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하고 깻잎이랑 갈아서 만든 우롱차에 카페인이 있나요?없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질문하신 음료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물과 깻잎 자체에는 카페인이 전혀 없지만, 우롱차 베이스가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하루 한 잔 정도가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현재 앓고 계신 식도염 증상에는 다소 방해가 될 수 있겠습니다.우롱차는 차나무의 잎을 반쯤 발효시켜 만든 차로, 녹차, 홍차와 마찬가지로 차나무 잎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롱차 한 잔(약 200ml)에는 약 20~30mg 안팎의 카페인이 들어 있어, 믹스커피(약 50mg)나 아메리카노(약 100~150mg)보다는 적은 양이지만, 카페인이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하루에 단 한 잔 정도만 연하게 드시는 것이라면 당장 약의 효과를 완전히 없애거나 몸에 큰 무리를 주지는 않겠지만 식도염의 빠른 호전과 자큐보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롱차 대신 생수나 디카페인 차로 변경하거나, 꼭 우롱차 맛이 나야 한다면 티백을 오래 담가두지 말고, 뜨거운 물에 1분 미만으로 아주 살짝만 우려내어 카페인 용출량을 최소화한 뒤 물을 많이 섞어서 연하게 먹도록 하고, 위가 완전히 비어있는 아침 공복이나, 마시고 바로 눕게 되는 밤 늦은 시간대에는 카페인이 든 음료를 절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가급적 낮 시간대에 식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드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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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수술후왼쪽옆구리가아픈이유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일반적으로 담낭(쓸개)은 오른쪽 윗배에 위치하기 때문에 수술 자체로 인한 통증은 우측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 후 '화장실에 갈 때마다 왼쪽 옆구리가 콕콕 찌르듯 아프다가 볼일을 보고 나면 사라지는 증상'은 담낭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수술 후 발생한 장(대장)의 변화 및 신경 자극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담낭 절제 후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저장되지 않고 곧바로 십이지장과 장으로 흘러내려 가면 장이 자극을 받아 연동 운동이 과해지거나 가스가 많이 찰 수 있습니다. 특히 소변이나 대변이 차서 장이 부풀어 오르거나 대장이 수축할 때, 왼쪽 옆구리 부근의 대장(하행결장~S상결장)이 자극을 받으면서 콕콕 찌르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볼일을 보고 나면 장의 압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지는 것입니다.또한, 복강경이든 개복이든 배에 수술을 하고 나면 장기들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서로 살짝 들러붙는 '유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배에 힘을 주거나 장이 움직이면서 이 유착된 부위나 주변 신경을 당기게 되어 왼쪽 옆구리 쪽에 찌릿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그 외 당뇨를 앓고 계신 경우, 오랜 기간 고혈당에 노출되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장 운동이 불규칙해지거나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당뇨병성 위장관 병증). 이 상태에서 담낭 수술 후 장내 환경 변화가 겹치면 통증을 더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수술 후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었고 기저질환으로 당뇨가 있으시기 때문에, 혼자 고민하시기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먼저 수술을 받았던 병원의 외과나 가까운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여 진찰과 필요하다면 대장 내시경이나 복부 초음파/CT를 통해 장 유착 여부나 대장 자체의 다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담즙이 장을 자극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기름진 음식, 너무 매운 음식,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드시되, 가스를 많이 유발하는 음식(콩류, 양배추, 탄산음료 등)은 당분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담낭 수술 후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해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담당의와 상의하여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장의 과도한 