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트 관세사무소의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Q. 무역화물의 항공 운송 시 스페이스 확보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최근 항공사들이 노선 조정이나 운항 축소로 공급을 줄이면서 항공화물 공간 확보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사전에 일정 물량을 보장하는 블록스페이스 계약 활용이 효과적이며, 화물 적재율이 낮은 우회 노선이나 제3국 경유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운항 스케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복수 항공사와의 협력도 도움이 되며, 물류사와 긴밀히 협의해 급행 서비스나 우선 선적 옵션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출발 1~2주 전에는 사전 예약을 진행해 수송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무역 운송에서 메가 컨테이너선 활용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최근 메가 컨테이너 선을 활용한 무역 운송이 활발해지면서 효율성이 높아진 반면, 항구의 수용능력과 하역 장비의 적정성, 정박 대기 시간, 조류나 날씨 등 외부 여건에 따른 위험 요소를 사전에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선박 입출항 스케줄 지연이 발생할 경우 운송 일정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계약서상 demurrage 조건, 항만 이용 우선권 여부, 하역 방식 및 시간, 화물 분할 하역 가능성 등을 명확히 해야 하며, 하역 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Q. 무역기업에 대한 관세청과 국세청의 이중조사는 제도적으로 필요합니까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관세조사 직후 국세청 세무조사가 이어지는 경우 기업 입장에서는 유사 자료의 반복 제출과 조사 대응 인력 과부하로 업무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조사 목적은 다르더라도 일정 기간 내 중복 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조사 일정을 조율하거나, 사전 통지 절차를 강화하는 방식의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실무 현장에서도 개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Q. 중남미 신흥시장으로의 무역 진출 시 유의해야 할 전략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중남미 수출을 추진할 때는 국가별로 상이한 통관제도와 비관세장벽이 많아 현지 통관 경험이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KOTRA나 무역협회 해외지사, 한국계 물류기업 등을 활용해 정보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으며, 제품인증 요건과 세관 서류 준비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셔야 합니다.
Q. 무역구제조치가 남용될 경우 중소기업 수출에 어떤 위협이 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미국과 EU의 무역구제조치가 강화되면서 중소기업은 수출 초기 단계부터 해당 국가의 수입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반덤핑이나 상계관세 대상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품 원가 구조와 원산지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거래 자료를 정비해 조사 요청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의 계약 시 규제 발생 시 책임 분담에 관한 조항을 명확히 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