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은 전문가입니다.
Q. 여름철 지친 몸을 회복시켜줄 음식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요 ( 삼계탕 제외 )
무더운 여름철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데 영양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삼계탕 외에도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들은 많습니다. 제철 과일과 채소는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탈수 예방과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수박, 참외, 토마토, 오이 등은 갈증 해소와 체내 열을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콩국수나 초계국수와 같이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은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에너지를 보충하는데 좋습니다. 전복, 낙지 등 해산물은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며, 오미자차나 매실차와 같은 전통차는 소화를 돕고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입니다.
Q. 똥냄새가 많이 나는 이유가 뭔가요??
대변 냄새는 섭취하는 음식과 장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요즘 유난히 대변 냄새가 심해졌다면, 생양상충 섭취 증가가 한가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양상추와 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장내 미생물의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더 많이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 화합물 등이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 건강이 좋지 않거나, 특정 영양소의 흡수 불량, 단백질 위주의 식단, 충분하지 못한 수분 섭취 등도 대변 냄새를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불균형 또한 냄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평소 장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물을 많이 마시면 정말 피부가 좋아지나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피부는 약 64%가 물로 구성되어 있어 수분 공급은 피부의 탄력과 유연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어 피부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또한, 피부 ㅈ아벽 기능을 강화하여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릅 보하하고, 건조함으로 인한 잔주름 발생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만으로 모든 피부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으며,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스킨케어가 함께 이루어져야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Q. 볶은아몬드25개와 허니버터아몬드 25개의 열량은 많이 차이나나요?
볶은 아몬드 25개와 허니버터 아몬드 25개의 열량은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허니버터 아몬드에는 추가된 설탕, 버터(또는 식물성 유지), 소금 등이 포함되어 있어 볶은 아몬드보다 훨씬 높은 칼로리를 가집니다. 아몬드의 기본적인 좋은 지방, 단백질, 비타민 E 등의 영양소는 허니버터 아몬드에도 존재하지만, 첨가된 성분으로 인해 당류와 나트륨 함량이 높아져 아몬드 본연의 영양적 이점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적 관점에서 볼 때, 볶은 아몬드는 건강한 지방과 섬유질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는 반면, 허니버터 아몬드는 간식으로 즐기기에 맛은 좋으나 영양 균형적인 측면에서는 섭취량에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식이섬유가 많은 바나나는 왜 아침 공복에 먹으면 안되나요.?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 및 변비 예방에 좋지만, 아침 공복 섭취 시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바나나는 생각보다 당 함량이 높아 공복 상태에서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좋지 않습니다. 둘째,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과 마그네슘이 공복 상태에서 급격히 흡수되면, 일시적으로 체내 무기질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다만, 건강한 사람에게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셋째, 공복에 단일 탄수화물인 바나나만 섭취할 경우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아 금방 허기를 느끼고 다른 음식 섭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복에는 단백질이나 건강한 지방과 함께 섭취하거나,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더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