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기에 관계 후 피임약을 먹었는데 피임되는거 맞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배란 예정일 근처라도 복용한 사후피임약(노레보원)은 여전히 피임 효과가 있으며,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안전합니다.노레보원의 주된 역할은 배란을 늦추거나 억제하는 것으로 아직 배란 전인 경우 약 성분이 배란을 지연시키므로 피임 성공률이 매우 높습니다. 만일 이미 난자가 배출되기 시작했거나 배란이 된 직후라면, 배란 억제라는 약의 주된 기능을 기대하긴 어려우나 사후피임약은 자궁 경부 점액을 끈끈하게 만들어 정자의 이동을 방해하거나, 자궁 내막을 변화시켜 착상을 어렵게 만드는 보조적인 역할도 수행하므로 피임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사후피임약의 효과는 관계 후 얼마나 빨리 복용했는가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데 24시간 이내 복용 시 피임 성공률은 약 95% 이상이나, 72시간 이내 복용 시 약 58% 내외로 급격히 저하됩니다. 사후피임약을 복용 시 일주일 이내에 소량의 출혈(소퇴성 출혈)이 있을 수 있고, 생리 주기에 변화가 오는 데 일반적으로는 늦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예정일보다 1주일 이상 생리가 늦어질 경우 반드시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할 것을 권합니다. 관계일로부터 2주(14일) 뒤 아침 첫 소변으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거나,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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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서 시작된 얼굴, 안압, 두통까지.. 오른쪽이 저려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통증이 턱에서 시작해 얼굴 전체, 안압, 그리고 두통까지 이어지며 오른쪽이 저린 느낌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치통보다는 신경계통이나 턱관절의 복합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의심되며, 특히 오른쪽만 증상이 나타나는 편측성 통증은 원인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턱관절 주변에는 수많은 신경과 근육이 지나가는데,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그 통증이 주변으로 퍼지는 방사통이 발생하며, 턱관절의 염증이나 위치 이상이 주변 근육을 긴장시켜 옆머리 통증과 안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특정 치아의 문제나 씹는 근육의 과도한 긴장이 얼굴 전체가 저린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치과를 가보 실 계획이라면, 일반 치과보다는 구강내과 전문의가 있는 치과를 찾아 갈 것을 권합니다.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얼굴 한쪽에 강한 통증이나 저림, 안압 상승감을 느낄 수 있으며 편두통에 따라 전형적인 두통 외에도 얼굴 쪽으로 통증이 뻗치거나 눈이 빠질 듯한 안압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있으므로 치과에서 턱관절이나 치아에 큰 이상이 없다고 한다면, 신경계 원인을 찾기 위해 신경과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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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에서 본인확인용 얼굴사진 촬영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요즘 많은 피부과에서 본인 확인 및 의료 기록 관리 목적으로 얼굴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주된 목적은 동명이인이 많거나, 접수처와 시술실 사이의 소통 오류를 방지하기 위함이며, 특히 최근 의료법 개정으로 병원 내 본인 확인 의무화가 강화되면서, 확실한 신원 확인 수단으로 사진을 활용하는 병원이 많아졌습니다.그 외, 제모와 같은 간단한 시술이라도 피부 상태를 사전에 기록하여 나중에 부작용 관련 분쟁이 생겼을 때 병원과 환자 모두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용될 수 있고, 요즘은 전자 차트를 대부분 사용하므로, 환자 프로필에 사진을 등록해 차트를 열자마자 누구인지 바로 인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병원마다 방침이 다르지만, 소규모 의원 급의 경우 웹캠으로 간단히 촬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다만 본인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접수 시 작성한 서류에 의료 기록 및 본인 확인을 위한 사진 촬영 및 보관에 대한 동의 항목이 포함되어 있는지, 촬영 전 구두라도 동의를 받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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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 남자입니다. 원형탈모 초기 증상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원형탈모와 남성형 탈모는 발생 원인과 형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현재 상태가 어떤 유형인지 먼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원형탈모의 경우, 어느 날 갑자기 동전 모양으로 매끈하게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경계가 뚜렷한 것이 특징인 일종의 자가면역 질환으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과정 없이 바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반면 남성형 탈모 (안드로겐성 탈모)의 경우,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DHT)의 영향으로 발생하며 주로 M자 이마 라인이 깊어지거나 정수리 부분의 숱이 전체적으로 적어지며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고 힘이 없어지면서(연모화) 빠지기 시작합니다.