수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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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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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허벅지 뒤 두드러기 무슨 질병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진상으로 보이는 병변은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구진과 농포가 밀집되어 있는 형태로, 세균성 또는 진균성 모낭염의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종아리와 허벅지 앞쪽에 생긴 인그로운 헤어를 긁거나 소독되지 않은 핀셋으로 뽑으며 세균이 상처를 통해 피부 속으로 침투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긁는 과정에서 손톱이나 옷을 통해 균이 뒤쪽 모낭으로 옮겨 가면서 뒤늦게 광범위한 모낭염을 유발했을 수 있습니다.또한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러닝을 하면 허벅지 뒤쪽(특히 엉덩이 아래나 의자에 닿는 부위)에 땀이 차고 옷과의 마찰이 심해지는데, 이로 인해 모낭이 자극을 받아 약해진 상태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오른쪽 종아리 근육통이 있을 정도로 열심히 뛰셨다면 하체에 땀 배출이 많았을 것입니다.그 외, 3개월간 이불 빨래를 하지 않으셨다면 집먼지진드기나 침구류에 증식한 세균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쪽 다리만 더 심한 이유는 자면서 주로 오른쪽으로 누워 자거나, 해당 부위가 침구에 더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마찰과 땀이 집중되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사진 정도로 넓고 심하게 올라온 모낭염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사는 연고만으로는 가라앉히기 어렵기 떄문에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 후 항생제 연고나 먹는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합니다.샤워할 때 해당 부위를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거품을 풍성하게 내어 부드럽게 닦아낸 뒤 물로 완전히 헹구도록 하고, 샤워 후에는 물기를 톡톡 두드려 닦고 완전히 말리도록 합니다.당분간은 꽉 끼는 청바지나 레깅스, 운동용 타이즈는 피하고, 땀이 차지 않도록 통풍이 잘되고 자극이 없는 면 소재의 헐렁한 반바지나 바지를 입는 것이 좋으며, 악순환을 막기 위해 오늘 바로 이불과 베개 커버를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바짝 건조하여, 자면서 흘린 땀이 다시 감염을 유발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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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 후 왜 다리가 더 붓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달리거나 걸으면 다리 근육으로 혈액이 몰리게 됩니다. 심장에서 내려온 혈액이 다시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평소 정맥 순환(혈액을 위로 밀어 올리는 기능) 능력이 약한 체질이라면 늘어난 혈류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하체에 정체되고 혈액 속 수분이 혈관 밖 세포 사이로 빠져나가면서 띵띵 붓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헬스장에 있는 돌돌이 기계는 뭉친 '근육'을 강하게 압박해 푸는 도구이지만 다리가 무거운 주원인이 근육 뭉침이 아니라 '림프액과 혈액의 정체(부종)' 때문이라면, 순환이 막혀서 이미 팽팽하게 부어 있는 상태에서 딱딱한 롤러로 다리를 강하게 짓누르면, 오히려 미세 혈관과 림프관이 자극을 받아 염증 반응으로 인해 더 붓고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운동 후에는 '강한 자극'으로 다리를 때리거나 비비는 대신, '중력을 거스르고 순환을 돕는 방식'으로 관리해 보기 바랍니다. 런닝머신을 갑자기 뚝 멈추면 다리 근육의 펌프질이 멈추면서 혈액이 하체에 그대로 고이므로 속도를 아주 낮추어(시속 3~4km) 5분 정도 천천히 걸으며 심장박동을 낮추고 혈액이 서서히 전신으로 돌게 해주시고, 운동 후 바닥에 누워 엉덩이를 벽에 바짝 붙이고 다리를 수직으로 올리면 중력의 도움을 받아 하체에 고여 있던 혈액과 림프액을 가장 빠르게 심장 쪽으로 되돌려줘 다리 부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샤워 마무리 단계에서 종아리에 찬물과 따뜻한 물을 20~30초씩 번갈아 가며 뿌려주면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정맥 순환을 돕고, 누운 상태에서 발끝을 몸쪽으로 바짝 당겼다가(포인), 앞으로 길게 늘리는(플렉스) 동작을 반복해 주면 종아리 근육이 움직이거나, 발목 밑에 베개를 받쳐 심장보다 높게 두고 자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일상생활에서 늘 다리가 무겁고 밤마다 쥐가 나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하체 정맥의 판막이 약해진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으니 혈관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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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피부가 뒤집어지네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피지 분비량을 급격히 늘리기 때문에, 30대라 하더라도 성인성 여드름이 쉽게 재발하고 악화될 수 있습니다.