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고 바로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건강에 괜찮을까요?

식사를 마치고 나면 자연스럽게 커피 한잔을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식사 직후 커피를 마시면 음식에 들어있는 철분이나 일부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그런지 궁금합니다.

건강한 성인도 식후바로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은지 알고 싶고 커피를 마신다면 식사를 마친 뒤 어느정도 시간을 두는 것이 좋은지 음식 종류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식후에는 커피를 30분~1시간 정도 뒤에 마시는 것이 좋스빈다.

    1) 철분흡수의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커피의 폴리페놀과 카페인은 특히 채소와 곡물에 있는 철분의 흡수를 저해합니다.

    2) 소화의부담을 줄 일 수 있습니다.: 커피를 바로 먹으면 위산이 너무 과다하게 분비가 되어 오히려 속쓰림을 야기합니다. 그래서 소화를 시작한 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몇몇 연구 결과는 커피의 카페인이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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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식사 후 바로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시는데요,

    커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음식에 들어 있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철분 섭취가 중요한 분이라면 식사와 커피 사이에 조금 간격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에 폴리페놀과 클로로겐산 같은 성분은 철분과 결합해 장에서 흡수되는 양을 줄일 수 있는데, 특히 콩이나 두부, 시금치, 잡곡 등에 있는 비헴철의 흡수에 영향을 주고, 소고기나 돼지고기, 생선 등에 들어 있는 헬철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편입니다. 또 철분이 많은 식사를 할 때는 파프리카나 브로콜리, 키위 같은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으면 비헴철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소고기나 생선처럼 헴철이 풍부한 식사를 했다면 식후 커피 한잔 정도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콩이나 두부, 채소와 잡곡 등을 중심으로 식물성 철분을 많이 섭취한 식사라면 식후 1시간 정도 후에 커피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철분 흡수를 고려한다면 식사 후 1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차나 커피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식사 직후 마시는 커피 속 타닌과 폴리페놀 성분은 음식물에 포함된 철분과 결합하여 체내 흡수를 방해하고 소화를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건강한 성인이라도 식후 최소 1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철분 및 미네랄 흡수 방해: 특히 육류, 달걀, 시금치 등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은 뒤 바로 커피를 마시면 타닌 성분이 영양소 흡수율을 크게 떨어뜨려 빈혈이나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소화 기관 자극: 식후 커피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위자이 약한 살마에게는 속쓰림이나 역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식사 후 최소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마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식사 후 자연스럽게 찾는 커피 한 잔은 참 매력적이지만, 질문 주신 것 처럼 식사 직후의 커피는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는 것이 사실이랍니다.

    1) 철분 흡수 방해: 커피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과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 그리고 카페인이 음식 속 철분이나 칼슘같은 주요 미네랄과 단단하게 결합해서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2) 소화 시간: 평소 빈혈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라도 음식의 영양을 완전하게 섭취하시려면 식후 바로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장으로 들어몬 영양소가 체내에 충분히 흡수되려면 소화 과정이 필요해서, 커피는 식사를 마친 후 최소 1시간에서 2시간 정도가 지난 뒤에 드시는 것이 이상적이랍니다.

    3) 동물성, 식물성: 그리고 드신 음식의 종류에 따라서도 차이가 크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그리고 생선에 포함된 동물성 철분은 커피의 방해를 상대적으로 덜 받는 편이랍니다. 그러나 시금치, 콩, 두부에 풍성한 식물성 철분이나 멸치, 유제품에 들어있는 칼슘은 식후 커피와 만났을 때 흡수율이 최대 70% 가까이 떨어질 수 있답니다.

    >> 되도록 채소 위주의 식단이나 뼈 건강을 위해서 칼슘이 풍성한 식사를 하신 날이라면 식후 커피는 더욱 시간 간격을 두고 드시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대체 음료: 만약에 식사 후 입가심이 꼭 필요하시다면, 커피 대신 비타민C가 풍성한 오미자차, 유자차, 감잎차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타민C는 식물성 철분의 체내 흡수율을 크게 높여주기 때문에 식후에 드시면 영양 흡수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가끔 디카페인 커피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으나, 카페인만 없을뿐 탄닌, 클로로겐산 성분은 거의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어서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점도 꼭 숙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든든한 식사 후 충분한 여유를 즐기신 뒤에 향긋한 커피를 음미하시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