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의 내모습이 그리울때 없으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게 되면은

결혼을 해서 부모님의 품을 떠나서 자녀를 낳고 가정을 꾸리잖아요?

그러다보면 배우자와 자식들한테 우선순위로 바뀌는데요.

저는 지금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것도 물론 좋지만

가끔은 결혼 전 자유롭고 보호받던 내모습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지금처럼 누군가의 아내나 누군가의 엄마로서가 아니라

저도 엄마아빠의 자녀로서 집에 함께 지낼떄가 그립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끔 혼자 친정에가서 친정엄마가 차려주시는 밥을 먹는데

어릴때 학교 다녀오면 엄마가 해주시던 밥이 생각이 나서

가끔은 또 뭉클할때가 있기도 하더라구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저도 매일 아침 저녁으로 "오늘 저녁으 또 모먹나", "애들 반찬은 몰루 해주지?"라는 고민을 하다가도 친정에 가는 순간 현관문을 열자마자 고소한 참기름 냄새를 풍기면서 식탁 위에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저도 누군가의 딸이고 엄마가 있다는 생각에 너무 포근한 생각이 듭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런 마음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결혼 전 자유롭고 보호받던 시절이 그리운 마음은 충분히 공존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이기 전에 부모님의 사랑을 받던 딸이기도 하니깐요. 가끔 친정에 가서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밥을 먹고 편히 쉬는 시간도 소중합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결혼전의 내모습이 그리울때 없는지에 대해 질문을 주셨네요~

    음.. 일단 저는 아직 미혼이라서 결혼을 해본 경험이 없기 떄문에

    아직 그 마음을 완벽하게 겪어본 경험은 아직은 없기도 하지만

    저도 제 주변에 지인들이 거의 대부분 기혼자들이기도 하고

    또 결혼은 안했어도 예상이 가는 부분이기에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아무래도 작성자분의 말씀처럼 누구나 결혼을 하게 되면은

    부모님의 품을 떠나서 배우자랑 한 가정을 만드는 부분이기 떄문에

    이제는 더이상 부모님의 자녀가 아닌, 누군가의 아내로 살거나

    아니면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가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결혼후의 생활이 결혼전과의 생활과는

    거의 180도 많이 달라지게 되지요~ 이제는 결혼을 해서 가정을꾸리면

    이제 부모님의 품을 떠나서 부모님과도 조금 멀어지게 되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이 부족해 지기도 하고, 나보다는 남편이나 자식을 위해

    사는 삶이 되기떄문에 많은 분들이 그래서 결혼후에 행복하기 보다

    때로는 우울하고 회의감을 느끼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구요..

    제 지인중에도 종종 결혼전 자유를 그리워할때가 많기도 합니다.

    특히 또 결혼전 부모님이랑 함께 살때는, 부모님이 청소를 해주시고

    대신 밥을 차려주시고 그랬다가.. 내가 이제는 한 가정의 아내가 되어

    모든 살림들을 이끌어가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보니까

    지금 이 현재의 삶이 가끔 지치게되면은, 아무래도 결혼전의 모습이

    종종 생각나실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결혼을 했으면 어쩔수없이 받아들여야 되는 부분이라고 보며

    다 그렇게 독립을 하면서 내 자신도 성장해 가는 부분이고

    또 새로운 가족을 통해 얻어지는 행복과 보람도 함께있는 부분이다 보니

    너무 과거에만 그리워 하시기 보다는, 지금은 다시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도

    함께 즐겨보시고 행복하게 꾸려나가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가끔 친정도 방문하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잘하고 계신거 같아요

    친정이 계시다는 것은, 정말 여자의 입장에서는 의존이 되는 부분이니

    살아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찾아가서 뵙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안녕하세요.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면 행복도 크지만, 그만큼 책임져야 할 것들도 많아지는 것이 같습니다.

    가끔은 아내나 엄마라는 역할을 내려놓고 아무 걱정 없이 부모님께 기대던 시절이 그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친정에서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을 먹으며 뭉클해지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럼 시간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라기보다,

    잠시나마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저도 충분히 공감되는 마음입니다. 결혼하고 부모가 되면 누군가를 챙기는 역할에 익숙해지지만, 가끔은 아무 걱정 없이 부모님 품에서 보호받던 시절이 그리울 수 있습니다. 친정에서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 한 끼가 단순한 식사 이상의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에 공감을 합니다. 내 인생의 챕터는 변하기 마련이고 어렸을 때 10~20대 때 부모님에게 보살핌을 받고 밥을 같이 먹으면서 보호를 받고 자유롭게 지내는 행복이 생각나고 뭉클한 감정이 들죠. 하지만 또 30대 이후에는 결혼을 하고 내 가정을 꾸리면서 배우자와 아이들을 돌보며 엄마 아빠로써의 삶을 본인이 직접 사는 것도 또 새로운 행복입니다. 지금 질문자님의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저도 어렸을 때 그냥 집에서 놀면서 편하게 밥먹었던 그런 추억들이 나이가 드니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