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계란의 노른자 겉부분이 색이 변해있으면 품질에 이상이 있는지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대부부은 상한 것이 아니라 삶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어서 먹어도 안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현상은 계란 흰자에 있는 황 성분과 노른자에 있는 철 성분이 만나면서 생기는 반응때문인데요, 계른을 너무 오래 삶거나 삶은 뒤 뜨거운 상태로 오래 두면 노른자 표면에 황화철이라는 물질이 생기면서 회색, 청록색, 녹색 띠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완숙을 오래 하거나 대량으로 삶아 식히는 과정이 늦어질 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계란이 상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과열로 인한 색 변화로 보시면 됩니다.
영양적으로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요, 색이 변했다고 독성이 생기거나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니고, 다만 오래 삶아서 계란의 식감이 퍽퍽해지고 특유의 유황 냄새가 강해질 수 있어 맛은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란은 삶은 후 바로 찬물에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완숙을 만들때는 물이 끓은 후 10~12분 정도 삶고 바로 얼음물이나 찬물에 식히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즉, 노른자 겉부분 색이 변한 것은 대부부 오래 삶으면서 생긴 황과 철의 반응때문이고, 상한 것은 아니므로 섭취해도 괜찮은 편이 대부분이고, 다음부터는 삶고 바로 차갑게 식혀주시면 색도 예쁘고 맛도 좋은 계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보기에는 조금 놀랄 수 있지만, 안심하고 맛있게 드시길 응원합니다.