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마운자로, 위고비, 디에타민 같은 약물을 복용한다고 음식을 아예 굶다시피 끊는 것은 아니며, 그렇게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약물들은 뇌의 식욕 중추를 조절하거나 위장 운동을 늦춰서 적은 양으로도 빠르게 배가 부르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즉, 음식을 전혀 안 먹는 상태가 아닌 적게 먹어도 충분히 만족하는 상태를 만들어 주는 원리입니다.
만약에 약에 의존해서 2달 동안 거의 먹지 않는 극단적인 초저열량 식단을 이어간다면, 예상하신 대로 뇌가 가는 포도당 부족과 전해질 불균형, 탈수로 인해 심한 어지러움, 두통, 무기력증은 물론 근손실과 탈모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탄단지를 제외한 나머지를 안 먹는다는 방식도 잘못된 접근입니다. 오히려 전체 식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한정된 섭취량 안에서 신체 대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 복합탄수화물, 건강한 지방과 함께, 미네랄, 비타민, 수분을 더 의식적으로 골고루 챙겨야 합니다.
올바른 복용법은 굶는 것이 아닌 평소 먹던 양의 2/3에서 1/2까지만 줄이되, 가공식품과 단순당, 술을 아예 배제하고 영양소를 균형 있게 채워 넣는 것입니다.
식욕 억제제는 음식을 끊는 도구가 아닌, 과식, 폭식의 고리를 끊고 적정량의 균형 잡힌 식습관을 몸에 훈련시키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해야 부작용과 요요를 막을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