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만든반찬을냉장보관해도그당날먹기가꺼려져요.

전 예전에 음식을 잘못먹은건지

면역력이 떨어진건지 장염이

자주걸려서 그이후로반찬이 이틀정도

되면 그냥 다 폐기하는수준의 강박이

생겼습니다. 직장을다니다보니. 따로

반찬은하지않고 도시락반찬업체에서

사무실직원들밥처럼 국과반찬6가지가

매일아침에배달이되요. 2인9000원 .당일새벽에

만들어서오는데 바로냉장고에

넣어두는데. 그날바빠서 못먹으면

하루지난 그담날 먹으연되잖아요.

근데 저는그것도 불안하더라고요.

보통 당일만든반찬을 냉장고보관시

3일은먹지않나요? 신랑은 멀쩡한걸

왜버리냐고하는데. 어떻하면 맘편히

먹을수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과거에 장염으로 심하게 고생하셨던 경험 때문에 음식 섭취에 대한 불안감과 강박이 생기신 것은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증세입니다.

    질문주신 것처럼 당일 새벽에 조리되어서 배달된 반찬을 곧바로 냉장고에 넣어 4도 이하로 잘 보관하셨다면, 보통 2-3일 정도는 위생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으니 남편분 말씀대로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머리로는 안전하다고 알아도 마음이 불안한 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려면 스스로 믿을 수 있는 몇 가지 안전장치를 만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몇 가지 팁을 제안드리겠습니다.

    1 ) 덜어서 섭취 : 배달 온 반찬은 절대 용기째로 드시지 마시고, 되도록 깨끗한 젓가락으로 한 끼 드실 만큼만 접시에 덜어서 드시길 바랍니다. 침이 섞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오염 위험이 차단이 됩니다.

    2 ) 충분히 가열 : 다음 날 드실 때는 국이나 고기, 해산물 반찬을 냄비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중심부까지 펄펄 끓거나 뜨거워지도록 충분히 가열해 드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식중독균은 열에 약해서 75도 이상에서 사멸하게 되니, 눈 앞에서 완벽히 데워지는 과정을 보시면 심리적인 불안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3 ) 식단 순서 정하기 : 수분이 많아서 쉽게 상할 수 있는 나물류는 당일에 먼저 드시고, 마른반찬이나 짭짤한 조림류를 다음 날로 미루는 식으로 식단 순서를 정해보시길 바랍니다.

    눈으로 직접 청결하게 덜어내고 뜨겁게 가열했다는 확실한 위생 행동이 쌓이게 되면, 음식을 버려야 한다는 두려움에서 조금씩 벗어나서 남편분과 함께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하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예전에 장염을 자주 겪으셨다면 냉장 보관한 반찬도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보편적으로 당일 조리한 반찬을 받자마자 냉장고에 넣어 4도 이하로 보관했다면 다음 날 먹는 것은 안전합니다. 조리한 음식을 냉장 보관하면 세균 증식이 억제되므로 하루 지났다는 이유로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조리된 반찬은 신속하게 냉장 보관했다면 3~4일 이내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고 배달 반찬은 조리 후 배송되는 동안의 온도와 보관 상태가 중요합니다. 받았을 때 차갑고 실온에 오래 방치되지 않았다면 다음 날 드셔도 괜찮습니다. 국이나 고기반찬은 먹을 만큼만 덜어 속까지 충분히 재가열하고, 나물이나 무침류는 깨끗한 식기로 덜어 먹고 냉장 보관을 잘 유지하면 됩니다.

    지금처럼 음식이 아깝고 불안하다면 우선 국이나 충분히 익힌 볶음 반찬부터 다음 날 먹어보면서 안전하게 섭취한 경험을 쌓아 보시길 바랍니다. 불안 때문에 식사를 거르거나 음식 폐기가 반복된다면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도 함께 다뤄보시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