올려주신 사진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정수리 부분이 비어 보이는 것 같다면 피부과나 탈모 전문 클리닉을 방문하여 진찰과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초기 탈모의 경우 관리와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 및 유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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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서 무릎 까졌는데 노란 짓물나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상처에서 노란 진물과 함께 악취(꼬랑내)가 나기 시작했다면, 이는 정상적인 회복 과정이라기보다 세균 감염의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보통 상처에서 나는 투명하거나 옅은 노란색의 진물(삼출물)은 회복을 돕는 성분이지만, 강한 악취가 동반된다면 포도상구균 등 세균이 번식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밴드로 밀폐된 환경에서 세균이 번식하면 꼬랑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먼저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아주 부드럽게 씻어내도록 하고 상처가 크게 났을 때 알코올로 환부를 직접 닦으면 재생 중인 세포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회복이 더뎌지고 흉터가 남기 쉽기 때문에 알코올은 상처 주변 소독용으로 사용하고 대신 자극이 적은 포비돈 요오드를 상처 주변에 바르거나, 약국에서 자극 없는 살균 소독제를 구입해 사용하도록 합니다. 진물이 많다면 일반 밴드보다는 습윤 밴드(메디폼 등)나 두툼한 거즈를 사용하기 바랍니다. 다만, 이미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습윤 밴드를 함부로 붙이면 균으로 인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가급적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만일 상처 주변이 붉게 변하며 열감이 느껴질 때, 통증이 어제보다 심해질 때, 진물의 색이 점점 탁해지고 고름처럼 변할 때, 냄새가 씻어낸 후에도 계속 심하게 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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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췌장염 증상이 복부통증없이 등통증만 있을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급성 췌장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칼로 찌르는 듯한 상복부 통증이 등으로 뻗쳐나가는 것이지만, 복부 통증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등 통증이 주된 증상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합니다.췌장은 우리 몸의 장기 중 가장 뒤쪽, 척추 바로 앞에 위치하는데,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부풀어 오르면서 등 쪽 근육과 신경을 직접 압박합니다. 사람에 따라 복부 앞쪽의 감각보다 등 쪽의 신경 전달이 더 예민할 경우, 배는 좀 더부룩한 정도인데 등이 끊어질 듯이 아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만일 똑바로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다소 완화된다면 췌장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그 외, 담석증 및 담낭염, 대상포진 초기, 근막통증증후군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등이 결리는 것이 아니라 구역, 구토, 미열 또는 오한, 식후 통증 악화, 황달 증상이 있다면 급성 췌장염이나 담도계 질환일 가능성에 대해 즉시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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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목이 기침없이 조금 답답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아침마다 목에서 느껴지는 칼칼함과 쇠맛은 단순한 감기나 미세먼지보다는 피부나 점막의 건조함, 혹은 위산 역류와 연관성이 의심됩니다.자는 동안 입을 벌리고 자면 목 점막이 바짝 마르면서 상처가 나기 쉬운 상태가 되는데, 점막이 너무 건조해지면 미세하게 출혈이 발생하거나, 입안의 상피 세포가 벗겨지면서 혈액 속 철분 성분 때문에 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다른 원인으로 기침이나 속 쓰림이 없어도 위산이 아주 미세하게 목구멍까지 올라올 경우, 위산이 인후두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켜 목이 칼칼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구강 내 성분과 반응해 금속 맛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야식, 스트레스가 원인이 됩니다.그 외 최근 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목에 염증을 유발한 상태에서 밤사이 실내 습도까지 낮아져 증상이 악화 됐을 가능성이있습니다.먼저,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 2~3장을 머리맡에 걸어둬 주변 환경의 습도를 50~60%로 조절하고 자기 전 따뜻한 물 한 컵을 마셔 목 점막에 수분을 공급하고 소금물이나 저자극 가글액으로 낮 동안 쌓인 미세먼지를 씻어내기 바랍니다. 위산 역류가 의심된다면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역류를 물리적으로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되며 평소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시중에 파는 입 벌림 방지 테이프를 붙여보기 바랍니다.