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직도 미국과 관세협상이 끝나지 않은 주요국가는 어디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중국: 미국과 중국은 오랫동안 무역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고율의 관세가 여전히 적용되거나 적용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멕시코 및 캐나다: 두 나라는 미국과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를 맺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 협정을 재협상하려 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별도의 관세 위협이 존재합니다. 특히 멕시코의 경우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가 부과되었고 추가적인 협상을 위해 유예기간이 설정되기도 했습니다.인도: 미국은 인도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인도와의 무역 불균형과 러시아와의 무역 거래등에 대한 불만 때문으로 보이며 양국 간 협상이 진행중이지만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스위스, 노르웨이: 이들 국가 또한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중이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해 높은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 외에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일부 동남아 국가들과 기타 여러 국가들이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했했거나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미국은 국가별로 관세율을 다르게 적용하며 협상 진전 여부에 따라 관세율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Q. 폭염에 가축 3만 6천마리 폐사 대책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강원 지역의 심각한 폭염으로 가축이 대량 폐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가장 핵심적인 지원책은 가축재해보험입니다. 이는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으로 가축 폐사가 발생했을 때 축산 농가의 손실을 보전해주는 정책보험입니다.따라서 폭염 피해를 입은 농가는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험금을 통해 상당한 손실을 만회할 수 있습니다. 긴급 복구 지원: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나 보험금만으로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정부와 지자체는 재해 복구 자금을 지원합니다. (재해 복구비 지원, 예방 시설 지원)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에 대한 국가의 지원 정책은 가축재해보험을 통한 손실보전을 핵심으로 하고 여기에 재해 복구 자금 지원과 예방 시설 지원 및 현장 컨설팅이 더해지는 형태입니다. 농가에서는 이러한 피해에 대비하여 가축재해보험에 미리 가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피해 발생 시에는 지자체에 즉시 신고하여 지원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Q. 판교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 기업 200개 모든다던데 맞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판교 제 2테크노밸리에 조성하는 스타트업 브릿지와 같은 사업은 실제 경제 효과를 창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0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하게 되면 각 기업마다 소수의 인력만 채용하더라도 수백, 수천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직접적으로 창출됩니다. 스타트업이 성장하여 규모가 커지면 더 많은 고용이 이루어지게 됩니다.한 공간에 다양한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모여있으면 서로간에 기술 교류, 협업, 아이디어 공유가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이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나 혁신적인 기술을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200개의 기업 관계자들이 상주하면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유들이 있겠습니다.이미 조성된 판교 제1테크노밸리의 사례를 보면 이러한 육성 정책의 경제 효과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2020년 말 기준,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약 1,30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었으며 이 기업들의 총매출액은 약 109조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한국 명목 GDP의 5.6%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한데 모여 시너지를 낸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따라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브릿지는 단순히 200개의 기업을 모아놓는 것을 넘어, 혁신적인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 및 국가 경제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