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판사가 AI로 중립성을 지키며 바뀔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AI가 판사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관된 판단을 할 수 있지만, 법적 판단에는 개별 사건의 구체적 맥락과 사회적 가치 판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형사재판에서는 피고인의 인권 보장, 정상참작 사유 등 인간적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데 AI가 이런 부분을 온전히 판단하기는 한계가 있습니다.다만 AI는 판사의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유사 판례 분석, 양형 기준 제시, 사실관계 정리 등에서 AI가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여 판사의 판단을 돕는 것입니다. 이때 중립성 확보를 위해서는 AI 알고리즘의 투명성 보장, 편향된 학습데이터 보정, 정기적인 검증 절차 마련 등이 필요합니다.
Q. 사실혼이 인정되는 조건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사실혼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합니다.혼인의 의사가 있어야 합니다. 즉 서로를 부부로 인정하고 혼인생활을 하려는 진지한 의사가 있어야 합니다.혼인 생활의 실체가 있어야 합니다. 동거, 정신적·육체적 결합, 공동생활, 경제적 협력 등 실질적인 혼인생활을 해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부부관계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동생활을 해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부부로 인식되는 등 사회적으로 혼인관계가 인정되어야 합니다.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하는 경우 사실혼 관계로 인정받을 수 있고, 재산분할이나 위자료 청구 등에서 일정 부분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