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정말 유익한 습관이 맞답니다 !
1) 혈액순환, 노폐물 배출 : 잠을 자는 동안에는 호흡과 땀을 통해서 생각보다 많은 양의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기상 직후의 인체는 가벼운 탈수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여기서 물을 마셔주면 밤새 끈적해진 혈액을 묽게 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좋답니다.
2) 신진대사 촉진: 그리고 수면 상태에 있던 위장같이 내부 장기를 부드럽게 깨워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도 확실히 있답니다.
3) 섭취 타이밍: 꼭 눈을 뜨자마자 즉시 마셔야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침 식사를 하기 전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것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위장 점막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식사 전이나 기상 직후를 가장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4) 아침 식사시: 아침 식사 중에 물을 마셔도 수분 보충 자체는 이루어지지만, 식사 직전이나 도중에 많은 물을 마시면 위액이 희석되어서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되도록 식사와 시간 간격을 두는 공복 섭취가 좋답니다.
5) 물 온도: 물의 온도에 있어서는 찬물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침 공복에 차가운 물이 몸속으로 갑자기 들어가면 위장과 자율신경계에 큰 자극을 주어서 위장 혈관이 수축되고, 소화불량이나 배앓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경험을 덧붙이자면, 과거에는 아침잠을 깨기 위해서 냉장고에서 갓 꺼낸 찬물을 즐겨 마셨는데, 그때마다 위가 놀라서 뭉치는 듯한 불편함을 겪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미지근한 물로 바꾼 이후로는 위장에 부담감이 전혀 없어 속이 더 편안해졌고, 아침마다 장이 부드럽게 움직여서 배변 활동도 규칙적으로 변해서 하루의 시작이 가벼워졌습니다.
아침 기상 직후 가벼운 양치질이나 물가글로 밤새 번식한 입안의 세균을 헹궈낸 뒤, 미지근한 물 한 잔을 천천히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습관을 들이신다면 긍정적이고 상쾌한 건강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