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저녁까지 왜 배가 안고플까요?

평일에 일 할때는 점심에 밥먹고 저녁만 되면 배가 고픈데 주말에는 똒같은 시간에 밥먹고 똒같은 시간인 저녁에 왜 배가 고프지 않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평일과 주말의 식사 시간이 같아도 허기를 느끼는 정도가 다른 이유가 뇌의 에너지 소모와 스트레스 호르몬의 차이 때문입니다.

    평일에 일을 하실 때는 가만이 앉아만 있어도 뇌가 끊임없이 업무를 처리하며 생각보다 엄청난 양의 포도당을 소모하게 됩니다. 여기에 직장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식욕을 돋구는 코티솔 호르몬이 분비가 되는데, 퇴근 시간이 되어 긴장이 탁 풀리면 그동안 쌓인 피로를 보상받으려는 심리까지 겹쳐서 강한 허기를 느끼게 됩니다.

    이에 반해 주말에는 업무 부담이 없고 뇌가 편안한 휴식 상태를 유지하니 에너지 소비 자체가 빠르게 줄어들게 됩니다. 집에서 편하게 쉬다보니 위장의 소화 운동도 천천히 진행되는 데다가, 평일처럼 퇴근 후의 해방감을 음식으로 찾으려는 심리적인 자극도 사라지게 됩니다.

    주말에는 좋아하시는 일을 하며 도파민이 안정적으로 분비되는 것도 식욕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데 좋습니다.

    위장이 비어서라기보다 평일간 열일한 뇌의 긴장감 차이가 만들어낸 결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같은 시간에 같은 양을 먹었는데도 평일과 주말에 배고픔이 다르게 느껴진다면 신기하게 생각될 수 있는데요,

    배고픔은 음식 섭취량 뿐 아니라 활동량, 스트레스, 수면, 생활 패턴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일에는 출근과 업무로 인해 움직이는 양이 많아지고 뇌 활동도 활발해지면서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고, 또 업무 스트레스나 긴장 상태에서는 식욕 관련 호르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저녁이 되면 허기를 강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주말에는 활동량이 줄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실제 에너지 소비가 감소해 같은 양을 먹어도 배고픔이 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면도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인데, 주말에는 평일보다 늦게 일어나거나 충분히 쉬었다면 식욕 조절 호르몬이 안정되면서 허기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고, 또 평일에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식사하는 습관 때문에 몸이 저녁 시간을 기억하고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배고픔은 활동량, 스트레스, 수면상태, 생활패턴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말에 저녁까지 배가 고프지 않다고 해서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몸 상태에 맞춰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보여집니다.

    몸의 신호를 잘 살피면서 건강한 식습관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