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건 수분 중독이라 불리는 위험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답니다. 이런 경우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인체는 수분을 여과하는 한계치가 있답니다. 건강한 성인 기준으로 신장은 시간당 약 800ml~1L의 수분만을 배출합니다. 이 속도보다 빠르게, 아니면 과도한 양의 물을 단시간에 섭취를 하게 되면 신체는 미처 대응을 하지 못해서 혈액 속의 나트륨 농도가 급격하게 낮아지는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떨어지게 되면 세포 내부 삼투압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니, 혈액 속의 수분은 세포 안으로 이동해서 세포가 붓게 된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두통,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혼탁이 있으며, 치명적인 부분은 뇌세포의 부종으로 보시면 됩니다. 뇌는 두개골 안에 갇혀 있어서 부풀어 오를 공간이 없어서, 뇌압이 상승하면 경련, 혼수상태까지 이르고, 최종적으로 사망까지 갈 수 있습니다.(정말 드문 케이스이긴 합니다..)
일반적으로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미리 1시간 마다 가볍게 100~200ml씩 미지근한 정수물을 마시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하루 1.5~2L가 이상이 적절하며, 물론 격렬한 운동이나 활동, 사람마다 필요한 수분 섭취량이 다르지만, 전해질 음료(무가당)도 함께 보충해서 혈중 나트륨 농도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