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 세정력이 너무 강한 알칼리성 세안제를 사용하면 피부 장벽이 무너져 오히려 보상 작용으로 피지가 더 분비되므로 자극이 적은 약산성 폼 클렌저를 사용하여 거품을 충분히 낸 뒤 부드럽게 세안하고, 논코메도제닉 제품을 선택하여 세안 후 즉시 바르도록 합니다. 유분이 많은 크림 제형 대신, 수분감이 풍부하고 흡수가 빠른 겔(Gel)이나 가벼운 플루이드 제형으로 수분을 충전해야 피지 분비가 과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자외선은 피부 온도를 높이고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여드름을 악화시키므로 외출 전, 화학적으로 자외선을 분해하는 유기자차보다는 피부에 보호막을 씌우는 '무기자차(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 중 유분기가 적고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여 피부 자극을 줄이도록 하고, 밤에는 화농성으로 올라오는 부위에는 얼굴 전체에 바르는 화장품 대신 티트리오일, 살리실산(BHA), 또는 병풀 추출물(시카) 성분이 함유된 국소 부위용 스팟 제품을 면봉으로 톡톡 찍어 발라 염증을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온도가 1도 올라갈 때마다 피지 분비량은 대략 10%씩 증가하므로 외출 후 피부가 달아 올랐을 때는 냉장 보관한 시트 마스크나 진정 패드를 활용해 피부 온도를 낮춰주도록 하고, 20대에 비해 피부 재생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여드름을 손으로 압출 시 색소 침착이 오래 남으므로 염증이 심할 때는 피부과에서 청결한 상태로 압출을 받거나 염증 주사를 맞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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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엄지 끝부분이 콕콕 찌르듯 아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왼쪽 엄지손가락 끝부분이 콕콕 찌르듯 아프고, 전기가 오듯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이는 단순한 근육이나 관절의 문제라기보다는 신경이 자극받거나 눌려서 발생하는 신경병증성 통증일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수근관 증후군 (손목 터널 증후군)은 50대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손목 내부의 통로(수근관)가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하는데, 이 정중신경이 바로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 끝의 감각과 통증을 담당하기 때문에, 손목이 아닌 엄지손가락 끝이 콕콕 찌르거나 찌릿찌릿한 증상이 첫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밤이나 새벽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목뼈(경추 6번~7번 부위)에서 손가락으로 내려오는 신경이 눌렸을 때도 엄지손가락 끝에 전기 오듯 찌릿한 증상이 생기며, 드물게 손톱 밑이나 엄지손가락 끝부분에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양성 종양(사구종 등)이 생기면, 특정 부위가 스치거나 눌릴 때 소스라치게 놀랄 정도로 찌릿하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찬물에 손을 넣었을 때 통증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그 외, 갱년기 전후 호르몬 변화나 손가락 끝의 미세혈관 순환 저하로 인해 신경 말단이 과민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콕콕 찌르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간헐적이지만 통증의 강도가 세다면 증상이 더 고착화되거나 신경 손상이 진행되기 전에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므로 인근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진찰 후 필요에 따라 손 영역의 신경 전달 속도를 측정하는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를 받거나, 목 부위의 엑스레이 또는 MRI 검사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올 때는 손가락을 무리하게 주무르거나 꺾으면 신경이 더 자극받을 수 있어 피하고, 스마트폰 사용이나 칼질, 걸레 짜기 등 손목과 손가락을 구부리는 반복적인 동작을 당분간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며, 손이 차가우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따뜻한 물에 손을 담가 