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회복지에서는 공감기술이 중요합니다. 클라이언트의 감정을 파악한 공감 기술은?
안녕하세요. 박경태 사회복지사입니다.클라이언트의 공감을 표현하는 기술은 언어뿐 아니라 비언어적 신호로 표정이나 자세, 말투 음 아 ! 이런식으로 호응하면서 민감하게 포착하는 경청,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나요?, 그때 어떤 기분이 드셨나요? 등의 개방형 질문을 활용하거나 클라이언트가 강한 감정을 보일 때 부드럽게 반응하며 감정을 알려주는 속상한 기분이 드셨겠군요 이런식으로 감정 읽어주기, 감정은 옳고 그름이 아닌 당신의 그 속상함은 존중받아야 할 경험이라는 접근으로 비판이나 판단 없이 수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공감기술이라고 하겠습니다. 공감기술의 핵심요소는 상황과 맥락을 고려해 감정의 근원을 이해하는 감정 도달, 고개를 끄덕이거나 그 상황에서 정말 당혹스러워셨겠어요 라는 등의 비언어적, 언어적 표현으로 감정을 이해했음을 표현하거나 지금 말씀을 들으니 슬프고 힘드셨을 것 같아요라는 등 언어로 명확하게 표현해주는 것입니다. 이는 실제로는 내용의 반영, 감정의 반영, 의미의 반영등으로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Q. 학교 체육시간에 아이가 다쳤어요. 보험금이 지급된다는데
안녕하세요. 박경태 보험전문가입니다.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한 보상제도입니다. 보상대상사고가 수업 중, 체육시간,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 학교 내 활동 중 사고, 현장체험학습, 수련회, 동아리 활동 등 학교 외부 활동 중 사고, 등하교 중 정상적인 경로에서 발생한 사고도 포함, 학생의 부주의나 실수로 인한 사고도 보상 대상입니다. 지급 가능한 보험금으로 입원비, 수술비, 통원비 등의 치료비는 실손보험과 중복 청구가 가능합니다. 실비보험으로 보상받아도 학교안전공제회에서 별도로 보상이 가능합니다. 장해급여로 후유장해가 남을 경우 지급하고요. 장기입원이나 간병이 필요한 경우 간병급여, 사고로 인한 사망시 유족에게 지급하는 유족급여, 장의비도 있습니다. 학교에 사고사실을 보고하시고 학교에서 사고 경위서를 작성하고 병원에서 진단서, 치료비 영수증 등 서류를 준비해서 학교안전공제회에 접수하시고 서류를 전달해서 공제회 심사 후에 보상금을 지급합니다. 모든 보험청구권이 3년이듯이 학교안전공제회도 사고발생이롤 3년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Q. 발달지연은 장애가 심해졌다 약해졌다를 되풀이하는 기복인가요? 다시 발달이 늦어지는 길로 가는 장애인가요?
