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분노조절장애가 있으신데 자기감정 통제를 못하시고 매번 무기만 보면 패죽이려고 하는데,ㅠㅠ

진짜 분노조절장애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

60대인데, 갱년기라기엔 너무 행동 하나하나가 위협적이고, 갱년기가 있으시긴 한데 진짜 해결할 방법 없을까요ㅠㅠㅠ 사소한거에도 엄청 욱해서 자기감정 컨트롤을 너무 못하시고, 별일도 아닌데 기분 나쁘다고 욕도 자주 하고, 제가 운전하다가도 길을 딴 방향으로 갔다고 물병을 던지고 맘에 안들다고 고속도로에서도 사고 날뻔한 적도 여러번 있었거든요ㅠ 차 세우라고 진짜 이러다 제가 죽을것 같고, 미쳐버릴것 같아요!! 이 증상들로 해서 어떤 병인지 알 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선생님의 질문을 보고 있으니, 현재 감당하기 힘든 부모님의 공격성과 충동적인 행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충동됩니다.

    제가 드리는 답변은, 아무 정보없이 현재 일련의 사건들로 구성된 질문으로만 추측하여 답변드리니

    꼭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나이와 증상을 함께 보면 60대에 갱년기로만 설명하기에는

    행동의 강도가 크고 위협적으로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고려해볼 수 있는 부분은,

    사소한 자극에도 갑작스럽고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반응

    이러한 변화가 예전과 비교하여 급격하게 나타난 부분이 확인되면

    전두측두엽 인지장애(행동변이형)처럼

    전두엽 기능 저하고 인한 성격, 충동조절 변화 가능성에 대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또한, 부모님이 일상에서 꾸준한 음주를 해오셨다면 그 가능성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격 변화와 폭력성이 기억력 저하보다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면

    인지장애(치매)로 의심받기 전 그냥 성격이 나빠졌다라고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다만, 이건 질문만보고 진단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증상이 일상에서 경험되는 연속적인 사건이라면

    신경과 혹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인지긴능검사, 뇌영상검사 등)

    또한, 전국 보건소에 있는 치매안심센터에서도 간이검사를 받아볼 수 있으니,

    꼭 확인을 권고드립니다.

    아울러, 이런 상황들이 반복된 상황이라면 가정 내 폭력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1366(여성긴급전화 혹은 가정폭력 상담전화)에서도 일련의 과정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지금 질문자님의 예를 들어주신 상황을 보면 굉장히 위험했던 순간이었네요. 고속도로에서 사고날 뻔한 상황은 생명에도 직결되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먼저 60대 연령과 함께 사소한 자극에도 분노와 충동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언을 일삼고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은 질문자님 말씀대로 분노조절장애라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감정적이고 인내심과 분노를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갱년기에 오는 우울증으로 인해서 감정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할 수도 있구요. 지금 만약에 부모님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거나 우울해하는 증상이 있다면 갱년기 우울증일 가능성도 있어요. 정확한 요인은 글로만 봐서 알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제일 최우선이지만 부모님께서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같이 부담없이 가족상담 느낌으로 받자고 권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