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제가 아이를 너무 통제하고 있지 않나 후회됩니다.
오늘 아이와 킥복싱 체육관 갔다가 아이의 온갖 성질부림과 소리지르는것이 너무 충격받아서 저녁도 대충 먹고 지금까지 누워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너무 통제하면서 아이를 옥죄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님 아이 원래 성향이 이상한 걸까요? ㅠㅠ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한번의 폭발만으로 아이 성향이 이상하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모의 통제가 원인이라고 단정할수도 없구요. 아이도 선택권이 필요하지만 부모의 기준과 한꼐도 필요합니다. 오늘은 서로 진정하고, 나중에 '아까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 ' 차분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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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도 감정을 지닌 사람이다 보니 자신의 감정을 전달함이 큽니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순간의 울컥거림을 참지 못하고 폭발한 이유는
부모님의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부분의 태도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겠으며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전달한 이유는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전달하는 것에 대한 미숙함이 커서 이겠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아이와 대화적 소통 입니다.
최대한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며 아이의 감정을 공감 하면서 아이와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의 거리의 관계를 좁혀 나가보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이의 모습이 충격적이었다고 해서, 엄마가 잘못 키웠다거나 아이의 성향이 이상하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의 감정 폭발에는 타고난 기질, 피로와 스트레스, 양육 방식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내가 너무 통제했나 돌아보는 것 자체가 아이를 이해하려는 중요한 시작입니다.
오늘은 훈육이나 분석보다는 보호자님도 아이를 진정하는 데에 집중하고,
내일 차분할 때 아이의 마음부터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통제를 줄이는 것과 기준을 없애는 것은 다르니,
사랑과 공감은 충분히 주되 때리거나 소리 지르는 행동에는 분명히 경계를 세워주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아이가 체육관을 다녀오신 이후로 체육관에서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서 충격이 많이 크셨겠네요 ㅠㅠ
오늘 체육관에서 아이가 감정이 너무 격해진 상태에서
그렇게 운동을 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얼마나 놀라셨고
속상하셨으면은 누워계셨을까 생각이 드네여..
근무라 끝나시고나서 지친 몸으로 아이를 위해 킥복싱 체험까지
데리고 가셨는데, 기대와 다르게 아이가 크게 감정이 격해진 모습을
보면서 여러가지의 감정이 들었을 거 같아요
사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을 드리자면은
일단 아이의 성향이 이상하다고 단정지을수도 없는 부분이고
그렇다고 작성자분의 탓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오늘 아이가 체육관에서 그런 행동들을 보인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가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던 부분이기 떄문에
이번에 운동을 통해서 격하게 털어놨던 거 같습니다.
그동안 아이가 억울하다는 표현을 자주했다고 말하신것처럼
아이가 그동안 쌓여있던 화나 스트레스 억울한 감정들이
한번에 터져나와 과격한 모습이 나온 거 같아요.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그런 모습이 충격으로 다가올지 몰라도
아이한테는 쌓인 감정을 풀어나가는 과정일수도 있고
또 체육관 안에서는 남자로서 강해져야 한다는 분위기 때문에
아이가 일부러 그렇게 행동을 보였을수도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원인들이 있을수가 있는 마음이니
너무 아이를 통제했나? 싶은 마음에 너무 신경을 쓰시거나
스스로 자책을 하시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고
그만큼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바르게 키우고 싶어 하는
부모님의 모습이니 너무 미안해 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무쪼록 오늘은 너무 자책하거나 아이와 깊은 대화를
시도하려 하지 마시고, 누워서 몸을 푹 쉬게 해주시고
마음이 좀 가라앉으신 다음에 아이를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킥복싱의 경우 생각보다 긴장감을 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잘해내고 싶은 마음의 부담감이나 체력적 피로가 갑자기 쌓여서 감정브레이크가 완전히 고장나 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오늘 받은 스트레스를 언어적, 정서적 여유가 없다보니 가장 원초적인 방식인 소리지르기, 성질부리기로 자신의 한계를 표현했을 수도 있구요.
나중에 아이도 마음이 조금 가라 앉고, 부모님도 마음의 여유가 생겼을 때 아이와 대화를 통해서 마음대로 안되는 게 있었는지 차분하게 물어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까 질문에서는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데 왜 태도가 그러냐고 화를 냈다고 하셨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아이가 킥복싱 체육관에서 성질을 부리고 소리를 질렀던 모양이네요. 지금 상황을 보면 아이가 하기 싫어 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하기 싫어하는 것을 아버지가 억지로 끌고 가서 배우게 하려는 행동은 아이에게 압박감을 주면서 화가 났을 것이라 봅니다.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한 번의 성질이나 고함만으로 아이의 성향이 이상하다거나 부모의 통제 때문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피곤함, 낯선 운동,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감정이 크게 터질수 도 있습니다. 다만 평소 지시와 제지가 많았다면 꼭 지켜야 할 규칙은 안전 예절 정도로 줄이고, 사소한 부분은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세요 .진정된 뒤에는 혼내기보다 무엇이 힘들었는지 들어보고 이런 폭발이 여러 상황에서 반복되는지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이가 절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아이를 너무 통제하고 혼내기만 하다보면 아이가 주눅들고 아이와의 거리가 멀어질 수 있어요. 질문자님의 글을 읽어보면 항상 아이를 통제하고 혼내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아직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시기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읽으려고 하지 않으면 아이는 자꾸 어긋나고 사이만 멀어질 뿐이에요. 지금이라도 무조건 아이에게 윽박지르고 혼내려고 하기 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려고 최대한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그게 훌륭한 육아의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