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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내내끈질긴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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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쇄골골절 수술 해야하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만 14세, 한국나이로는 16살 남자입니다. 나흘전 길거리에서 넘어져 다친 후 엊그제 병원에 방문해 쇄골 골절을 판단 받았습니다.

첫번째 갔던 동네 정형외과에서는 쇄골 골절이고, 보조기 4주 정도 착용으로만 치료하라고 수술은 절대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CT가 되는 종합병원에 갔더니 이번엔 쇄골 골절 수술을 하는 게 좋다고합니다. 정말 하기 싫으면 수술을 안해도 뼈가 유합된다고는 합니다

**골절은 오른쪽 쇄골 간부 분쇄골절입니다. 전위?라고 해야할까요 휘어짐 정도는 X-Ray상으로는 20~30도 정도입니다. 제가 쇄골이 올라가는?데요, 다친 쪽은 쇄골이 올라가다가 중간 쯤에서 각도가 0도 쯤으로 휩니다(대나무처럼 이라고 하네요). 다친 쪽에 부기가 좀 빠지니깐 노란색 멍이 살짝 보이고요, 가만히 있을때는 가끔 살짝 당기는 느낌이 들 뿐 거의 아프지 않습니다. (보조기를 해서 움직일 때는 모르겠어요) 피부가 눌리거나 하지는 않아요.

현재 보조기 착용 중이고요(8자밴드X), 냉찜질도 꽤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려면 전신마취+입원 이라는데 제가 수술은 커녕 입원이랑 그런 마취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너무 겁이 나네요. 제 입장에선 수술은 정말 하기 싫고, 첫번째로 갔던 병원에서도 "절대 하지말라, 거기(두번째 병원)에서 하라하거든 안한다고 해라."라고 말도 해서 고민되네요.

정말 비수술적으로 치료가 될 수는 없을까요?

쇄골골절 경험? 있으신 분들도 많이 알려주세요ㅠㅠ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우선 골절 손상 상태에 따라 다르며 판단하는 전문의에 따라 소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정답은 없기에 당분간은 최대한 골절 부위에 자극을 주거나 무리하게 움직이는건 삼가하시고 경과를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첫번째 병원 소견대로 4주간 보조기 착용을 하고 뼈가 잘 붙는다면 괜찮지만 4주 후 경과에 따라 호전이 없다면 수술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충분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말씀하신 상태는 "쇄골 간부 골절" 중에서도 "청소년(성장기)"라서 비수술 치료로 "유합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전위가 20~30도 이고 피부 압박.신경 증상이 없으면 "보조기 치료 선택은 충분히 합리적" 입니다.

    수술은 변위가 심하거나(짧아짐.피부 위험), 기능 문제 가능성이 높을 때 주로 권합니다.

    지금처럼 통증이 적다면 "비수술로 경과 관찰"하되, 2~3주 간격 X-ray로 유합 여부만 꼭 확인하세요.

    답변이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빠른 회복을 바래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쇄골 골절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손상정도에 따라 수술 여부는 달라질 수 있으며 골절 부위가 심하게 어긋나 있거나 분쇄골절, 개방설 골절, 신경 손상과 혈관 손상이 동반 되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이 걱정이 되신다면 검사 내용을 첨부하여 다른 정형외과에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고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보신 후에 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쇄골골절은 경우에 따라 보조기 착용을 통해 보존적인 치료를 적용할 수 있지만, 골절 정도나 틀어짐 정도에 따라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인 치료가 우려되시는 경우더라도,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불가피할 수 있으며, 골절 자체는 유합이 되어도 각도나 위치기 어긋나 유합이 되는 경우에는 차후에 어깨기능이 정상보다 감소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제 3의 의견이 필요하신 경우에는 다른 병원에서도 진료와 검사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만 14세 전후의 청소년 쇄골 간부 골절은 성인과 기준이 다릅니다. 이 연령대는 골유합 능력과 재형성(remodeling)이 매우 좋아, 분쇄골절이라 하더라도 전위가 심하지 않고 피부 긴장이나 신경·혈관 손상이 없으면 비수술 치료로도 대부분 유합됩니다. 질문 주신 상태처럼 각도 20~30도, 피부 눌림 없음, 통증이 크지 않은 경우라면 수술이 절대적 적응증은 아닙니다.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전위가 매우 심한 경우(짧아짐 2cm 이상), 피부를 뚫을 위험이 있는 경우, 신경·혈관 손상, 개방성 골절, 혹은 성장 이후 성인에서 기능·미용 문제가 예상될 때입니다. 청소년에서는 약간의 휘어짐이나 융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 부분 교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국내외 소아·청소년 정형외과 가이드라인에서도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 우선”이 원칙입니다.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권하는 이유는 성인 기준을 적용했거나, 영상상 분쇄가 있어 정렬을 더 깔끔히 맞추고자 하는 선택적 권유일 가능성이 큽니다. 수술을 하면 회복은 빠를 수 있지만, 전신마취·입원·금속물 삽입 및 추후 제거 수술 가능성이라는 부담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현재 상태만 놓고 보면 비수술 치료를 선택해도 의학적으로 충분히 타당합니다. 보조기 착용을 잘 유지하고, 1~2주 간격으로 X-ray 추적하면서 전위가 더 심해지지 않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통증 증가, 피부가 뾰족하게 튀어나오는 느낌, 팔 저림이나 색 변화가 생기면 즉시 재평가는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수술이 무서워 비수술을 선택한다고 해서 잘못된 선택은 아닙니다. 다만 최종 결정 전 소아·청소년 골절을 많이 보는 정형외과 전문의 한 곳에서 한 번 더 의견을 듣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