가볍게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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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뒷날개가 아프고 허리도아프고 피곤하면서 힘이 없으면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과거 유방암 치료를 받은 적이 있어서 많이 신경이 쓰이고 걱정도 되실 것 같습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우리 면역 체계가 이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허리나 어깨 뒷날개를 포함한 전신 근육통, 극심한 피로감, 무기력증(힘이 없음)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기침, 콧물, 미열 등 감기 증상과 함께 이 통증들이 최근에 갑자기 시작되었다면, 감기로 인한 전신 몸살 증상일 가능성이 높겠고, 이 경우 잘 쉬고 감기가 나으면 통증과 피로감도 함께 호전되겠습니다.8~9년 전 유방암 2기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으셨고 그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으셨던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유방암은 시간이 오래 지난 후에도 재발이나 전이의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새로운 통증이 생겼을 때는 항상 신중해야 합니다.유방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될 때 가장 흔하게 복제되는 부위 중 하나가 척추(허리)와 견갑골(어께 뒷날개 뼈)을 포함한 뼈 조직으로 뼈에 문제가 생기면 해당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과 함께 원인 모를 극심한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단순히 근육이 뭉친 것일 수도 있지만, 암 이력이 있으신 분들은 통증의 원인을 단순히 '나이 탓'이나 '과로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됩니다.갑상선에 단순한 물혹은 대부분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아 통증이나 피로감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다만, 혹의 크기 변화나 다른 이유로 인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동반된다면 몸이 유독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우선 일주일 정도 안정을 취하며 감기 약을 복용해 보도록 하고, 감기가 호전되면서 어깨와 허리 통증, 피로감이 함께 사라진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그러나 만일 감기가 다 나았는데도 어깨 뒷날개와 허리 통증이 줄지 않고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밤에 잘 때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기운이 없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기존에 유방암 정기 검진을 받으시던 병원에 연락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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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르래기가 의심되기도 하고 어떤경웅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공원 관리 업무를 하시며 수목과 잡초를 다루시는 분들에게 이와 같은 피부 증상은 매우 흔하게 발생합니다. 야외에서 풀과 나무에 지속적으로 접촉하시는 근무 환경의 특성상, 일반적인 알레르기 외에도 몇 가지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현재 약국에서 파는 일반 연고를 발라도 오래 지속된다면, 원인에 맞지 않는 성분이거나 염증에 비해 약효가 부족해서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진료를 받고 적절한 처방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잡초나 나무 중에는 피부에 닿았을 때 강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자극을 유발하는 성분을 가진 것들이 많기 때문에 스치거나 꺾인 식물의 즙이 피부에 닿아 가려움과 붉은 반점이 생겼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또한 봄부터 여름철 사이 수목 관리를 하다 보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독나방의 털(포충모)이나 쐐기벌레, 진드기 등과 접촉하기 쉽습니다. 특히 독나방 털은 바람에 날려 옷 속으로 들어와 온몸에 심한 가려움과 붉은 반점(두드러기 양상)을 일으키며, 일반 연고로는 잘 가라앉지 않고 오래갑니다.그 외, 야외에서 장시간 땀을 흘리며 일하시다 보면 땀관이 막혀 땀띠가 생기거나, 강한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자극받아 붉어지고 가려울 수 있습니다.일반의약품으로 효과가 없을 때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성분의 치료가 효과적 입니다. 치료제를 쓰더라도 근무 환경이 바뀌지 않으면 계속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일하실 때 덥더라도 반드시 긴소매 상의, 긴바지, 목 토시, 그리고 튼튼한 작업용 장갑(코팅 장갑 등)을 착용하여 풀독이나 곤충 털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원천 차단해야 하겠으며, 일을 마친 후에는 지체하지 말고 흐르는 물과 비누로 피부에 묻은 식물 진액이나 독성 물질을 깨끗이 씻어내도록 합니다. 