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안녕하세요. 김준환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준환 전문가입니다.

김준환 전문가
동신대학교
Q.  한방병원에서 추나요법을 받고있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교통사고 이후 추나요법을 받으며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있군요. 저도 진료를 하다보면, 그 원리에 대해 궁금해하는 환자분들이 많이 계셔서 자주 설명을 드립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몸의 일부를 써서 환자의 몸을 조정하는 전통 한방 수기치료입니다. 추나요법의 핵심은, 관절의 부정렬(잘못 자리 잡은 뼈와 관절)에 의한 구조와 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데 있습니다.대부분 교통사고 클리닉이나 근골격계 통증 클리닉으로 추나요법을 많이 접하십니다.교통사고의 충격이나 오랜 기간 지속된 잘못된 자세 패턴은 뼈와 관절, 근육의 미세한 어긋남을 초래합니다. 이게 바로 ‘부정렬’입니다. 구조의 어긋남은 다양한 결과를 낳게됩니다. 예를 들면 신경에 압박이나 스트레스를 가할 수 있고. 혈류 순환에도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근육은 긴장하거나 약화되고, 인대가 유착되어버리거나 약해지기도 하죠. 결국 이러한 복합적 원인들에 의한 결과로 통증이 생깁니다. 결국 움직임도 불편해집니다.추나요법에서는 한의사가 신체 일부, 혹은 몸 전체로 뼈와 관절을 움직여서, 다시 제자리를 찾게 돕는 겁니다. 구조가 바로잡히고, 기능적 회복을 도모하는 겁니다. 그래서 치료를 받은 직후 몸이 한결 가볍고 상쾌하게 느껴지는 것이죠. 특히 교통사고 클리닉의 경우 계속해서 치료를 받으신다면, 사고 후 남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고,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Q.  목,어깨,고관절 통증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꾸준히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신 결과, 통증이 크게 줄었다니 다행입니다. 변화가 느껴지죠?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으셨네요.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근력 운동의 필요성을 깨닫고 도수치료를 고민하시는 것은 좋은 모습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한의원에서 현재 하고 계신 치료와 도수치료, 같이 하는 건 좋은 선택입니다. 오히려 함께 진행하면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한의원에서는 침 치료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추나요법은 뼈와 관절의 균형을 맞추고 관절과 근육의 기능적 관점에서 여러가지 치료적 접근을 제공하구요. 도수치료는 뭉친 근육을 깊이 풀어줍니다. 동시에, 환자에게 필요한 재활 운동법을 알려주는 역할도 하죠. 이런 식으로 병행하게 되면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걸 넘어 근본적인 해결까지 노려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방이든 양방이든 의사선생님들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편입니다.혹시 의료진이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되시나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즘은 서로의 장점을 살린 치료 방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의료진이 많거든요. 환자의 회복이 무엇보다 우선이니까요. 실제로 임상현장에서 보면 필요에 따라 환자분께 다른 과 선생님의 진료를 권하기도 하고 진료 의뢰를 하기도 하니까요. 단,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주시면 됩니다. 두 치료를 같은 날에 모두 받는 것만은 주의하세요.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씩 번갈아 받거나 며칠 간격을 두는 게 더 안정적입니다. 또, 각각의 의료진에게 "현재 한의원에서 침술요법과 추나요법을 받고 있다" 또는 "정형외과에서 도수치료도 받고 있다"고 꼭 이야기하세요. 그래야 서로 치료 내용을 알아서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이렇게 적극적으로 임하시면 결과도 달라질 겁니다. 꾸준히 관리하시고, 통증 없는 건강한 일상을 다시 누리시길 바랍니다!