만일 이러한 노력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목이 붓고 열이 나는 경우, 쇠맛이 아니라 명확한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는 경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어 목소리가 변할 경우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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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의한 목감기 증상 처리방법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생강차를 드시고 계신데, 효과가 없는 이유는 생강의 매운 성분 때문일 수 있습니다.생강은 항염 효과가 좋지만, 식도 점막을 자극하고 하부 식도 괄약근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아칼라지아 환자에게는 오히려 통증을 유발하거나 위산 역류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배를 쪄서 만든 즙이나 도라지차를 대신 드셔 보기 바랍니다. 배는 루테올린 성분이 있어 기관지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으며, 성질이 부드러워 식도 자극이 적습니다.미세먼지로 인해 목 점막이 긁히고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음주, 흡연, 카페인,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는 피하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며 주위 환경의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고, 약국에서 파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나 소염진통제 성분이 없는 살균 위주의 가글을 사용해보기 바랍니다. 불편 증상이 지속된다면 인근 이비인후과나 내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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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때 어깨가 너무 아파요. 평상시에도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장 노동직으로 근무하시며 어깨 통증 때문에 밤잠을 설칠 정도라면, 단순한 근육 뭉침을 넘어 회전근개의 손상이나 오십견 또는 석회성 건염 등의 염증 가능성이 큽니다. 어깨 통증이 밤에 심해지는 이유는 누웠을 때 어깨 관절 사이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염증 부위가 눌리기 때문으로, 어깨 관절 사이의 공간을 넓힐 수 있도록 아픈 쪽 어깨가 바닥에 닿지 않게 겨드랑이 사이에 작은 베개나 쿠션을 끼워 팔을 살짝 몸에서 띄워주고, 가급적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누워 자기 바랍니다. 어깨는 팔을 몸에서 멀리 보낼수록, 그리고 위로 들어 올릴수록 큰 무리가 가므로 물건을 들거나 작업할 때 최대한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이고 몸 전체를 움직여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만 뻗어서 하는 동작이 어깨 힘줄을 갉아먹습니다.근육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어깨 압박 보호대를 약국이나 의료기기 매장에서 구입하여 착용하고, 묵직하고 뻐근하게 아프다면 온찜질, 갑자기 찌르듯이 아프거나 부어오른다면 냉찜질을 하기 바랍니다. 아픈데 억지로 어깨를 크게 돌리는 스트레칭은 손상된 힘줄을 더 찢어지게 할 수 있어 통증이 느껴지는 범위까지만 움직이기 바랍니다. 어깨는 구조가 매우 복잡해서 엑스레이로는 뼈만 보이고 회전근개가 얼마나 손상됐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40대 현장직이시라면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힘줄이 얇아졌거나 일부 파열되었을 확률이 높고, 이 경우 한의원의 침이나 일반 물리치료로는 한계가 있고, 정확한 파열 위치를 알아야 주사 치료든 수술이든 방향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MRI 검사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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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 치료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기존의 치료법인 항생제나 진균성 연고에 반응하지 않고 오히려 피부가 뒤집어진다면, 원인이 단순 세균성 모낭염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피부에 사는 모낭충이 과다 증식한 경우, 이 경우 항생제로는 죽지 않으며, 전용 살충 성분이 필요합니다. 모낭염과 아주 비슷하지만 주사 피부염의 경우 혈관 확장과 염증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일반 모낭염 연고를 바르면 자극 때문에 피부가 더 뒤집어집니다. 피부 장벽 손상으로 어떤 약을 발라도 독하게 반응하는 상태일 수 있고, 장기간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 균이 내성을 가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먼저 사용하던 연고, 기능성(미백, 주름), 에센스, 팩 사용을 모두 멈추고 무향, 저자극 수분크림만 얇게 바르기 바랍니다. 세안도 약산성 세안제로 아주 살살 하셔야 합니다.인근 의원에서 효과를 못 보셨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 항생제와 진균제에 반응이 없다고 명확히 말씀하시고,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베개 커버를 매일 교체하기 어렵다면 깨끗한 수건을 베개 위에 깔고 자고 교체하여 얼굴에 직접 닿는 천의 세균을 차단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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