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인 말복, 매번 먹는 삼계탕이 지겨우실 경우 조금 색다르면서 만들기 간편한 메뉴들을 몇 가지 제안 드립니다. 불 앞에서 오랜 시간 땀을 흘리지 않아도 충분히 우수한 영양식을 완성하실 수 있어요.
1 ) 초계국수 : 무더운 날씨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줄 최고의 별미랍니다. 복잡한 과정 없이 시판용 냉면 육수와 닭가슴살을 활용하면 누누가 순식간에 만들 수 있답니다. 차갑게 얼린 육수에 식초와 연겨자를 살짝 풀어서 새콤달콤한 국물을 만들고, 잘게 찢은 시판 닭가슴살과 채 썬 오이를 소면 위에 올려보시길 바랍니다. 단백질 가득한 닭가슴살이 어우러져서 속 까지 시원해지는 완벽한 보양식이 완성되겠습니다.
2 ) 전복 버터구이 :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은 기력 회복에 정말 좋은 식재료랍니다. 버터구이는 요리 초보자도 뚝딱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간단합니다. 손질한 전복에 격자무늬로 칼집을 낸 뒤, 팬에 버터를 충분히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내기만 하면 끝이랍니다. 다진 마늘을 살짝 곁들이면 버터의 고소함과 마늘의 향이 전복에 깊게 배어들어서 향미가 우수합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모두가 즐기기 좋은 여름 특식이 되어줄 수 있겠습니다.
3 ) 오리 부추무침 : 든든한 고기가 생각나신다면 훈제오리와 부추무침의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성해서 여름철의 원기 회복에 좋답니다. 훈제오리를 팬에 굽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리합니다. 고기를 굽는 동안 신선한 부추를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으로 가볍게 버무려서 겉절이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담백한 오리고기에 향긋한 부추무침을 곁들이면 느끼함은 덜고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피로 해소에 좋은 부추와 오리의 궁합이 활력을 채워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