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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때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게 왜 안 좋다고 하나요?
아이가 밥을 안 먹으려고 해서 스마트폰을 보여주며 먹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습관이 아이의 식습관 형성에 왜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스마트폰을 보여주며 먹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능하면 식사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에 집중하면 아이가 음식의 냄새와 맛, 씹는 느낌, 배가 부른 정도 같은 식사 과정의 신호를 제대로 인식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는 식사하면서 배고픔과 포만감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배우는 과정에 있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시선을 계속 끌어두면 음식 자체보다 화면에 주의가 집중되어 부모가 먹여주는 양에 의존하기 쉬워지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배가 고파서 먹는다기보다는 영상을 보면서 먹는 것에 익숙해져 스마트폰이 없으면 식사를 거부하는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음식의 맛과 질감을 경험하고 다양한 음식을 받아들이는 기회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을 보며 먹는 방법은 아이가 배고픔과 포만감을 스스로 인식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습관을 만들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사시간은 가족과 함께 음식에 집중하는 습관을 만들어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식습관 형성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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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스마트폰을 보여주면서 밥을 먹을 먹으면
당장에는 자리에 앉아있기 때문에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식습관에 매우 매우 안 좋습니다.
1) 배고픔과 배부름: 화면에 집중하면서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거나, 반대로 충분히 먹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만에 걸릴 수도 있고, 영양부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스마트폰 습관: 스마트폰이 있어야 밥을 먹는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밥과 스마트폰 사이의 커넥션이 있습니다.
3) 음식 관심: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어서 음식 관심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결국 식사를 멀리할 수 있습니다.
4) 대화: 결국 화면에 집중해서 가족간의 대화 또는 사람간의 대화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유용성" 보다는 스마트폰에 대한 "족쇄"가 될 수 있습니다.
절대 안보여주는 것이 가장 최고의 선택입니다.
물론, 스트레스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이해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이에게 밥을 먹일 때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것은 밥을 한 숟가락 더 먹게 하는데는 효과적일 수 있겠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문제 1, 무의식적 식사: 문제는 아이가 무의식적인 식사를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의 화려한 영상에 시선을 뺏기면 아이는 자신이 지금 무엇을 먹고 있는지, 음식의 맛이나 냄새, 식감이 어떠한지 전혀 인지를 하지 못한 채 기계적으로 입을 열고 꿀꺽 삼키게만 된답니다.
문제 2, 소화불량, 편식: 이 부분은 음식을 충분히 씹는 연습을 방해해서 소화 불량을 유발하기도 하고,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감각적인 탐색 경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편식을 고착화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문제 3, 소아비만: 그리고 식사 중에는 배부름을 느끼는 포만감 중추가 제대로 작동해야 하는데, 뇌가 스마트폰의 자극적인 정보 처리에 집중하면, 위장에서 보내는 포만 싸인을 놓치게 되어서 과식이나 소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문제 4, 절제력 발달: 이는 스스로 배가 부르다는 싸인을 몸으로 인지하고 스스로 식사를 멈추는 조절 능력을 배워야만 하지만, 영상에 의존하게 되면 이런 자기 조절 능력을 기를 기회를 잃게 됩니다.
문제 5, 식사 거부: 더 나아가 강한 조건반사가 형성되면서 나중에는 스마트폰을 틀어주지 않으면 아예 입을 닫고 식사를 거부하는 통제가 안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답니다.
>> 식사 시간은 단지 생존을 위해서 영양분을 섭취하는 시간이 아닌, 가족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면서 식사 예절을 배우는 중요한 정서적인 교감과 사회화의 장입니다. 스마트폰은 아이와 부모 사이의 소통 기회를 단절시킬 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밥을 너무 적게 먹거나 식탁을 자꾸 벗어나려 하며 떼를 쓰더라도, 영상을 보여주며 억지로 먹이기보다는, 아이가 음식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식재료로 놀이를 하거나 가족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정해진 시간 동안 자리에 앉아서 먹는 훈련을 일관되게 지속하는 것이 아이의 평생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