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걱정거리를 종이에 적어보라는데 효과가 있나요?

상담 전에 스스로 해볼 방법을 찾고 있어요. 걱정을 글로 쓰면 왜 도움이 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적는지, 하루 중 언제 쓰는 게 좋은지, 오히려 더 불안해지지는 않는지 궁금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가장 쉽게 설명드리면, 배설 효과와 명시화입니다.

    내가 가진 감정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머리가 머물러,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다양한 상상과 망상들이 반복되는 과정을

    그냥 내가 글로써 혹은 말로써 외부에 분출하고, 글과 말을 하는 와중에 실제로 문제였던 것과 문제이지 않는 것,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실제로 나에게 고통과 고통이지 않은 것들이 긴 시간 반복하게 되면서 명료화 됩니다.

    이에, 걱정과 불안을 유발하는 주 호소 문제에 대한 언급을 통해 명료해진다면 조금은 그 불안감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특정 시간이 좋다 보다는 항상 하실 수 있는 시간에, 적정한 시간을 분배하여, 시간을 정하여 매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걱정거리를 종이에 적는 것은 내 걱정을 시각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좁은 시야에서 내가 넓은 시야로 내 걱정을 눈으로 확인하며 이성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고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뇌속에 내 걱정과 스트레스들로 과부하가 걸려있는 상황에서 글로 끄적거리면서 과부하를 덜어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거에요. 특히 종이에 적을 때는 기승전결이 필요한데 내 지금 상황과 고민과 걱정을 적고 그것에 대한 이성적인 해결책은 어떤 것인가? 라는 것들을 적어내면서 마무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하루 중에 잠자기 전 조용하고 차분한 시간대에 적는 것이 제일 적정시간대라고 할 수 있구요. 질문자님 말씀대로 오히려 더 불안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만 그렇고 계속해서 내가 이것을 습관화하면 점차 적응이 되고 불안감이 사라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