Q.  한의원에 가면 속이 차갑다고 하던데 속이 차가운 사람의 특징은 어떤게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한의원에서 “속이 차갑다”는 말을 들으면, 단순히 뱃속 온도 얘기가 아닙니다. 온도계로 잴 수 없는 문제죠. 전통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들고 돌리는 ‘양기(陽氣)’, 다시 말해 몸의 기능 불씨가 약해졌다는 신호로 봅니다. 이럴 때 보이는 특징들이 있어요. 확인해봅시다. 1. 소화 기능이 약하고, 배가 예민합니다.찬 음식, 음료, 회나 생채소 같은 날것. 이런 걸 먹으면 바로 배가 아프거나 설사할 수 있습니다. 항상 소화가 답답하거나, 가스가 잘 차죠. 조금만 많이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함이 밀려옵니다. 2.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탑니다.몸에서 만드는 열이 팔다리까지 잘 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손발이 시리고, 다른 사람들은 괜찮을 법한 온도도 괴롭게 느껴집니다. 에어컨 바람이 유난히 싫고, 따뜻한 곳이 그리워집니다. 3. 만성 피로와 무기력이 심합니다.몸의 ‘보일러’가 약한 상황.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늘 힘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얼굴빛이 창백하거나 윤기가 없고,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몸살이 납니다. 4. 기타 증상남성의 경우 정력이 떨어지거나 소변이 잦아집니다. 여성은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심해질 수 있고, 허리나 무릎이 시큰거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속이 차가운’ 사람들은 소화, 순환, 에너지 대사 등 여러 기능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부족한 양기를 채우고, 속을 덥히는 한약, 침, 뜸 치료를 통해 몸의 기본 기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합니다.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상담해보세요. 꾸준한 관리로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Q.  한의원에서 쓰는 침을 맞고 얼굴이 맞은 부위가 찌리리릿하고 엄청나게 울린적이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침 치료 중에 그런 경험을 하시면 '혹시 뭔가 잘못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많이 놀라고 불안하셨을 겁니다. 특히 통증이 심했다니 더 그러셨겠네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는 심각한 부작용이나 의료사고가 아닌, 침 치료 시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감각 반응 중 하나를 겪으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우리 몸, 특히 무릎처럼 구조가 복잡한 곳에는 마치 전깃줄처럼 미세한 감각신경들이 촘촘히 지나갑니다. 침 끝이 이 신경을 살짝 스치면, 전기가 통하는 듯한 찌릿한 느낌이 강하게 들 수 있습니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 이후 한의사 선생님의 대처입니다. 환자분이 아파하자 즉시 침을 빼고 다른 부위에 놓아준 것은, 환자의 반응을 존중하고 불편을 해소하려는 매우 올바르고 능숙한 대처입니다. 오히려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두는 것이 더 문제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행동을 두고 돌팔이 등의 비유는 적절치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게다가 사람마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유독 예민하게 느껴지는 부위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또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불편감이 크게 느껴지는 경우에는, 치료받으실 때 "제가 이런 찌릿한 자극에 예민한 편이니 조금 부드럽게 부탁드립니다"라고 미리 말씀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러면 한의사 선생님께서 충분히 감안하고 반영하여 더 편안하게 치료해 주실 겁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다음 내원 시 편하게 소통해보시길 바랍니다.건강하세요!~
Q.  무더운 여름철에는 왜 식욕이 줄어들까요?
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요즘 너무 덥죠? 그런데 식욕까지 줄어서 걱정이 되셨겠네요.우선 여름철 식욕 저하는 우리 몸이 더위에 적응하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소화 시 발생하는 열을 줄이려고 뇌에서 스스로 식욕을 억제하고, 열을 식히려 혈액을 피부로 보내 소화기관의 활동을 늦추기 때문입니다. 전통한의학적 이론으로도 여름 더위는 기운을 빼앗고, 이때 마시는 찬 음료는 소화 기능을 더욱 약하게 만들어 입맛을 떨어뜨린다고 봅니다.정리하면, 식욕이 없고 밥맛이 없는 것은 더위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 억지로 평상시와 같이 드시기보다는 소화가 잘되는 죽이나 수분이 많은 오이, 수박 등으로 가볍게 기운과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당뇨 전단계이시므로 입맛이 없더라도 가벼운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여 혈당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678910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