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커피를 많이 마시면 정말잠을 못자나요?
하루에 커피를 물처럼마시는사람입니다
하루 마시는 커피의 평균양은 2리터정도입니다
딱히 숙면을 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주변에서 커피를 많이 마시지 말라고하며 걱정하는데
조심해야할까요? 참고로 마시는커피는 믹스아닙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자님께서 하루에 커피 2리터를 물처럼 드셔도 숙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니, 주변 사람들의 걱정과는 다르게 스스로는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고 괜찮다고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카페인이 수면을 방해하는 것은 맞지만, 섭취량이 정말 많은 분들은 뇌에 강한 내성이 생겼다거나 분해 효소가 활발해서 카페인을 빠르게 배출하는 체질일 수 있어요!
그래서 수면에 지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잠을 잘 잔다고 안심해서는 안 되는 것이, 하루 2L는 성인 일일 카페인 권장량(400mg)을 크게 초과하는 양이랍니다..! 수면 장애가 없으셔도 몸의 다른 기관들은 보이지 않게 무리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1 ) 위장 건강입니다. 블랙커피라도 과음하면 위산 분비가 촉진돼어 위염,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2 ) 이뇨 작용으로 인한 만성 탈수랍니다. 소변 배출시 칼슘같은 미네랄이 빠져나가 뼈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3 ) 심혈관 부담이 있습니다. 과다한 카페인은 혈압을 높여서 심장에 무리를 줍니다.
4 )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당장 없더라도 분명 조심해야할 섭취량이며, 의존성이 높아져서 갑자기 끊으면 심한 두통같은 금단 증상도 겪게 됩니다.
따라서 되도록 커피 대신 생수나 카페인이 없는 차류(루이보스, 페퍼민트, 캐모마일)나 보리커피(오르조), 디카페인 커피를 1/2정도 섞어서 수분 섭취를 서서히 대체해 나가시길 권고드립니다.
당장 몸에서 느껴지는 어떠한 부작용 증세가 없다고 느껴지실 수 있겠으나, 무리가 없는 것은 아니니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서 섭취량을 천천히 줄여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보상으로 39.06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하루에 2리터라는 적지 않은 양의 커피를 마시면서도 숙ㄱ면에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카페인은 체내에 장기간 남아 자율신경계와 부신에 지속적인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개인차와 유전적 대사 능력에 따라 달라서 남들보다 카페인을 빨리 분해하는 체질이라면 밤에 잠이 잘 오는 것처럼 느낄 수 있으나, 곁으로는 잠이 드는 것과 별개로 수면의 질이나 심혈관계, 위장에는 미세한 긴장과 무리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믹스커피가 아니더라도 블랙커피나 콜드브루 등을 물처럼 마시면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하여 두근거러ㅣㅁ, 혈압 상승, 골밀도 저하, 만성 피로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안심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현재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하루 총 카페인 섭취량을 점차 줄여나가고, 커피 대신 물이나 카페인이 없는 차로 수분을 보충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숙면을 잘한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커피 2L 자체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총량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보면, 아메리카노 2L(연하게): 카페인 약 500~800mg 정도일 수 있습니다.
드립커피 2L: 800~1,200mg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디카페인이라면 훨씬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400mg 이하의 카페인은 큰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보다 많이 마신다고 반드시 병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간 지속하면 위험이 조금씩 커질 수 있습니다.
혈압 상승, 심장 두근거림이나 부정맥, 위염, 역류성 식도염 악화, 불안감 증가, 카페인 의존 및 금단 증상(하루 안 마시면 두통)이 있다면 주의해야 하고 줄여야 합니다.
반대로 잠을 잘 잔다고 카페인에 강한 체질인 사람도 실제로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카페인을 빨리 분해하는 사람은 수면 영향을 덜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도 심혈관계 부담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가 걱정되는 건 2L라는 양입니다. 커피 자체도 산성이어서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물 대신 계속 커피만 마시면 탈수는 심하지 않더라도 물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제 권장사항
커피는 하루 3~5잔 정도(카페인 400mg 이하)를 목표로 줄여보세요.
나머지는 물이나 디카페인 커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2L를 갑자기 끊으면 두통이 올 수 있으니 1~2주에 걸쳐 천천히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더 적극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