작업복도 매일 세탁하셔야 옷에 남아있는 독성 성분에 다시 노출되지 않습니다.가렵다고 긁으면 손톱의 세균 때문에 2차 세균 감염이 생겨 치료가 훨씬 까다로워지므로 가려울 때는 얼음팩이나 차가운 물수건을 대어 열감을 식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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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에 좋은거 뭐 없을까요😭어떤거라도ㅜ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한포진은 한번 생기면 쉽게 재발하고, 특히 발가락은 통풍이 잘 안 되고 땀이 차기 쉬워 여름철에 유독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발가락 한포진 관리의 핵심은 '수포 단계에서는 건조하게, 각질 단계에서는 촉촉하게' 균형을 맞추는 것과 '열감 및 마찰 차단'으로 가려움과 열감이 심할 때는 생리식염수를 차갑게 해서 거즈에 적신 후, 발가락 사이에 10~15분간 올려두는 '식염수 팩(습포 요법)'이 진정에 도움이 되며, 열감을 내려주어 가려움과 수포 번짐을 억제합니다.또한 한포진 피부는 장벽이 무너진 상태이므로, 일반 로션보다는 자극이 없고 피부 장벽을 회복해 주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성분이 포함된 크림이나 실비 처방이 가능한 보습제를 얇게 자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단, 수포가 터져 진물이 흐르는 급성기에는 보습제를 너무 두껍게 바르면 오히려 밀폐되어 심해질 수 있으니, 진물이 멈추고 각질이 벗겨지기 시작할 때 집중적으로 보습하기 바랍니다. 가렵고 답답해서 억지로 수포를 짜거나 터뜨리면,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나 염증이 훨씬 심해지고 흉터가 남기 때문에 가려울 땐 긁거나 짜지 말고 냉찜질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한포진은 몸의 면역 체계 불균형과 연관이 있으므로 비타민 D3, 비타민 K2, 아연,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도록 하고 여름철에 시원한 맥주나 치킨, 아이스크림 같은 밀가루, 당류, 가공식품, 알코올은 몸에 열과 노폐물을 조장하여 한포진을 급격히 악화시키므로 가급적 멀리할 것을 권합니다. 발가락 사이에 땀이 차는 것을 막기 위해 일반 양말보다는 발가락 양말(면 100%)을 신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므로 땀이 찰 때마다 양말을 갈아 신도록 하고, 신발도 통풍이 잘되는 것으로 신되, 한 신발을 연달아 신지 말고 하루씩 번갈아 가며 신발 내부를 바짝 말려주도록 합니다. 발을 씻은 후 타월로만 닦지 말고, 드라이어의 찬 바람을 이용해 발가락 사이사이를 완벽하게 건조한 뒤 보습제를 바르도록 하고, 이 때 뜨거운 바람은 가려움증을 유발하므로 절대 금물입니다.여름철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때는 일시적으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적절한 등급의 스테로이드 연고나 면역조절제(엘리델, 프로토픽 등) 연고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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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처럼작은조각들이보입니다딱히다른증상은없구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언급하신 점처럼 작은 조각이 몸의 어느 부위에서 발견된 것인지, 기존에 치료 받았던 암이나 다른 질환 등 과거력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하겠습니다. 다만 암이나 종양의 전이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전이된 종양의 크기가 아주 작거나, 주변의 주요 신경이나 장기를 압박하지 않는 위치에 있다면 몸에서는 아무런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므로 일상생활이 전혀 지장 없이 가능하더라도, 영상 검사(CT, MRI, PET-CT 등)나 조직 검사 상으로 전이 소견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의학 기술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독하는 사람의 주관이나 검사 장비의 한계 등으로 인해 오진이나 판독 오류의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므로 발견된 '점 같은 작은 조각들'이 전이가 아니라 단순한 염증 흔적, 석회화, 양성 결절(혹), 또는 이전 질환의 흉터 등 양성 병변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다른 뚜렷한 원인 암(원발암)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이'라는 표현을 먼저 들으신 거라면 확진을 위한 추가적 검사가 필요하므로 현재 검사를 받으신 병원에 요청하여 진료의뢰서, 판독지, 혈액검사 결과지, 그리고 촬영한 영상 사본을 발급 받아 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에서 다시 한번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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