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몇기를 드세요? 꼭 세끼를 다 챙겨드시나요?

중장년의 나이가 되고보니

하루 세끼를 꼬박 차려먹자니

부댓끼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직장다닐때는 아침은 거의

못먹을 때가 많았는데

그땐 저녁을 엄청 많이 먹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살이 빠지지를 안더라구요 ㅎㅎ

요즘은 한끼만 굶어도 당떨어지는것같고

먹으면 부댓끼고 어쩌면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2끼에 가벼운 간식을 먹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기초대사량과 소화력이 함께 줄어들다 보니 참 진퇴양난이지요.. 안 드시면 기운이 쭉 빠지고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건 정말 자연스러운 신체 증상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세 끼 꼬박이라는 강박에서 벗어나 양을 줄일 2끼 방식이나 두 끼에 가벼운 간식을 추가한 2.5끼니를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침에는 9첩반상이 아닌 두유, 바나나, 따뜻한 누룽지탕처럼 당을 살짝 올리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가볍게 시작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점심과 저녁도 예전의 70%정도만 채운다는 느낌으로 소식하시되, 단백질 위주로 꼭꼭 씹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공복이 너무 길면 다음 식사 때 속이 더 부대끼니 식간에 모듬견과류 20g정도와 무가당 두유로 속을 달래주는 것도 좋습니다.

    세 끼의 횟수보다는 중요한 부분이 몸이 편안한 양과 타이밍이기 때문입니다. 몸의 증상을 잘 보시면서 소화 속도를 맞춰가 보시길 바랍니다.

    속도 편하고 기운도 넘치는 유연한 식사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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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중장년기에 접어들면서 예전에는 괜찮았던 식사 습관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기초대사량 감소, 근육량 감소, 소화 기능 변화, 혈당 조절 능력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젊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식사하기 보다는 현재 몸 상태에 맞게 식사 패턴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학적으로 반드시 하루 세 끼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닌데요, 다만 한 끼를 거른 뒤 저녁에 과도하게 섭취하는 습관은 혈당 변동 폭을 크게 만들고 체지방 축적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는 공복 시간이 길어질 경우 근육 손실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세 끼가 부담스럽다면 식사량을 줄인 소량의 세끼를 드시거나 두끼와 건강한 간식을 활용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또 한 끼만 굶어도 당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 것은 실제 저혈당이라기 보다 혈당 변동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사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드시는 것이 포만감 유지와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는 과일과 단백질 위주로 가볍게, 점심은 균형있게, 저녁은 조금 가볍게 드시는 방식으로 조절하시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식사 패턴을 찾아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