안녕하세요. 박경태 사회복지사입니다.발달지연은 특정 질환이나 장애명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연령에서 기대되는 발달과업인 언어, 운동, 인지, 사회성 등을 충분히 성취하지 못한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상 기대치보다 25% 이상 뒤처진 경우 발달지연으로 간주되는데요. 기복처럼 보일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발달의 속도나 질이 지속적으로 지연되거나 정체되는 경향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부 아동은 특정 시기에 발달이 빠르게 진행되다가 다시 느려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질병, 뇌 발달의 변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요.예를 들어 청소년기에 갑자기 언어가 어눌해지거나 사회성이 저하되는 경우는 기존에 잠재되어 있던 발달장애가 더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기인 것입니다. 발달지연은 다시 늦어지는 길로 가는 장애인가 하셨는데요. 그럴 수 있는 것이 자페 스펙트럼이나 지적장애처럼 신경발달장애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잘 드러나지 않다가 발달 요구가 높아지는 시기인 학교 입학, 사춘기에 명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다시 늦어진다라기 보다 발달의 어려움이 점점 더 복작한 과업에서 드러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부 기복처럼 보일 수 있지만, 본질은 지속적인 지연 또는 정체이구요. 발달 요구가 높아질 수록 기존의 어려움이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장애의 진행이라기보다는 발달 과업의 복잡성에 따른 증상의 가시화라고 하겠습니다. 발달지연에 대해서는 부모가 적극적을 개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이와 많이 놀아주는 뒤집기, 기기 연습, 다양한 촉감놀이인 오감 자극, 놀이를 통한 균형 감각 훈련인 트램펄린, 터널 놀이 언어발달로 자주 말 걸어주기인 반복해서 말해주기, 이야기 들려주기의 그림책 읽어주기, 스스로 표현할 기회 주기인 아이의 말을 기다려주기 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30대 여성 암보험 적당한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경태 보험전문가입니다.DB 손해 보험과 DB 생명보험은 비갱신형, 20년납, 90세만기, 순수보장형상품으로 보이고요. 초기 보험료는 다소 높더라도 납입 완료 후 평생 보장되기 때문에 지출관리를 하시는데 있어서 좋다고 하겠습니다. DB손해보험은 일반암 여성암 진단금이 2천만원이시고 중입자 치료 등 다양한 특약을 포함하고 있으며 8 ~9만원 월납입료가 있고요. 보장 항목은 다양하고 진단금은 낮습니다. DB 생명보험은 5천만원이고요. 고액암 포함해서 특약이 최소화되었으며 월납입료는 6만원이며 진단금이 높고 단순한 구조입니다. 진단금이 높거나 특약이 많다면 7 ~9만원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중입자 치료, 표적항암치료, 입원비, 수술비 등 특약을 넣으면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중입자 치료는 고가의 첨단 치료법으로 국내에서 아직 적용범위가 제한적이고 암 치료에 대한 최신기술을 대비하려면 넣으시는데요. 가족력으로 봤을 때 암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 하실지 아니면 직업 및 환경적으로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셔서 대비하셔야겠다면 넣으시고 보험료를 줄이고 싶으시다면 굳이 안 넣어도 됩니다. 중입자 치료 특약은 최초 1회 치료비만 보장하고요. 실제 치료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중에서 고르시겠다면 진단금 중심은 월 6만원대로 일반암, 여성암 5천만원 보장, 고액암을 포함하는 경우에 DB 생명보험을 하시고 다양한 치료비와 특약까지 넣고 싶으시면 DB손해보험으로 월 8 ~9만원대 진단금은 낮지만 보장을 풍부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볼때에는 진단금과 수술비보장이 많은 쪽으로 해서 보험설계를 하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유사암 보장여부를 확인해보시고 순수보장형보다는 돈이 비싸더라도 환급형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Q. 삼%화재 감기 영양주사 실비 처리 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박경태 보험전문가입니다.영양제주사는 실비지급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워졌습니다.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에 치료목적이 객관적으로 증빙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식약처에서 정식 허가받은 영양제로 의사의 치료목적에 의해서 사용이 되었는지까지 확인합니다. 식약처의 정식 허가 절차를 받지 않은 영양제는 의사의 치료목적 소견이 있어도 실비지급을 안 한다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요. 대부분의 보험회사에서는 이는 금강원의 지침이니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합니다. 저는 여기에 대해서 보험약관은 그 해석을 보험계약자의 입장에서 유리하게 해석해야 한다는 점 어필하도록 답변을 드리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직접적인 치료목적은 단순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목적은 안되고요. 식약처 허가사항은 약사법상 치료제로 분류되어야 하고요. 의사소견서에는 영양결핍, 중증질환, 함암치료 등 명확한 치료적 목적이 증빙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보험회사가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장 기준을 통일하고 있는 것으로 대부분의 보험회사가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비 1세대나 2세대 표준화 1차라고 하신다면 지금 해지하게 되면 지금까지 받았던 보장범위는 확연하게 줄어들 수 있고요. 자기부담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병원이용이 적고 비급여 사용이 적다면 4세대나 이번 연말에 나올 5세대 실비로 전환하는 것이 좋지만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려면 연령과 그동안의 병원이용력을 고려해서 가입이 어려워지거나 보험료가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