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초6 중1 무리를 이룬 늑대들..

얼마 전 아파트 놀이터에서 막내를 6학년 둘째 친구가 머리에 꿀밤을 줬다고 합니다

그 옆에 있던 중1 초6 친 형들이 그 아이 머리를 한 대씩 쥐어 박고 막내는 신주머니로 6학년 머리를 내리 쳤다고 합니다

저는 동생을 지켜 준 형아들에게 2만원 씩 주고 동생에게도 주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이들끼리 때리는 행위는 학폭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때린 학생의 부모님을 만나서 대화로 일단 푸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있어서 서로 장난을 하면서 때리는 행위가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아이를 강제로 때린거라면 문제가 되는겁니다. 그래서 그 때린 가해자 학생의 부모님을 만나서 확실하게 대화로 풀어보시고 부모님이 사과를 하고 아이들도 사과를 통해서 원만하게 해결을 먼저 하시면 좋겠네요. 어떠한 경우에도 물리적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에게 확실히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교육해 주시고 혹시나 아이들이 폭력을 당했다면 무조건 부모님에게 말을 해야한다고 지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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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폭력을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에 포상을 해주신 것은 오히려 잘못된 신호 일 수 있습니다.

    동생을 지켜주려는 마음은 정말 고맙지만 다음부터는 직접 때리기 보다는 어른에게 알려서 정당하게 사과를 받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임을 알려주세요.

    힘을 가진 자가 그 힘을 어떻게 지혜롭고 안전하게 써야 하는지 부모님이 앞으로 계속 알려 주시면,

    아이들도 나중에 서로를 지키며 바르게 성장할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형으로서 동생이 맞았다면 분명 화가 나서 보복을 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보호와 보복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누가 잘못했던지 간에 똑같이 보복하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특히 신체적인 폭력이 오가는 경우에는 부모 싸움으로 번질 수 있고 학폭위에서도 쌍방 폭행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형들에게 "동생을 지켜주는 건 좋지만, 똑같이 폭력을 쓰는 건 절대 안되, 너희가 학폭위에서 피해를 볼 수 있어, 다음에 같은 상황이 생기면 즉시 제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부모님이나 학교에 이야기하는 게 좋아"

    또한 지금 행동에서 지킨 보상으로 돈을 주었다면 아이들은 또 같은 상황에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제대로 잡아 주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누가 먼저 폭력을 했던지 간에 다른 사람이 개입해서 폭력을 행사하면 별도 사건으로 보고 또 다른 폭력사건이 되어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정말 복잡하고 미묘한 상황이네요ㅜㅜ

    형제들이 동생이 당하는걸 보고 달려가 도와준 마음은

    기특하지만, 서로 때리고 치는 방식은

    아무래도 절대 해서는 안될 방법이기는 합니다

    먼저 아이들에게 마음부터 인정해주세요.

    “동생이 당하는걸 보고 그냥 두지 않고 달려간건 좋아"

    "동생 지켜주려 한 마음은 정말 멋있어” 라고

    먼저 이야기해 주세요. 그래야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듣게돼요.

    그 다음 분명히 구분해서 알려주셔야 해요.

    “하지만 사람 머리를 쥐어박거나 주머니로 때리는건 안돼"

    "그건 똑같은 폭력이야. 나쁜 짓을 한 사람에게 똑같이 하는건 옳지 않아. 그러면 우리도 그 사람들과 똑같아져"

    "오히려 더 크게 다치고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라고

    아이들에게 확실히 말해 주세요.

    막내에게도 따로 이야기해 주세요.

    “네가 먼저 당했으니 화가 많이 난거 알아"

    "그래도 때리는건 잘못이야. 때리면 안 되는건 똑같아” 라고요.

    그리고 앞으로는 이렇게 하자고 규칙을 정해 주세요.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먼저 ‘그만해!’ 라고 크게 외치고

    형들은 그 사람을 떼어내고 말리기만 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절대로 먼저 손대지 말고

    그 다음은 아빠나 선생님, 어른에게 꼭 알려주라고

    아이들에게 전달하도록 해주시는 거에요.

    또 아이들에게 절대로 힘으로 이기려 하지 말고

    잘못된건 어른에게 알려서 도움을 요청하도록 해주세요

    지금 형제들에게 주신 보상은 아이들이 싸운것에 대해

    칭찬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니

    나중에 “동생 지켜준 마음은 이쁜데 때린건 잘못이야”

    라고 다시 한번 짚어주시면 돼요.

    아무쪼록 정말 어려운 상황이지만은

    잘못된건 말리고 지키되, 폭력은 쓰지 않는다는걸

    단호하게 알려주시면 아이들도 나중에는

    올바르게 더 대처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형들이 동생을 지키려 한 마음은 칭찬해줄 부분이지만, 맞대응으로 떄리는 것은 좋은 해결 방법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가족은 보호하는 것과 복수하는 것은 다르다'고 알려주세요. 다음에는 먼저 동생을 데리고 나오고 어른에게 알리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형들이 동생을 지켜주려는 마음은 칭찬할 부분이지만,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은 따로 지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을 보호하는 것과 상대를 때리는 것은 다르다고 알려주세요. 막내도 신주머니로 때린 행동은 잘못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먼저 상황을 말로 해결하고 , 위험할 때는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형제 간의 의리는 사릴되 힘으로 해결하는 습관은 막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에게 알려 줄 것은

    내가 맞았기 때문에 똑같이 되갚아 준어야 한다 라는 것 보담도

    내가 맞았다 라면 내가 맞은 것에 대한 기분 좋지 않음을 똑 부러지게 자신의 감정을 상대친구가 기분이 상하지

    않게 나의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동생이 당했을 때 형들이 한마음이 되어 서로를 보호하려는 의리가 대단하네요. 다만 직접 폭력으로 되받아 치는 것은 더 큰 폭력 시비나 과실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가족을 지키려는 마음은 멋지지만, 맞서 싸우기보다 상황을 말리고 선생님이나 부모님 같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알려주시는 것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부터는 형제끼리 직접 물리적으로 해결하기보다, 현장에서 상황을 중재하고 어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처 요령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