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가능성좀 도와주세요ㅠㅠ 괜찮겠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임신일 확률은 낮습니다.관계 시 콘돔을 사용했고, 질외사정까지 병행하였고, 배란일이 6월 25일이었다면, 6월 16일의 관계와 배란 사이에는 시간적 간격이 꽤 있어 정자가 생존하기 어렵습니다.또한 6월 16일 관계 후 한 달 가까이 지났고, 예정일로부터 3~4일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시행한 테스트기가 '한 줄(음성)'이라면 임신이 아닐 확률이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테스트기는 시간이 지나면 소변이 마르면서 '증발선'이라는 희미한 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임신과 전혀 무관하며, 결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2시간 뒤에 나타난 선은 절대 양성이 아닙니다.현재 겪고 있는 증상들은 임신보다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신체 컨디션 저하'의 결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감기약과 항생제를 복용한 것, 그리고 무엇보다 임신일지 모른다는 극심한 불안감이 호르몬 체계를 일시적으로 교란시키면 생리 예정일이 늦어질 수 입니다.또한 배와 허리가 왔다 갔다 하는 통증은 생리 전 증후군(PMS)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곧 생리를 시작하려고 준비 중인데, 스트레스로 인해 조금 지연되고 있는 상태일 가능성일 수 있습니다.서혜부 가려움은 임신 증상이 아닙니다.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피부질환이나 습진 등 다른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만약 일주일이 지나도 생리가 없고 걱정이 계속된다면, '생리 불순' 치료를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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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이어폰 끼고 핸드폰 하면요 귀가 왜캐 가렵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지금 겪고 계신 불편함은 '이어폰 사용'과 '잦은 귀 후비기'가 서로 악순환을 만들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이어폰을 끼면 귓속이 완전히 밀폐됩니다. 귀 내부의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외이도염이나 가벼운 피부염이 생기기 쉽습니다.이어폰의 이어팁(실리콘이나 고무 재질)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어폰 자체가 귓속 피부를 물리적으로 압박하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염증 반응이 생겨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귀를 자주 파는 행동은 가려움증의 근본 원인이 됩니다.귀지(이구)는 귀를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하는데 이걸 자꾸 긁어내면 귀 안쪽의 연약한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어 더 쉽게 자극받고 염증이 생깁니다.귀를 긁으면 일시적으로는 시원하지만, 긁으면서 생긴 미세한 상처에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더 심해집니다. 염증이 생기면 더 가렵고, 또 긁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귀를 파다가 상처가 나면 세균성 외이도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통증과 진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가렵더라도 귀이개나 면봉을 절대 넣으면 안됩니다. 이어폰 팁은 알코올 솜으로 주기적으로 닦아주고, 완전히 말려서 사용하고 이어팁 재질을 폼 타입으로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이어폰을 한 시간 사용했다면 10분 정도는 사용을 중단하고 귀에 바람을 통하게 해주기 바랍니다. 샤워 후 귀 입구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수건으로 닦아주되, 절대 귀 안쪽까지 닦으려 하지 말고 그냥 자연 건조하거나 드라이어 찬바람을 멀리서 쐬어주는 정도가 좋습니다.만약 지금 귀에서 진물이 나오거나, 붓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미 외이도염이 진행 중일 수 있으니 이때는 참지 말고 바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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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체한 느낌이 나거나 위가 아픈 느낌이 자주 느껴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30대 중반에는 20대 때와 달리 '스트레스에 대한 위장의 반응'이 예민해지는 시기일 수는 있습니다. 위내시경에서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으셨다면, 이미 위장의 점막이 일시적으로 자극을 받기 쉬운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위장은 감정이나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내시경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위장 근육의 움직임이나 신경계가 스트레스로 인해 꼬여버리면 아무리 조금 먹어도 위장이 긴장해 있으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체한 것처럼 느껴집니다.또한 가벼운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상태에서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위산 분비가 불규칙해지고 위장 운동성이 떨어져 소화 불량 증상이 훨씬 더 자주,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소화제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해 줄 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지는 않으며 오히려 장기 복용하면 위장 스스로 운동하는 힘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음식이 위장에 들어갔을 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식사 시 천천히 꼭꼭 씹어 먹도록 하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식후 최소 2시간은 눕지말고 야식과 자극적인 음식은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므로 피해야 합니다.