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과 우유를 함께 먹으면 덜 붓나요?

라면을 먹고 난 다음 날 얼굴이 부을까 봐 걱정되는데, 우유를 함께 마시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기를 줄이는 데 실제로 효과가 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라면을 먹고 난 다음 날 아침에 투퉁 부은 얼굴을 마주할까 봐 걱정하시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고민입니다.

    라면을 드실 때 우유를 함께 마시거나 조리 과정에서 우유를 넣는 것은 붓기를 예방하는데 실제로 약간의 효과가 있습니다!

    1) 붓는 원인: 라면을 먹고 얼굴이 붓는 원인은 스프에 다량 함유된 나트륨 때문입니다. 체내의 나트륨 농도가 빠르게 높아지면 인체는 이를 희석하기 위해서 수분을 배출하지 않고 머금으려 하는 삼투압 현상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서 세포 조직 사이에 수분이 정체되어서 얼굴이 붓게 됩니다.

    2) 우유의 기능: 여기서 우유가 큰 도움이 되는 이유는 우유 속에 풍성하게 함유된 칼륨 덕분입니다. 칼륨은 나트륨과 상호작용하면서 체내의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미네랄로,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체외로 원활하게 배출하도록 돕습니다. 과잉 유입된 나트륨이 우유의 칼륨에 의해서 빠져나가면서 수분 저류 현상이 완화되고 붓기가 줄어드는 원리랍니다.

    3) 단백질, 지방 기능: 그리고 우유의 단백질, 지방은 위를 보호해서 매운맛의 자극을 줄여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4) 주의할 점: 그러나 우유를 과하게 마시면 위장에 부담을 주어서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200ml 내외의 적정량만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5) 토마토, 바나나:우유 외에 바나나나 토마토처럼 칼륨이 풍성한 식품을 곁들이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되겠습니다.

    6) 붓기 예방: 그러나 정말 근본적이고 확실한 붓기 예방 방법은 라면을 끓일 때 스프의 양을 절반으로 줄이시거나 맛이 방해가 될 것 같으시면, 나트륨을 집중적으로 녹아 있는 국물은 아예 패스하시고, 면 위주로 건져서 드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7) 식후 루틴: 야식을 드신 후에 바로 잠자리에 드시는 것보다는 최소 1-2시간 정도 소화시킬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겠습니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시거나 집 안을 걷는 등 간단한 활동을 해주시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붓기 예방에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하실 수 있답니다.

    8) 수면 자세: 그리고 주무실 때는 베개를 평소보다 살짝 높게 베고 주무시면 얼굴 쪽으로 수분이 정체되는 현상을 방지하는데 좋겠습니다.

    맛있는 라면을 조금 더 현명하고 건강하게 즐기시기 바라며 오늘 안내해 드린 생활 속 작은 팁들이 다음 날 아침의 상쾌함을 지켜주는 좋은 비결이 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라면을 먹고 다음 날 얼굴이 붓는 것이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우유에는 칼륨이 들어 있어 나트륨 배출과 체액 균형을 돕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우유 한잔이 라면에 들어 있는 나트륨의 영향을 없애기는 어려운 편입니다. 칼륨은 나트륨의 영향을 줄이고 소변을 통한 나트륨 배출을 돕는 영양소이지만, 전체적인 식사에서 나트륨을 줄이고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라면을 드실 때는 국물을 적게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데요, 라면 국물을 많이 마시지 않고, 물을 충분히 먹으며, 이후 식사에서 바나나, 토마토, 감자, 채소, 우유나 요구르트처럼 칼륨이 들어 있는 식품을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을 먹은 다음날 얼굴이 조금 붓는 것도 대부분 나트륨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분이 몸에 머무르면서 나타나는 변화 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평소대로 식사하면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체액 균형이 돌아오면서 자연스럽게 가라앉기 때문에 건강하게 관리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라면 + 우유 = 다음 날 부기 방지”라고 생각할 정도의 효과는 아닙니다.

    우유가 도움이 되는 이유

    우유에는 칼륨이 들어 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체액 균형을 조절하고, 충분히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을 돕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우유 자체가 라면의 나트륨을 중화시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라면을 먹으면서 우유 한 팩을 마셨다고 해서

    라면의 나트륨과 우유의 칼륨이 상쇄되서 다음 날 부기 없음으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효과적인 방법

    라면을 먹은 날이라면 다음 날까지 다음과 같이 하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기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키위, 토마토, 감자, 시금치 등 먹기

    추가적인 짠 음식 피하기

    평소처럼 가볍게 움직이기

    라면 국물은 가능하면 적게 먹기

    특히 국물을 얼마나 먹느냐가 꽤 중요합니다. 면 자체뿐 아니라 국물에 나트륨이 상당량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라면 먹은 다음 날 얼굴이 부었다고 해서 살이 찐 것은 아닙니다.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일시적으로 체액이 늘어 체중과 얼굴 부기가 증가할 수 있는데,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빠집니다.

    그럼 우유는?

    마셔도 괜찮습니다.

    특히 라면만 먹었을 때보다 우유를 곁들여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하는 건 영양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부기 때문에 일부러 우유를 추가로 많이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유도 결국 칼로리가 있으니까요.

    다이어트 중이라면 저는 차라리

    라면 + 우유 200mL정도는 괜찮지만 라면 국물 많이 먹고 + 우유 500mL은 부기 방지하려고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라면 먹은 다음 날 체중이 0.5~1kg 정도 올라가도 지방이 그만큼 늘었다고 보면 안 됩니다. 대부분 수분 변동일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