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삼전, 삼바의 파업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곱지 못한 것 같은데..

이번에 삼전, 삼바의 노조가 계속해서 파업을 외치고 있는데...

이걸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 것과는 다르게 그리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과도하게 요구하는 건 아닌지..

조금은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데요...

이들 노조가 궁극적으로 바라는게 너무 과도한 요구는 아닌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종영 노무사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요구를 합리적인 성과 배분으로 보는 시각과 과도한 요구로 보는 시각이 뚜렷하게 갈리면서, 기존의 파업에 비해 사회적 지지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특히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요구하거나 1인당 고액 지급을 요구하는 방식은 성과 공유를 넘어 회사 이익 배분 구조에 큰 부담을 주는 요구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생산 차질, 반도체·바이오 경쟁력 약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노동자의 권리보다 산업 전체 리스크를 더 크게 보는 여론이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채택 보상으로 234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차충현 노무사입니다.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의견이 분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언론에서 비춰진 내용만으로는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희곤 노무사입니다.

    현재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만으로 정확히 알기는 어려우나 여론은 그런 면이 전혀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외부에서 알기 어려우니, 객관적으로 논하기는 조금 어렵다고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정원 노무사입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삼성 계열사 노조의 파업은 2026년 현재 한국 사회에서 매우 뜨겁고도 복잡한 쟁점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느끼시는 '불편한 시선'은 실제 최근 여론조사 결과(부정 평가 약 70%)와도 일치하는 지점이 많은데, 구체적 요구사항들을 보면 아래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1. 삼성전자: 성과급(OPI) 산정 기준을 영업이익의 15%로 고정하고, 현재 연봉의 50%로 설정된 상한선을 폐지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즉, 회사가 많이 벌면 그만큼 제한 없이 나눠 갖자는 취지입니다.

    현재 노조의 요구사항은 단순히 '월급 인상'을 넘어 '성과급 구조의 근본적 변화'에 맞춰져 있습니다

    2. ​삼성바이오로직스: 창사 이래 첫 파업을 단행하며 약 14% 수준의 임금 인상과 1인당 3,000만 원 규모의 격려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사항들은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복지를 누리는 대기업 근로자들이 일반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가 겪는 경제적 고통과는 동떨어진 요구를 한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특히 "14% 인상"이나 "3,000만 원 격려금" 같은 구체적인 숫자가 대중에게는 괴리감을 줍니다.

    ​또한, 산업 전반을 보더라도 반도체는 국가 핵심 전략 산업입니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생산 라인이 멈추면 협력사들의 연쇄 도산이나 국가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 같습니다

    노조는 "성과를 낸 만큼 보상받는 것이 공정"이라고 주장하지만, 대중은 "이미 충분한 보상을 받는 상황에서 공동체의 희생을 담보로 더 많은 파이를 요구하는 것이 공정인가"라는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언급하긴 삼성노조 파업은 법적으로는 정당한 파업일지라도, 국민 대다수의 정서적 지지를 얻지 못하면 노조 입장에서도 장기적으로 협상력을 잃을 위험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