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제 미래를 걱정해서 제 진로, 행동, 생활 방식을 은근히 통제했습니다. 본인은 제가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처럼 생각하고, 조언이라고 생각해서 말했겠지만, 저는 이걸로 인해 제 삶을 빼앗긴 것처럼 느꼈고, 심리적 압박감을 느껴 ㅈㅅ시도까지 한 적이 있어요.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게 아니라, 조그만한 통제..라고 해야하나 조언들이 쌓이다보니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요..

저 조언들로 제가 득을 본 것들이 있기도 해서 제가 이상한 건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조그마한 통제는 훨씬 더 무섭습니다. 서서히 천천히 나를 정신적으로 잠식해나가며 통제를 해나가고 가스라이팅을 당하게 되는거에요. 이것들로 인해 질문자님이 스트레스를 받고 나쁜 시도까지 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금 질문자님은 정신과의 상담을 받아보고 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질문자님은 전혀 이상하지 않으며 이런 심리적인 통제는 나중에 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지금은 물리적으로 정서적으로 그 분과 거리를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명목아래에 나를 통제하려고 하고 심리적으로 두려움과 압박감을 준다면 그것은 아주 잘못된 방법이에요. 일단 물리적으로 거리를 둘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 분이 질문자님에게 통제를 하려고 할 때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무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아무리 천금과 같은 가치를 지닌 조언일지라도,

    당사자가 통제감을 경험하고 특히 자살사고와 시도까지 경험할 정도라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일차적으로는, 스스로 삶을 책임지고 행동할 수 있는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의 말을 그렇게 귀담아 크게 들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결국은, 질문자님의 삶의 모든 선택과 책임은 본인의 몫입니다.

    다만, 이러한 이야기를 정말로 나누고 싶은 욕구가 있으시다면

    훈련받은 상담사와 무료로 이야기를 하실 수 있는 다양한 국가 센터들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청소년상담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상담사들이 근무하고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는 국가가 마련한 국민의 심리상담과 관련된 복지기관들입니다.

    이에, 스스로를 해할만큼의 스트레스를 경험하신 부분에 대해 스스로 자책하지 마시고

    전문가 상담을 문제를 조금식 해결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