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은 전문가입니다.
Q. 아침 공복에 삶은달걀 vs 스크램블 어떤것이 더 효과적인지요?
아침 공복에 건강상 더욱 좋은 것은 반숙 삶은 달걀입니다. 반숙 달걀은 소화 부담이 적고 단백질과 다양한 영양소의 흡수율이 높아 공복 상태에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인 영양 공급을 가능하게 합니다. 반면 올리브오일로 만든 스크램블은 건강한 지방을 제공하지만, 조리 과정에서 추가되는 열로 인해 영양소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공복에 다량의 기름 섭취는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함께 섭취하면 좋은 재료로는 소화 효소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예: 시금치, 아보카도)나 통곡물 빵이 있으며, 이는 식이섬유와 추가적인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하여 영양 균형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Q. 샐러드먹고나면 졸려요 혈당스파이크인가요?
소스 없이 샐러드를 섭취했음에도 졸음이 온다면 혈당 스파이크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주로 고탄수화물,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당류 섭취 후에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여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샐러드에 포함된 방울토마토는 당 함량이 낮고, 과일이 없었다면 전체적인 탄수화물 섭취량이 적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당 성분을 직접적으로 섭취하지 않았다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기는 어렵습니다. 졸음은 식사 후 자연스러운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혈류 변화나, 식사 자체가 주는 이완감, 또는 식사 전 수면 부족이나 피로 등 다른 요인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포만감을 느꼈다는 것은 충분한 양을 섭취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졸음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Q. 술은 적당히 먹으면 좋다고하는데 그게 맞나요?
세계보건기구 WHO와 국립암센터 등 주요 보건 기관들은 어떠한 양의 알코올 섭취도 건강에 안전하지 않으며, 소량의 음주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알코올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심혈관 질환 외에도 간 질환, 뇌 기능 저하, 면역력 약화, 수면 장애, 정신 건강 문제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리 붉어지는 사람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여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더 많이 축적되므로 더욱 위험합니다. 따라서, 건강적인 측면에서 볼 때, '적당한 음주'는 존재하지 않으며, 가장 건강한 습관은 소량의 움주도 피하는 것입니다.
Q. 여름철 식중독 초기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여름철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상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초기 증상은 원인균의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구토, 설탕, 복통이 대효적입니다. 빠르면 음식 섭취 후 1~6시간 이내에 구토, 어지럼증,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길게는 6~72시간 이후에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설사는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려는 방어 작용이므로 함부로 지사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오한, 발열, 메스꺼움, 두통, 전신 권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구운계란이 단백질이 많은편인가요>
구운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삶은 계란과 마찬가지로 구운 계란 1개에는 보통 약 6-7g정도의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계란은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어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분류됩니다. 하루 단백질 권장량은 개인의 체중, 활동량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체중 1kg당 0.8~1.2g 정도입니다. 구운 계란 2개만으로는 하루 단백질 권장량을 모두 채우기는 어려우며, 다른 식사를 통해 다양한 단백질 식품(육류, 생선, 콩류, 유제품 등)을 골고루 섭취하여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