스트레스 관리를 적절히 관리하며 '체했다'고 느껴질 때는 위장의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심호흡을 깊게 5~10회 정도 하여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해 보도록 합니다.내과에 방문하셔서 현재의 상황(자주 체하는 증상, 스트레스 요인, 기존 위염/식도염 진단)을 알리고, 위장관 운동 조절제와 같은 약을 처방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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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이식을 생각중인데 궁금한게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모발이식에 정해진 기한은 없습니다만 가장 좋은 시기는 탈모의 진행이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을 때 입니다.20대 초중반처럼 탈모가 한창 진행 중일 때 수술하면, 이식한 모발은 남더라도 이식하지 않은 주변 모발이 계속 빠져서 나중에 2차 수술이 필요하거나 어색한 모양이 될 수 있습니다.40대라면 이미 탈모 패턴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시기에 수술을 결정하면 남은 탈모 영역을 정확히 예측하여 디자인할 수 있어, 가장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모발이식을 기대하기 힘든 경우는 나이 자체보다는 후두부의 모발 상태가 기준입니다.모발이식은 뒷머리(후두부)의 모발을 뽑아서 앞머리로 '옮겨 심는' 원리인데 나이가 들어 후두부의 밀도조차 충분하지 않거나 모질이 너무 가늘어지면, 심을 수 있는 재료(모낭) 자체가 부족하여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또한 60~70대 이상 고령이 되어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심하거나 마취 및 수술 과정을 버티기 힘든 건강 상태라면 수술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즉, 70대가 되어도 후두부 머리숱이 충분하고 건강하다면 모발이식은 가능합니다. 반대로 40대라도 탈모가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후두부까지 거의 남지 않았다면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이식한 모발은 평생 빠지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기존에 있던 앞머리나 정수리 머리카락은 계속 탈모가 진행됩니다. 수술 후에도 약물 치료(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계열)를 꾸준히 병행해야 전체적인 밀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모발이식은 원래의 빽빽했던 20대 시절로 완벽하게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비어있는 부분을 채워 자연스럽게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M자 부위가 깊다면 현재 남아있는 머리카락과의 조화를 고려해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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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뭐가 났는데 헤르페스일끼봐 걱정돼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에서 병변이 또렷하지 않아 제한적이나 표면이 거칠고 마른 느낌, 테이프를 붙인 듯한 느낌은 헤르페스보다는 입술 접촉성 피부염이나 극심한 건조/자극에 의한 증상이 더 생각됩니다.립밤이나 틴트 같은 제품은 시간이 지나면 산패하거나 성분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혹은 이전에는 괜찮았어도, 요즘처럼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는 평소 쓰던 제품에도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하여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뜨거운 국물을 먹을 때 화끈거림, 간지러움, 박동감은 입술 피부 장벽이 무너졌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염증 반응입니다.오늘 아침에 바른 틴트, 어제 바른 립오일과 립밤은 원인 물질일 수 있으므로 당분간 사용을 피하고, 집에 바셀린이 있다면 아주 얇게 펴 바르면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추가적인 자극을 막아줍니다. 단, 손을 깨끗이 씻고 면봉으로 발라야 하겠습니다.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입술에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하시고, 가급적 입술을 핥거나 손으로 만지면 안됩니다. 손에는 세균이 많아 2차 감염의 원인이 됩니다.현재 상황이 세균성인지 바이러스성인지 혹은 단순 접촉성 피부염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항생제 연고룬 바르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집에 있는 후시딘이나 마데카솔과 같은 연고 사용은 피하고, 거칠어지는 껍질을 뜯어내면 상처가 깊어지고 흉터가 남거나 세균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금물 입니다.현재 상태에서 1~2일 정도 바셀린으로 관리하며 지켜보시되, 작은 물집이 여러 개 모여서 생기는 경우, 증상 부위가 점점 넓어지거나 진물이 나는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2~3일이 지나도 증상이 똑같거나 더 심해지는 경우는 피부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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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끝 찢어짐이 무슨 병과관련되어 안낫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과 설명으로 미루어 구각구연(구각염)이 생각됩니다. 이는 입술 양쪽 끝에 염증이 생겨 피부가 짓무르거나 갈라지고, 2차 감염이 동반될 경우 딱지가 앉거나 오돌토돌하게 보일 수 있는 질환입니다.단순히 피부가 트는 것이 아니라, 곰팡이(칸디다) 또는 세균 감염,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핥거나 침이 고이는 습관이 흔한 유발 원인이며, 비타민 B군(특히 B2, B6)이나 철분 결핍 등이 있을 때 입가 피부가 약해져 잘 낫지 않고 반복될 수 있습니다.