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같은 물을 마셔도 사람마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다를까요?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는 건 당연하지만, 비슷한 양을 마셔도 사람마다 횟수가 꽤 다른 것 같습니다.

커피나 차처럼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셨을 때 더 자주 가는 것도 궁금합니다.

물을 마시는 양뿐만 아니라 나이, 활동량, 날씨 같은 것도 소변 횟수에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습니다.

평소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이라면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사람마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다른 이유는 신체 구조와 대사 속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1 ) 방광의 크기, 예민도의 차이 : 주 원인은 방광의 크기와 예민도의 차이랍니다. 방광 용적이 커서 수분을 오래 저장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방광이 민감해서 적은 양의 수분에도 빠르게 요의를 느끼는 사람도 있답니다. 그리고 개인의 신장 여과 능력이나 기초 땀 분비량의 차이 역시 소변 생성 속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 ) 카페인, 이뇨 작용 : 커피나 차를 마실 때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은 카페인의 이뇨 작용 때문입니다. 카페인은 체내의 수분 배출을 조절하는 항이뇨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해서 신장이 수분을 재흡수하지 않고 소변으로 내보내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서 실제 마신 음료의 양 보다 더 많은 수분이 배출되어서 방광이 평소보다 더 빠르게 차오르게 됩니다.

    3 ) 나이, 활동량, 날씨 : 나이, 활동량, 날씨 등의 외부 요인도 소변 횟수를 크게 좌우합니다. 나이가 들면 방광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고 소변 저장 능력의 저하되어서 화장실을 더 자주 찾게 됩니다. 활동량이 많거나 더운 날씨에는 체열을 식히기 위해서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니 자연스럽게 소변량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추운 날씨에는 땀 분비가 줄어들고 피부 표면의 혈류가 신체 중심부로 모이면서 신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증가해서 소변이 더 자주 마렵게 됩니다.

    평소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이실 경우 물을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눠 마시는 습관이 더 도움이 되겠습니다.(30-60분마다 100-200ml씩) 갈증이 난다고 물을 한 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혈중 수분량이 빠르게 증가해서 몸이 리를 즉시 배출하려 하지만, 조금씩 나눠 마시면 수분이 체내에 서서히 흡수되어서 방광에 갑작스러운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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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소변을 보는 횟수가 다른 것은 신장이 수분을 배출하는 속도와 방광의 용량,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인데요,

    날씨가 덥거나 운동을 많이 해서 땀을 많이 흘리면 같은 양을 마셔도 소변으로 나오는 양은 줄 수 있고, 반대로 활동량이 적거나 한번에 많은 물을 마시면 화장실을 더 자주 갈 수 있습니다. 또 나이가 들면서 방광 기능이 변하는 것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커피나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영향도 있을 수 있는데, 카페인의 이뇨작용은 소변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고, 일부 사람에게는 방광을 자극해 소변이 더 자주 마려운 느낌을 만들기도 합니다.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고,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농축되어 오히려 방광을 자극할 수 있으니, 소변 색이 연한 노란색이 유지되도록 수분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비슷한 양의 물을 마셔도 방광 용적, 방광 감각 민감도, 항이뇨호르몬 분비량, 나이, 활동량, 날씨 등의 개인차로 인하여 소변 횟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카페인 음료는 방광 평활근을 자극하고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이뇨 작용을 촉진하므로 맹물보다 화장실을 더 자주 가게 만듭니다. 나이가 들수록 방광 탄력성이 줄어들고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며, 날씨가 춥거나 활동량이 적어 땀 배출이 줄어들면 소변 배출량이 늘어납니다. 평소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조금씩 나누어 천천히 마시는 습관이 방광 자극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분할 수분 섭취: 한 번에 마시기보다 적은 양을 자주 나누어 마셔 방광의 갑작스러운 팽창과 자극을 줄여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이뇨 음료 조절: 카페인이나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고 미지근한 맹물 위주로 마셔 방광의 과도한 민감도롤 완화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