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는 게 정말 좋을까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궁금합니다.

자는 동안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물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꼭 일어나자마자 마셔야 하는지, 아니면 아침 식사 전후에 마셔도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

또 아침에 찬물을 마시는 것과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좋은지 여러분의 경험도 듣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정말 유익한 습관이 맞답니다 !

    1) 혈액순환, 노폐물 배출 : 잠을 자는 동안에는 호흡과 땀을 통해서 생각보다 많은 양의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기상 직후의 인체는 가벼운 탈수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여기서 물을 마셔주면 밤새 끈적해진 혈액을 묽게 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좋답니다.

    2) 신진대사 촉진: 그리고 수면 상태에 있던 위장같이 내부 장기를 부드럽게 깨워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도 확실히 있답니다.

    3) 섭취 타이밍: 꼭 눈을 뜨자마자 즉시 마셔야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침 식사를 하기 전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것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위장 점막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식사 전이나 기상 직후를 가장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4) 아침 식사시: 아침 식사 중에 물을 마셔도 수분 보충 자체는 이루어지지만, 식사 직전이나 도중에 많은 물을 마시면 위액이 희석되어서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되도록 식사와 시간 간격을 두는 공복 섭취가 좋답니다.

    5) 물 온도: 물의 온도에 있어서는 찬물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침 공복에 차가운 물이 몸속으로 갑자기 들어가면 위장과 자율신경계에 큰 자극을 주어서 위장 혈관이 수축되고, 소화불량이나 배앓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경험을 덧붙이자면, 과거에는 아침잠을 깨기 위해서 냉장고에서 갓 꺼낸 찬물을 즐겨 마셨는데, 그때마다 위가 놀라서 뭉치는 듯한 불편함을 겪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미지근한 물로 바꾼 이후로는 위장에 부담감이 전혀 없어 속이 더 편안해졌고, 아침마다 장이 부드럽게 움직여서 배변 활동도 규칙적으로 변해서 하루의 시작이 가벼워졌습니다.

    아침 기상 직후 가벼운 양치질이나 물가글로 밤새 번식한 입안의 세균을 헹궈낸 뒤, 미지근한 물 한 잔을 천천히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습관을 들이신다면 긍정적이고 상쾌한 건강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보상으로 41.76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는 것은 좋은 습관인데요,

    수면 중에는 호흡과 피부를 통한 불감성 수분 손실이 지속되고, 아침에는 소변이 농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기상 후 물을 마시면 혈액과 체액의 수분 균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장의 소변 생성을 원활하게 하고 변이 지나치게 딱딱해지는 것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면 기상 후 200~300ml 정도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꼭 눈을 뜨자마자 마실 필요는 없고, 아침 식사 전후 어느때 마셔도 괜찮으며, 식사 전에 마시는 것도 소화 기능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편한 시간에 마시는 것이 좋고, 한 번에 많은 양을 억지로 마시기보다는 아침에 한 컵 정도를 마시고 이후에도 갈증이나 활동량에 맞춰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의 온도는 위장관의 편안함과 개인의 선호도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찬물을 마셔도 불편감이 없다면 찬물을 마셔도 되지만, 위장이 예민하거나 아침에 속쓰림, 복부 불편감이 있는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아침 루틴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수면 동안 땀과 호흡으로 수분이 배출되어 혈액이 끈적해지기 때문에, 아침 물 한 잔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장을 자극하여 배변 활동을 촉진합니다. 식사 직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위산이 묽어져 소화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식사 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아침 빈속에 찬물을 마시면 차가운 자극으로 위경련이나 자율신경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나누어 마시는 것이 위장을 보호하고 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 아침 첫 물의 효과: 수면 중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위장 운동을 부드럽게 활성화

    • 마시는 시기 및 온도: 식사 30분 전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셔 위장 자극을 줄이고 소화력을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