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증후군도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작년 아이를 떠나보내고 현재까지 일어서질 못 하고 있는 한심한 사람입니다.

우울증도 심해져 안 좋은 선택도 몇번했고

어딘가 이야기하면 개때문에 난리다 할까봐

속으로 삼킬뿐 ..

근래 들어 제 상태가 더 안 좋아지는걸 느낍니다

사는 의욕도 거이 없고요

역시 이것도 정신과 치료가 답일까요..

병원가서 펫로스상태라 말하는 것도 그럴 거 같아서요 ..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정신과에서 펫로스증후군은 절대로 한심한 것이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한심하다고 자책하거나 하실 필요가 없구요. 요즘 시대에 반려견이나 반려묘는 내 동반자이자 가족입니다. 가족을 떠나보내면 당연히 심리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느낄 것이고 의사들도 이것을 절대 가볍게 보지 않아요.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질문자님에게도 저는 전문의 상담과 치료를 적극 권장합니다. 지금 혼자의 노력으로는 사실 극복하기는 힘들고 뇌의 시스템과 기능이 고장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약물치료를 통해서 빠르게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저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질문자님의 마음이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사진을 보니 너무 예쁘고 천사같은 아이였네요. 저 아이가 하늘에서 질문자님을 지켜보면서 지켜줄거에요! 꼭 치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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