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다리통증 이거 병원 가봐야 할 정도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초2~중1까지 태권도 했던 학생입니다.

초5때 선수단에 처음 들어가서 선수생활 2년 잠깐 했었는데 초6 전국대회 준비하다가 제 부주의로 인해 다리를 다친 적이 있었어요. 얼굴까지 올라가던 다리가 무릎 높이만큼 올리는 것도 힘들고 힘을 줘도 다리가 뒤로 안올라가졌었는데 그 때가 대회 일주일 남은 시점이라서 포기하기 너무 아쉬워서 일주일간 훈련 쉬고 그 다리로 나갔었어요 다행히 더 다치진 않았고 끝나고 큰병원 가봤는데 뼈엔 이상없다고 다음에 다시 오라고 말씀하시는거에요.. 근데 부모님께서 자꾸 갈 필요 없다면서 결국 안데려가시다가 어찌저찌.. 이제 잘 걷고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리가 잘 올라가 지길래 병원 갈 필요 없다 생각 들어서 아무렇지 않게 선수생활 이어갔었는데 너무 신기하게 다리 다친 이후로 다리쪽 건강이 너무 악화되는거에요.. 무릎,발목도 거의 일주일에 2~3번씩 아프고 걸을 때마다 고관절쪽이 누가 찌르는 것처럼 아픈거에요ㅜㅜ 다친지 3년도 다 되어가는데 유연성도 예전같지 않고.. 지금이라도 병원 다시 가보는게 맞는걸까요?ㅜㅜ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단순 근육통보다는 구조적인 문제나 움직임 패턴 이상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운동 중 다친 이후 회복이 완전히 안된 상태로 계속 사용하면 특정 관절에 부담이 누적될수 있습니다. 통증이 주 2~3회 반복되고 걷거나 일상에서도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진료를 받아보는것이 맞습니다. 정형외과에서 보행, 관절가동범위, 근력 밸런스를 한번 점검받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은건 아니고 오히려 원인을 찾고 교정하면 앞으로 운동도 더 안전하게 할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3년 지났는데도 고관절, 무릎, 발목 통증이 반복되고 유연성까지 떨어졌다면 한 번은 정형외과 진료를 다시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시 근육.힘줄.인대 손상이나 고관절 주변 문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걸을 때 고관절이 찌르는 듯 아프다면 단순 후유증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스포츠 손상 진료 경험이 있는 정형외과에서 X-ray뿐 아니라 초음파나 MRI 필요 여부도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빠른 쾌유을 빕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네, 점차 증상이 심해지거나 통증이 다른 부위에서도 나타나는 경우라면 병원 진료는 받아보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 지금 말씀하신 경과라면 한 번은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순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염좌였다면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다친 이후 3년 가까이 무릎, 발목, 고관절 통증이 반복되고, 유연성이 감소했으며, 걸을 때 고관절이 찌르는 듯 아프다면 처음 손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거나 다른 문제가 남아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태권도 선수 생활 중 발생한 부상이라면 근육이나 인대 손상뿐 아니라 고관절 충돌 증후군, 관절순 손상, 힘줄 손상, 골반 주변 불균형 등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엑스레이에서는 뼈 이상이 없다고 나와도 연골, 인대, 관절순 등의 문제는 확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 중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은 "걸을 때마다 고관절이 찌르는 것처럼 아프다"는 점입니다. 통증이 수년째 지속되고 운동 능력과 유연성까지 떨어졌다면 단순 성장통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정형외과, 가능하면 소아청소년 스포츠 손상이나 고관절·무릎 진료를 보는 곳에서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진찰 후 필요하면 자기공명영상 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연부조직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년이 지났다고 해서 늦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현재도 증상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원인을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속 참고 운동하거나 무리하면 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