도로만 써야 합니다.통증은 몸이 보내는 적신호이므로 이럴 때는 보호대보다 휴식이 우선입니다.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보호대를 차고 운동이나 작업을 강행하면 부상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평소에는 착용하지 않다가, 손목에 큰 부하가 걸리는 순간(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고중량 벤치프레스 등)에만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평소 손목 주변 근육(전완근)을 강화하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하여 손목 자체의 지지력을 높이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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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만 한 쪽 눈 겹주름 지는데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병원에서 "풀린 것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면, 이는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피부 상태와 붓기, 그리고 일시적인 탄력 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침에 눈이 붓는 것은 누구나 겪는 현상이지만, 쌍꺼풀이 있는 분들에게는 이 미세한 붓기가 라인 모양을 바꿉니다.자는 동안 혈액 순환이 더뎌지면서 눈꺼풀에 정체된 수분이 눈꺼풀 피부를 약간 두툼하게 만들면, 기존의 쌍꺼풀 라인이 피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 위에 새로운 주름(겹주름)을 하나 더 만드는 것입니다.붓기가 빠지면서 원래 라인으로 돌아온다면, 쌍꺼풀 자체의 기능에는 문제가 없다는 증거입니다.속눈썹 연장을 하면서 발생했던 자극이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습니다.연장을 붙이는 과정에서 눈꺼풀을 위로 당기거나, 연장된 속눈썹의 무게를 견디느라 눈꺼풀 피부가 일시적으로 늘어지거나 피로해졌을 수 있습니다. 3주 정도 지났다면 연장의 직접적인 자극은 사라졌겠지만, 예민해진 피부 탄력이 예전처럼 팽팽하게 복구되는 데는 개인차가 있으며, 보통 눈꺼풀 피부가 얇은 경우 탄력 회복에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병원에서 풀리지 않았다고 했다면, 쌍꺼풀을 유지하는 조직(실이나 유착)은 건재하다는 뜻이며, 아침 붓기만 빠지면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으로 즉, 피부의 탄력이 조금 더 올라오고 눈꺼풀 부종 관리가 되면 점차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아침에 겹주름이 심하다면, 깨끗한 수건을 차갑게 해서 눈가에 가볍게 대주어 붓기를 빠르게 빼주도록 하고, 베개를 약간 높게 베고 자는 습관을 들이면 얼굴 쪽으로 수분이 덜 쏠려 아침 붓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눈가 피부가 건조하면 주름이 더 잘 잡히므로 아이크림 등을 이용해 탄력 관리를 해주도록 하고,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면 피부가 늘어나므로 눈이 불편해도 최대한 만지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큰 수술이나 시술을 고민하실 필요는 없어 보이므로 속눈썹 연장 이후 예민해진 피부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는 과정 중에 있다고 편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만약 1~2달이 지나도 아침마다 겹주름이 사라지지 않거나, 아예 라인이 변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그때는 다시 성형외과를 방문하여 '눈꺼풀 피부의 탄력 저하'나 '지방 재배치' 등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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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나 사이다를 안마실려고 아이스티를 마실려고 하는데 똑같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콜라나 사이다를 피하기 위해 아이스티를 선택하는 것은 '당분 섭취' 측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거나,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많은 분이 '차(Tea)'라는 단어 때문에 아이스티가 탄산음료보다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아이스티 제품들을 살펴보면 설탕 함량이 탄산음료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탄산음료는 액상과당이 주성분이며 당분 함량이 매우 높은 반면, 아이스티는 홍차 베이스에 설탕, 액상과당, 향료 등을 대량으로 첨가하며 탄산이 없다는 점만 다를 뿐,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단 음료'라는 점은 동일하기 때문에 콜라, 사이다 대신 아이스티를 마신다고 해서 건강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당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면 제로 칼로리 음료를 대신 섭취하고나, 시판 아이스티 믹스나 액상 제품 말고, 직접 티백을 우려내어 시원하게 마실 것을 권합니다. 그 외, 콤부차는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탄산이 생기는데, 당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면 탄산의 청량감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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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입구에 돌기가 났는데 곤지름은 아니겠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입구에 생기는 돌기가 모두 곤지름은 아닙니다만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육안 검진이나 필요시 조직 검사를 통해야만 가능합니다.질 입구는 예민한 피부 조직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유로 돌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곤지름과 가장 많이 혼동하는 질환으로 전정유두종이 있습니다. 질 입구 주변에 좁쌀 모양의 작은 돌기가 대칭적으로 생기는데, 이는 질병이 아니라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의 변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질 입구 양옆에 있는 바르톨린 선이라는 분비샘이 막히면서 물혹처럼 볼록하게 돌기가 생길 수 있으며 처음에는 만져지는 정도지만, 염증이 생기면 통증과 함께 붓기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잦은 제모, 꽉 끼는 속옷, 생리대와의 마찰 등으로 인해 질 입구 주변 피부에 모낭염이나 작은 염증성 종기가 생길 수 있고 이는 일반적인 피부 트러블과 유사합니다.그 외 피부의 피지선이 비대해져 생기는 포다이스 반점도 원인이 될 수 있으나, 건강상 문제가 없는 양성 병변입니다.물론 곤지름(HPV)일 가능성도 있습니다곤지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피로가 누적되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증식하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닭벼슬 모양이나 브로콜리처럼 울퉁불퉁한 모양을 띠거나 단일 개체보다는 여러 개가 뭉쳐서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며, 건드리면 쉽게 출혈이 발생하거나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곤지름인지 단순 피부 질환인지 육안으로 구별하는 것은 숙련된 의료진에게도 때로는 어려운 일이므로 임의 진단해선 안됩니다.돌기를 억지로 짜거나 뜯어내려 하면 2차 감염이 발생하거나, 만약 곤지름이라면 주변으로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으므로 절대 손 대지 말고,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부위를 부드럽게 씻고 잘 말려준 후 통풍이 잘되는 면 속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너무 큰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 자체가 오히려 면역력을 더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별거 아닐 수도 있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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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월 아기 항문 근처 없던 점이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33개월 아이의 항문 근처에 새로 생긴 점에 대해 걱정되시겠지만 어린아이들은 성장하면서 피부에 색소 침착이 나타나거나 새로운 점(모반)이 생기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소아의 색소 병변은 대부분 양성인 경우가 많으며, 악성 흑색종과 같은 심각한 질환은 소아에게서 극히 드뭅니다.항문 주변은 기저귀 착용이나 대소변으로 인해 피부 자극이 잦은 곳입니다. 단순한 피부 자극 후의 색소 침착이나, 접촉성 피부염의 회복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색이 변하거나 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부모님께서 집에서 변화 여부를 잘 관찰하시고 만일 점이 갑자기 커지거나 모양이 비대칭적으로 변할 때, 색이 여러 가지로 섞이거나, 아주 진해지거나, 주변으로 색이 번질 때, 출혈, 진물, 딱지가 생기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해질 때, 아이가 해당 부위를 자주 긁거나 아파하는 내색을 보일 때는 소아청소년과나 피부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2~4주 간격으로 같은 부위를 촬영하여 크기나 모양에 변화가 있는지 비교하는 것이 진료 시 도움이 됩니다.기저귀를 자주 교체해주시고, 해당 부위를 미온수로 부드럽게 씻긴 뒤 물기를 완전히 말려 자극을 최소화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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