그 외 입 주변 피부염,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또는 드물게 헤르페스 바이러스(입술 포진)와의 감별도 필요합니다.마데카솔은 상처 회복과 보조적인 항균 효과가 있어 상처 보호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원인이 '곰팡이(칸디다)' 감염이라면, 항생제 연고(마데카솔 등)만으로는 완치가 어렵고 오히려 상황이 호전되지 않거나 길어질 수 있습니다.일주일 이상 꾸준히 발랐음에도 차도가 없다면, 원인균에 맞지 않는 연고를 바르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좁쌀 같은 병변이 있고 낫지 않는다면, 단순히 연고를 바꾸는 것보다 병원에서 '진균 검사(곰팡이 검사)' 등을 통해 원인균을 정확히 파악하고 항진균제나 적절한 연고를 처방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치료법입니다.침이 닿으면 염증이 악화되므로 입가에 물기가 닿았다면 즉시 부드럽게 닦아내고 건조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입술이 갈라진 상태에서 입을 크게 벌리거나, 맵고 뜨거운 음식 등 입가에 자극이 가는 음식은 당분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비타민 B군이 풍부한 음식(녹색 채소, 계란, 육류 등)을 챙겨 드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바랍니다.만약 입술 끝이 아니라 입술 전체나 주변으로 물집(수포)이 띠를 이루듯 번지거나 통증이 극심해진다면 헤르페스 바이러스(단순 포진)일 가능성도 있으니, 이 경우에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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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열감이 가끔 생겨요 제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우리 몸의 감각은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는데, 신경이 아주 미세하게 눌리거나 자극을 받으면 뇌가 이를 '뜨겁다', '차갑다', '찌릿하다'와 같은 착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특히 30대 여성이라면 사무직 등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 경우, 요추(허리) 쪽에서 내려오는 신경이 골반이나 엉덩이 근육에 의해 일시적으로 눌리면서 종아리에 이런 이상 감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또한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되거나 수축할 때, 혈류가 흐르는 느낌을 '열감'으로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혈관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주변 근육이 긴장하면서 혈관을 아주 잠깐 압박했다가 풀릴 때 이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그 외 종아리 근육(비복근, 가자미근)이 피로가 쌓여 딱딱하게 굳어 있으면,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 예민해질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주변 피부 감각까지 덩달아 예민해지면서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일단 현재는 붓기가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열감이 몇 초간 지속되는지, 주로 어떤 상황(오래 앉아 있을 때, 자기 전 등)에서 나타나는지 메모해 보기 가랍니다. 나중에 병원에 가야 할 상황이 생기면 이 기록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종아리 근육뿐만 아니라 햄스트링(허벅지 뒤쪽)과 엉덩이 근육을 천천히 스트레칭해 보도록 합니다. 특히 허리에서 내려오는 신경 문제라면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혹시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는디, 왼쪽 다리가 눌리는 자세를 반복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만일 열감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뜨겁게 느껴질 때, 다리가 눈에 띄게 붓거나, 피부색이 붉게/검게 변할 때, 열감과 함께 통증이 동반되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 때는 혈전이나 심한 신경 압박의 신호일 수 있으니 신경외과나 혈관외과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기 바랍니다.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우선 며칠간은 다리를 꼬지 않는 등 자세를 바르게 하시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병행하며 경과를 지켜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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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을 저말 열심히 덧바르고 하는데도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의외로 가장 많은 경우 선크림을 충분히 바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권장량(얼굴 전체 기준 500원 동전 크기)의 절반도 안 되는 양을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 급격히 떨어지는데, 중간에 덧바르지 않으면 오후에는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됩니다.또한 선크림은 자외선을 차단하지만 '열'은 차단하지 못합니다. 여름철 뜨거운 햇빛과 열기는 피부 속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기미와 잡티를 폭발적으로 활성화합니다. 아무리 선크림을 발라도 피부 온도가 높게 유지되면 잡티는 짙어질 수 있습니다.선크림을 바를 때 손으로 벅벅 문지르거나, 세안할 때 너무 강하게 닦아내는 등 '마찰'을 자주 주면 피부 장벽이 얇아지는데 약해진 피부는 외부 자극에 더 취약해져 작은 자외선에도 멜라닌이 더 쉽게 올라옵니다.그 외 30대에는 임신, 출산, 혹은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잦우데 기미는 호르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단순히 자외선 차단만으로는 컨트롤하기 어려운 깊은 곳의 색소일 수 있습니다.