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신도시를 조성하는 곳인데요. 상가 건물에 보증금 없이 입주. 이런 광고가 눈에 띄는데 이것은 결국 분양이 안 되는 것이겠지요?
지방 신도시를 조성하는 곳인데 상가 건물 등에 보증금 없이 관리비 만 내고 입주라고 쓰 있는 곳이 있는데 이런 곳은 분양이 안 되어서 그냥 그렇게 임시로 내놓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최근 경제상황 악화로 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으면서 상가 공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상가 공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는 경기가 않좋은 영향도 있지만 쿠팡 등 배달문화가 정착되며 소매점들이 많이 감소하게된 이유도 있는데, 과거의 법제도에 따른 상가 건축비율로 인해 상가가 필요수량보다 많다보니 더욱 더 공실이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하여 상업지역내 주거복합건축물 비주거시설 비율을 연면적 20%에서 10%로 낮출 계획에 있습니다. 상가를 구입하려면 인근 지역의 상황이나 상가의 비율 등을 잘 검토한 후 구입하셔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보증금 없이 입주 가능한 상가는 분양이나 임대가 어려운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가는 관리비가 비싸서 공실로 두는것보다 누군가 들어오는것이 임대인 입장에서는 이득이므로 보증금없이도 가능하다고 광고를 하는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이득처럼 보여도, 장기적 관점에서는 신중하게 검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유동 인구나 상권 형성 정도도 꼭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말씀하신 "보증금 없이 관리비만 내고 입주 가능"이라는 문구는 일반적인 상가 임대 조건과는 다른, 특수한 상황을 반영한 것일 수 있습니다. 주로 분양이 잘 안 되거나 공실(空室)이 많은 곳에서 이런 조건을 내걸곤 합니다.
1. 왜 "보증금 없이 관리비만" 받고 입주시킬까?
이런 경우는 건물주 입장에서 공실이 너무 많아서 발생한 고육지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분양이 안 되었거나 미분양 상가일 경우신도시 개발 초기에 공급 과잉, 유동인구 부족 등의 이유로 분양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양이 되지 않으면 공실로 놔두는 것보다 임시로 사람이라도 들여보내 건물이 죽지 않도록 하는 전략입니다.
상가는 공실이어도 공용관리비, 재산세, 공과금 등이 계속 나갑니다.
그러니 차라리 보증금 없이 입주자를 유치해 관리비라도 부담시키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는 겁니다.
입주 상인이 늘어나면 지나가는 사람도 늘고, 다른 점포도 분양·임대되기 쉬워집니다.
‘건물 활성화’를 위한 초기 유치 전략일 수 있습니다.
2. 주의할 점
무턱대고 "관리비만 내면 되니까 싸게 잘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아래와 같은 위험요소를 반드시 검토하셔야 합니다.
상가 자체의 입지와 수요해당 신도시가 상권이 살아날 지역인지, 아니면 수요가 너무 없어서 장기 침체될 지역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유동인구, 주거단지 입주율, 대중교통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관리비만 내면 된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고액의 관리비나 공용비용을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항목별로 어떤 비용이 포함되는지 계약 전 꼭 확인하고 문서로 받아두세요.
보증금이 없다 보니 임대인이 언제든지 "나가라"고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계약기간이 짧거나, 갑작스러운 명도 요구 시 보상 없이 퇴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건물 소유권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으며,
나중에 건물 자체가 경매나 환수 등 위험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등기부등본 열람을 통해 소유권 상태와 권리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지방 신도시나 신개발 지역은 아직 유동인구나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임차 수요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분양 받은 상가나 건물은 공실이 계속되면 세금과 관리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일단 입주만 해달라는 식으로 임시 입주자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있어야 상권도 살아나 임시로 점포를 채워 운영 중인 느낌을 주려는 전략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소비 유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을 많이 했고, 또한 고금리의 장기화로 인해서 경기침체가 나타나고 있어서 원만한 상가들고 공실로 임대문구를 심상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더더욱이 신축아파트 상가또한 소위 장사를 하고자하는 자영업자들이 없다 보니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시내 중심 상가도 공실률에 힘들어 하는데 신도시의 경우 유동인구가 안정화 되기 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든 공실을 면하기 위한 방책으로 보여 집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공인중개사입니다.
분양이 활발하다면 보증금을 안받는 경우가 없습니다. 직접 가셔서 인근 분양 아파트가 얼마나 분양되었는지 유동인구 예상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윤덕성 공인중개사입니다.
지방 신도시의 경우 아직 상권활성화를 위해 상가를 활성화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분양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분양 후 임대가 안나가서 분양받는 분이 하실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질문의 사항만을 가지고 분양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고 내용자체만 보면 상가 공실을 피하기위해 임차인을 구하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보통 미분양등이 발생하였다면 분양시에 혜택사항등을 광고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분양은 다되었으나, 신도시 특성상 유동인구 유입이 초기에 없기 때문에 상가 공실을 우려해서 수분양자들이 무보증금에 임차인을 구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인지는 해당 지역 임장등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는게 가장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보통 상가의 경우는 입주인구가 어느정도 들어오고 지역내 인구수가 유지되어야 상가도 점차 채워지기 떄문에 상가임대인이나 상가관리위원회등에서 공실에 따른 문제를 막고자 초기 상가에 입점하는 업체에게 혜택을 많이 주는편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