혹시 현재 사용 중인 선크림이 화학적 차단제(유기계 자외선 차단제)일 경우 피부에 흡수되어 열을 발생시키고 화학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기미가 고민인 분들에게는 피부 자극이 적고 열 반사 기능이 있는 무기계 자외선 차단제(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외출 후 얼굴이 뜨겁다면 선크림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쿨링'입니다. 알로에 젤이나 시원한 팩을 사용하여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추도록 합니다. 피부 온도가 내려가야 멜라닌 세포의 활동이 멈춥니다.선크림을 바를 때 한 번에 많이 바르기보다는, 얇게 두 번 레이어링해서 바르도록 합니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내어 톡톡 두드리듯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잡티가 표피성 기미인지, 깊은 곳에 있는 진피성 색소인지에 따라 해결 방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미 짙어진 잡티는 홈케어만으로는 옅어지게 하는 데 한계가 큽니다.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신다면, 한 번쯤 피부과를 방문하여 잡티의 종류를 정확히 진단받고, 비타민 C 앰플이나 미백 관리, 혹은 레이저 토닝 같은 전문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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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미끄러져서 복숭아뼈 부딛쳤는데 냉찜질 말고 할수 있는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화장실은 물기가 많아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잦은 곳이죠. 특히 복숭아뼈는 피부 바로 아래 뼈가 위치해 있어 충격이 가해지면 다른 부위보다 통증이 훨씬 날카롭고 오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붓기나 멍이 없고 걸을 수 있다고 하시니 큰 부상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통증이 있다면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지금과 같이 냉찜질을 하면서 걸을 수 있다고 해서 무리하게 움직이면 뼈 주변의 연부 조직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발목을 과도하게 꺾거나 비트는 동작은 피하고, 최대한 다리를 쉬어야 하겠습니다.소파나 침대에 누울 때 다리 아래에 쿠션이나 베개를 2~3개 받쳐 발을 심장 높이보다 위로 올리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내부 출혈(멍)이나 붓기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만약 따끔거리는 부위가 신경 쓰인다면 탄력 붕대로 가볍게 감아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너무 꽉 조이면 오히려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적당히 압박해야 합니다.수상 후 48시간 내에는 따뜻하게 찜질하거나 마사지하지 않아야 합니다. 혈관을 확장시켜 붓기를 키우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화끈거리는 성분이 있는 파스는 자칫 피부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만약 파스를 붙이신다면 냉감 타입의 쿨파스를 사용하거나, 부착 부위에 통증이 있다면 사용을 잠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복숭아뼈 골절은 미세한 경우에도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괜찮더라도 내일이나 모레 아침에 발목이 퉁퉁 붓거나 멍이 올라온다면 골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따끔'하던 통증이 '욱신거림'으로 바뀌거나, 가만히 있어도 쑤시는 느낌이 든다면 뼈에 실금이 갔을 확률이 있습니다.지금은 걸을 수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발을 디딜 때 아파서 절뚝거리게 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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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동 허리가 너무 뻐근하고 아픈데 예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허리 통증은 평소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자세와 습관이 쌓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가 뻐근하다면 수면 중 자세나 매트리스가 원인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바로 누워 잘 때 무릎 아래에 낮은 베개나 쿠션을 하나 받치면 허리 아래의 빈 공간(요추 전만)을 채워주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훨씬 줄여줍니다.옆으로 누워 잘 때 무릎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우면 골반이 비틀리는 것을 막아주어 척추 정렬을 바르게 유지해 줍니다.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는 엉덩이가 푹 꺼지면서 척추를 휘게 만듭니다. 반대로 너무 딱딱해도 좋지 않으니,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받쳐줄 수 있는 적당한 탄성(중간 정도의 경도)을 가진 매트리스가 좋습니다.허리 통증의 80%는 앉아 있는 자세가 원인으로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등받이에 완전히 밀착시키고 모니터가 낮으면 자연스럽게 고개가 숙여지고 허리도 굽게 되므로 모니터 상단을 눈높이와 맞추면 자연스럽게 허리가 펴집니다.척추의 근육이 굳지 않도룩 한 자리에 50분 앉아 있었다면, 10분은 반드시 일어나서 허리를 펴거나 가볍게 걷기 바랍니다.허리 아프다고 허리만 스트레칭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허리를 지탱하는 코어(복부, 둔근)를 강화하기 윗내 브릿지, 버드독, 고양이-소 자세 동작을 해보기 바랍니다.만약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나 발끝으로 저릿한 느낌이 내려가는 방사통이 있는 경우,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무뎌지는 경우, 통증 때문에 자다가 자주 깨거나, 아침에 뻣뻣함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즉시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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